2014년 8월 16일 토요일

“쌈추” 재배 방법


“쌈추” 재배 방법

1)  재배지 선정
  토양적응성 범위는 대단히 넓은데 가장 생육이 잘되는 곳은 사질 양토부터 점질양토이다.보수성이 좋고 또 배수성도 좋은 곳에서이다. PH적응범위는 5.5~6.8로 5.5이하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약해져 수확량이 눈에 띄게 낮고 석회결핍증과무사마귀병의 발생이 많다.
 

2) 육묘와 정식
  육묘기간은 춘파 및 고랭지 봄재배 시는 15~20일, 하파 및 추파재배 시는 12~15일정도면 알맞다. 직파재배 시는 심을 자리에 2~3고립 파종하고 토양살충제를 묻힌왕겨를 덮어주면 보습효과와 함께 충해를 예방 할 수가 있다.
육묘 시는 포트당1~2립씩 파종하고 무균 상토나 깨끗한 모래 등으로 덮는다.재식거리는 잎을 따내기를 할 경우는 15×15cm 또는 18×20cm로 하는데 결구를 시키고자 할 경우는폭 140~150cm 두둑을 만들고 주간거리 30~40cm간격으로 두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잎 따내기 경우는 150평 13,000~15,000주를 식재하고, 결구 시켜 수확하는 경우는1,650주를 심어 비교적 밀식 시켜 재배한다. 육묘 시부터 수확 시까지 충분한 햇볕을 받는 것이 좋다.

3) 비료주기
  일반적인 시비량은 150평당 원예복비(엽채류용) 15kg가 표준이다. 다만 장기적인잎 따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완숙 유기물을 투여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원예복비를 시비하기 전에 석회를 붕사와 함께 반드시 기비로 사용하고 석회 결핍증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시는 염화칼슘 0.3%액(물 20ℓ에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 살포해 줘야 한다.
철분과 칼슘을 다량으로 요구하는 채소이므로배추보다 2~3배 가량 더 주어야 한다.

4) 병충해
  쌈채의 경우 무농약 재배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참으로 힘든 영농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영양결핍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바로 바로 극복해 주기 위해서는 생육상황에 따른 비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재배를 피한다. 생육후기에는 비료부족에 의한 노균병 등의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해서는 미리 예방위주로 미생물 제제들을 사용하는데 곰팡이성 각종 병원균 방제를 위해서는 “그린올-지(G)”, 진균성 방제를 위해서는“진소”, 파밤나방(일명:청벌레), 배추 좀나방, 멸강나방, 작은 각시들명 나방, 담배거세미, 나무목 유충 방제를 위해서는 ‘솔빛 8호’등을 사용한다.

5) 수확 및 출하
  “쌈추”는 잎 따내기의 경우 대략 파종후 1개월 째부터 잎 수확이 가능하다.잎을상추와 같이 하나씩 따낸다. 수확 시 엽병의 상처부위가 클 때 하우스내부가 너무 습하면 무름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후 환기가 중요하다.
2kg박스에 담아 출하하는데 잎이 약100장 정도가 된다.한번 수확 후 매번 2~3일에 한번씩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속도 있게 잘 자란다.

무우,무, 재배 / 심기 / 뿌리의 형태 / 봄,가을 무 - 소형 무 - 알타리 무

무 뿌리의 형태 (생김으로 아는 무우)- 조선무 궁중무 미농조생 연마무 사철무 성호원 서울봄무 -



학명 : Raphanus sativus L.
원산지 : 중국, 코카서스 남부
영명 : Radish


무 특성과 가꾸기 환경

무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여 늦은 봄과 초가을에 뿌리는 것이 좋다.
어릴 때에 저온(12℃이하)에 오래 두면 꽃눈이 생기고, 이후 온도가 올라가고 낮이 길어지면 꽃대(장다리)가 올라온다.
토심이 깊고, 수분을 적당히 머금을 수 있는 사질양토가 좋다.



재배 관리하기

품종선택 포인트 : 기르고자 하는 시기와 용도에 따라 선택한다.
◐ 봄     무 : 백광무, 춘하무, 만백무, 천하대형봄무, 백옥무
◐ 가 을 무 : 청운무, 단청무, 토광무, 팔광무, 서호무, 의암무
◐ 소 형 무 : 동자무, 소옥무, 초롱무, 새롬무, 수지무, 초동2호무
◐ 알타리무 : 신진봄알타리무, 풍악알타리무, 보석알타리무, 한성알타리무, 예쁜알타리무, 미진알타리
◐ 열     무 : 청다복열무, 곱단이열무, 새색시열무, 귀한열무, 진한열무, 청송열무



 거름주기 포인트

알타리무, 열무는 생육기간이 짧기 때문에 모두 밑거름으로 넣는다.
무, 소형무는 솎아내기에 맞추어 웃거름을 준다.



씨 뿌리기 및 재배 관리하기

무, 소형무, 알타리무 : 점뿌림하되, 한 구에 씨를 6∼7립 정도 넣고, 흙은 2∼3㎝두께로 덮어준다.
열무 : 줄뿌림한다. 종자량은 ㎡당 4∼5㎖정도 소요된다.


모 솎는 요령

병해충의 피해가 없고, 떡잎이 정상인 묘를 남긴다.
◐ 봄,가을무 : 본엽이 1장일때에 3포기, 3∼4매일 때에 2포기, 6∼7매일 때에 1포기를 남긴다.
◐ 소 형 무 : 본엽 2∼3매 때 2포기, 4∼5매 때 1포기 남김
◐ 알타리무 : 한 구당 본엽이 2∼3매일때 2∼3주씩 남기고 포기를 수시로 솎아낸다.




수확

수확이 늦어지면 뿌리에 바람이 들기 쉽다.
◐ 무 : 씨 뿌린 후 90∼100일 경에 수확한다.
◐ 소형무 : 씨 뿌린 후 50∼60일 경에 수확한다.
◐ 열  무 : 씨 뿌린 후 20일 경부터 수시로 수확한다.


씨고구마 없이 고구마 묘를 생산하는 방법

1. 고구마 묘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비용을 절약하려면 ?
  
고 구마재배에서 전체 재배과정중 고구마묘의 생산은 상품성있는 괴근생산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초기 단계로서, 지금까지 씨고구마를 파종하고 눈을 싹트게 하여 묘를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을 수확기인 10월 하순∼11월 초순부터 다음해 씨고구마 파종기인 2월상순(조기재배)∼4월 상순(만기재배)까지 씨고구마를 적정한 저장조건(온도 12℃, 상대습도 85∼90%)의 저장고에 저장하여야 하며, 파종기가 되면 조기재배의 경우 저장고구마를 가온이 가능한 묘상에 파종하여 육묘해야 하므로, 씨고구마를 저장하고 묘를 키우는데 소요되는 노동력은 총 투하노동시간의 21.7%인 16.7시간/10a이 소요되고, 경영비에 있어서도 종묘비로만 21%를 점유하므로 씨고구마에 의해 묘를 생산하는데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씨고구마를 파종하지 않고 고구마 수확기에 밭에서 괴근 수확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고구마줄기(줄기묘)를 잘라 월동 재배하여 이듬해에 본밭에 옮겨 심을수 있는 묘로 이용함으로서 고구마묘 생산을 위해 씨고구마를 저장하거나, 씨고구마 파종 및 묘 생산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여 소득을 증가할 수 있다.

 
2. 가을에 밭에서 고구마 줄기를 예취하는 적정시기 및 줄기 길이
 
  밭 에서 고구마 줄기의 윗부분이나 그 아래 부분을 잘라 비닐하우스 안에 심어서 월동 재배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빨리 뿌리를 내려 건실한 묘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고사하지 않고 건전하게 생육이 될 수 있으려면 10월 중순경에 줄기를 예취하여 심어야 한다. 줄기를 자를 때의 적정길이는 30∼40㎝ 정도로서 일반적으로 밭에 고구마순을 심을 때의 길이와 비슷하면 되며, 자르는 부위는 가급적 줄기 윗부분의 새순부위가 적당하나 30∼40㎝ 윗부분을 자르고 그 아래 부분30∼40㎝를 잘라 심어, 월동 시켜도 다음해에 묘로 사용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3. 줄기묘를 심기 위한 비닐하우스 묘상 준비 및 심는 방법
 
  줄 기묘를 심는 비닐하우스는 다음해에 씨고구마를 파종하지 않고 줄기묘를 그대로 이용하게 되므로 대량증식을 위해서는 가급적 지중에 가온이 가능한 전열판이 설치된 비닐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전열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비닐하우스의 경우에는 1∼2선으로 되어있는 전열선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 및 온도센서(감지기)를 구입하여 아래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지상으로 설치하여 줄기묘의 생육 가능 최저온도 5℃를 유지함으로서 월동, 생육시킬 수 있다.


그림 월동재배용 터널 및 외부온도가 낮을 때 전열선 설치 방법

  줄 기묘를 심기 위해 묘상을 만들 때는 비닐하우스 안을 경운 정지(로타리)하고 폭은 일반적으로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싹트게 할 때 사용되는 묘상과 같이, 나중에 순을 자를 때 작업효율이 가장 좋은 1.2m 정도가 적당하며, 관수를 하고, 토양수분을 유지하거나, 토양이 과습하여 순을 자르는 작업이 불편하지 않도록, 묘상으로 사용되는 부분은 지상보다 5∼10㎝정도 낮게 만드는 것이 좋고, 걸어 다니는 공간은 30㎝정도가 적당하다.
  10월 중순경에 본밭에서 예취되는 고구마줄기는 질기고 억세므로 가급적 30∼40㎝되는 부분의 아래쪽 잎자루는 제거하고 윗쪽으로 2∼3개의 잎자루만 남기고 심는 것이 삽식작업에 이로우며 심는 간격은 1.2m의 묘상폭에 40주 정도가 심어질 수 있도록 3㎝ 정도의 간격으로 바짝 붙여 심고 줄간격은 10㎝ 정도로 하여 평당 1,200주 정도가 심어질 수 있도록 한다.
  줄기묘를 심을 때는 작업 효율상 마른 묘상에 줄기묘의 하단 2∼3마디가 땅속으로 들어가도록 세워 심고, 삽식작업이 완료되면 충분히 관수(물주기)해야 하는데, 비료는 뿌리지 않는 것이 뿌리가 빨리 내리는 데에 유리하다.

 
4. 줄기묘를 심고 뿌리가 내린 후 관리 방법
 
  줄 기묘를 심고 충분히 물을 준 후 5∼10일 정도면 뿌리가 내려 활착이 되는데 이때 줄기묘가 심어진 묘상가까이에 최고, 최저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계를 설치하여 수시로 온도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부지방의 경우 11월 중순까지는 비닐하우스 안의 야간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이시기까지는 터널을 씌우지 말고 충분히 뿌리가 내리도록 관리하고 11월 중순이후 야간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묘상에 활죽을 꽂고 비닐터널을 만들어주거나 부직포를 씌워 보온을 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터널 설치로도 보온이 어려울 경우에는 전열판이나 전열선을 가동하여 줄기묘의 생육온도가 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묘상은 마르지 않도록 토양을 관찰하여 수시로 관수해야 한다.

 
5. 줄기묘를 월동, 생육시킨 후 다음해 2월부터의 관리 방법
 
  줄 기묘를 월동, 생육시킨 후 다음해 2월 중순경이 되어 본밭에 심을 묘의 수가 충분할 경우에는 계속 생육이 유지되도록 겨울철 동안의 관리방법과 동일하게 관리하면 되지만, 본밭에 심을 묘의 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가온시설의 온도를 20℃까지 높이고, 요소비료를 묘상 1평(3.3㎡)당 40∼50g을 물 5ℓ정도에 녹여 뿌리고 다시 충분히 물을 주고 관리하면, 조기재배의 경우 본밭에 심는 4월 상순까지 3회 이상 증식이 가능하다. 단 증식을 하기 위해서는 줄기묘를 가을에 비닐하우스 안에 심어서 관리하는 방법과 마찬가지의 묘상 면적, 시설 및 방법이 필요하다.
  줄기묘의 묘수는 단위면적당 씨고구마를 싹트게 하여 키우는 묘수보다 적고, 씨고구마처럼 괴근에 의해 공급되는 양분도 없으므로, 본밭에 심기 위해 묘를 자를 때는 싹자르기 3∼4일전과 싹을 자른 후에 묘상 1평(3.3㎡)당 요소비료 40∼50g을 물 5ℓ정도에 녹여 살포하면 10∼15일 간격으로 묘를 자를수 있고, 새로 자라는 싹의 생육도 좋아지는데, 요소에서 발생되는 가스피해가 없도록 터널을 벗겨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6. 요 약
 
가을에 밭에서 고구마 줄기를 채취하여 비닐하우스 내에서 월동 재배하는 방법
  • 고구마 줄기 적정채취시기 : 10월 중순
     
  • 비닐하우스내 묘상 삽식 방법
    • 적정 삽식거리 : 10×3㎝
    • 생육 최저 온도 : 5℃
    • 겨울철 관리 :
      • 12월 초중순 부터 비닐터널 설치, 충분히 수시 관수
      • 대량증식 필요시에는 전열판 또는 가온장치 설치 

묘상에 심는 광경 (10월 중순)
 

월동 후 생육상황 (익년 4월)


고구마 수확 시기 및 방법


수확시기   

고구마는 영양기관인 덩이뿌리를 수확하는 작물이므로 다른 작물과 달리 수확시기를 어느 정도 조절할 수가 있다.

일찍심는 조기재배에서는 삽식후 90일부터 120일사이인 6월 하순부터 수확이 시작되며, 보통기재배시에는 덩이뿌리가 비대하기 시작해서 괴근중 증가 최성기에 접어든 7월 하순부터는 어느때 수확하여도 상당한 수량을 얻을 수 있으나 조기재배에 의한 생산물이 이 무렵 출하 되므로 경쟁이 안 된다.

따라서 고구마의 수확기는 9℃이하의 낮은 온도에 접하게 되면 저장성이나 싹트는 힘이 낮아지므로 수확작업은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는 완료하여야 한다.

고구마를 보통기 재배를 한 경우의 수량은 9월하순까지는 거의 결정이 되고 그 이후의 수량증가는 미미하므로 9월하순부터 10월상·중순까지 수확을 해야 한다.

중·북부지역의 첫서리가 내리는 시기도 10월중순경이다.
시장에 출하하기 위해서는 9월중순까지 수확하는 것이 가격면에서 약간 유리하며 저장을 하거나 전분용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10월 이후 전분가가 높은 시기에 캐는 것이 좋다.

사료용으로 이용하고자 할 때는 지상부의 경엽(줄기와 잎)도 이용하기 때문에 수확이 늦어지는 경우 낙엽이 되어 영양가치가 감소되므로 다소 이르게 걷어들인다.

씨고구마로 저장할 고구마는 일찍 캐면 높은 온도에서 저장이 시작되어 저장력이 약해지고 또 너무 늦으면 서리의 피해를 입어 저장성이 낮아지므로 기온이 9℃이하로 낮아지기 전에 수확하여 저장한다.

비가 온 후에 바로 수확하거나 토양이 습한 때는 고구마의 수분함량이 높아서 저장고에 넣은 후 저장고 내의 습도가 높아져 호흡작용이 방해를 받아 유해물질이 생기며 생활력이 약해져서 썩기 쉽다.

따라서 고구마의 수확은 맑은 날이 계속되는 때에 하는 것이 좋다.


 

수확방법 
고구마를 캘 때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캐내야 저장성이 향상되고 상품으로서의 가치도 높다.

덩굴은 낫으로 자르고 걷어낸 다음 괭이나 쇠스랑으로 캔다.
양날 쟁기로 갈아엎고서 고구마를 주워도 되며 고구마 굴취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고구마 굴취기는 아직 완전히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나 작업능률은 높은 반면 고구마 껍질이 벗겨지는 등 개선점이 남아있다.
식용고구마를 재배했을 때는 껍질이 벗겨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아직도 호미를 이용하여 캐기도 한다.

캐어낸 고구마는 흙을 잘 털고 머리부분의 줄기와 꼬리부분의 잔뿌리를 자르는데 너무 바짝 자르면 부패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씨고구마로 사용하거나 장기정장을 할 것은 특히 병에 걸리지 않은 고구마를 골라야 한다.

수확직후의 고구마는 자체의 호흡에 의하여 열이 많이 나므로 높게 쌓아두면 썩기 쉬우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장소에 얇게 펴놓아 호흡이 안정된 다음에 저장고에 옮겨야 한다.

씨고구마로 사용할 고구마의 처리는 특히 조심하여 다루어야 한다.

고구마의 효능


고구마에는 탄수화물, 조섬유, 칼슘, 칼륨,인,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등이 들어있어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중의 하나이며, 소량의 지방, 비타민 B2등도 들어있다. 또 고구마에는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클로로겐산과 배변에 도움주는 하얀 진인 수지배당체가 들어있다.

몇몇 암, 특히 폐암에 대한 연구에서 고구마는 폐암을 잘 예방하는 삼대 적황색 채소~고구마, 호박, 당근~중의 하나로 뽑혔다.이들 세가지 야채를 합하여 하루에 반컵정도의 즙만 마셔도 폐암의 가능성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이런 야채즙을 먹은 흡연자의 경우 먹지 않은 흡연자에 비해서 폐암의 위험도가 많이 감소되었지만 그래도 비흡연자에 비해서는 폐암의 위험성은 몇배나 높으므로 금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비흡연자일지라도 주위의 담배연기, 공해물질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고구마나 기타 적황색 야채를 먹음으로 암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런 고구마의 항암작용에 대한 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있으나 아직 명확하게 밝여지지는 않고 있다.
고구마의 성분 중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성분은 항산화 비타민인 베타카로틴, 강한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는 폴리페놀계 화합물인 클로로겐산, 동물의 암발생 및 병원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프로테아제 억제물질 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런 성분들과 다른 고구마의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항암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항산화작용이 생체내에서 과산화반응에 의해서 생긴 유리기가 연속적으로 산화반응을 일으키게되는데 결국 미량의 유리기(Free radical)가 연쇄반응(Chain reaction)을 일으켜 과산화물이 몸에 쌓이게 되어 여러가지 질병과 암, 노화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항산화 비타민(비타민 A, 비타민 C, 비타민 E)이나 기타 항산화 물질 등이 이런 유리기의 연쇄작용을 못하도록 막는 것을 항산화작용이라고 한다.

고구마에는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는약인 콜레스티라민과 유사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있는데 고구마의 식물섬유는 다른 28종류의 야채 및 과일의 식물섬유 가운데 가장 큰 콜레스테롤 포획력을 나타내는 것으로 연구 보고되고 있다.
고구마는 여러 한방서적에서도 언급하고 있는데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하고 혈액을 편안하게 하며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오장을 튼튼하게 하며, 이질과 음주 후 설사, 어린이의 영양부족과 만성소화불량에 좋다고 한다.

고구마에 멥쌀에 물을 붓고 죽을 쑤어 먹으면 비장과 위장을 건실하게 강화 할 수 있다.
고구마에는 섬유질 뿐만아니라 수지배당체인 하얀 수지성분(고구마를 자르면 하얗게 나오는 진)이 배변을 도와주므로 변비 예방 및 치료에 매우 효과적인데 껍질채 고구마를 찌거나 삶아서 먹으면 탈도 나지 않는다. 고구마는 배변을 좋게 하기 때문에 피부가 좋아지게 하기도 한다.

고구마는 또한 칼륨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야채중에 하나인데 긴장이나 스트레스, 무력증 등에 좋은 음식이며 칼륨의 나트륨을 배설시키는 효과로 고구마를 김치 등과 같이 먹는 것은 매우 합리적인 것이다.
고구마는 섬유가 많고 아마이드라는 성분이 있어서 세균번식이 쉬워서 창자안에서 발효가 일어나 가스가 발생하기 쉽다.

고구마의 주성분은 당분이기 때문에 비만증,고혈압,당뇨병,심장질환을 앓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고구마에는 베타 카로틴이 많아서 피부색이 약간 황색, 황갈색이 될 수 있는데 먹기를 중지하면 사라지고 독성은 없다.
비타민 A의 전구체인 베타카로틴은 많이 먹는다 해도 비타민A 를 많이 먹었을 때처럼 간에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호박 암(女) 수(男) 비교 사진


호박꽃 男   

 

호박꽃女

 

암(女)

 

수(男)


단호박(밤호박), 약호박, 늙은호박 - 약호박

1. 단호박

우리나라 단호박 재배 시초는 90년대 초 일본 수출을 목적으로 재배한
것이 처음이었다. 수출 후 남은 물량으로 국내에 조금씩 유통되기 시작
하였으나 현재는 일반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져 그 소비량이 해마다 증가
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단호박은 고냉지 작물로서 밤호박이라고도 하는데 그 맛이 밤과 고구마
를 섞어 놓은 듯하지만 밤보다 당도가 좋으며 고구마보다 속이 알차다.

현재 국내에서는 쪄서 먹는 것과 죽으로 만들어 먹는 것으로만 사용되
나 일본에서는 각종찌개, 생선조림등에 넣거나 심지어 짠지로 만드는등
밑반찬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생산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어 고구마나 감자의 대체
작물로서 여러가지 조리법이 개발되어 알려지고 있다.

단호박의 생산지는 얼마전까지 남부지방에 한정되었으나 지금은 전국각
지에서 재배되고 있다. 단호박의 수확시기는 6월말에서 8월초순이며 특
성상 저장이 힘들고 또 오래되면 당도가 떨어지므로 일년내내 공급될
수 없다. 따라서 2월부터 5월까지는 일부국가에서 수입하여 유통시키고
있다.

2. 약호박

약호박은 화초호박이라고도 하는데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늙은 호박
과 달리 호박죽을 끓여 먹는 등 요리용으로 쓰이지 않고 약용으로만 쓰
인다. 화초호박이라고 하는 이유는 빨간색의 고운 빛깔을 지니고 있어
관상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때문이다. 약호박은 환절기에 꿀,배등과
함께 넣어 푹 삶은 다음 그 우러난 물을 마시면 감기예방에 아주 탁월
한 효과가 있다. 당장 한번 해 보시면 그 효능을 바로 아실 수 있을 것
이다.

재배 시기는 6월말에서 10월말 까지이며 주생산지역은 따로 적을 만한
곳이 없다. 왜냐하면 소비량이 다른 호박들에 비하면 매우 적어 늙은
호박이나 단호박 처럼 전문적으로 대량재배하는 곳이 딱이 없기 때문이
다. 약호박 구입처는 호박을 대량으로 소매하는 각 소매상이나 백화점에
서 구입할 수 있다,

3. 늙은 호박

늙은 호박은 전통적으로 호박죽, 호박범벅 등 건강식품과 약용으로 쓰여
져 왔고 현대에는 신체 노폐물 제거에 뛰어난 효능이 있기때문에 다이어
트 식품으로도 널리 애용되고 있다.

늙은 호박의 수확시기는 8월에서 10월까지이며 생산지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나 호남지방의 생산량이 전국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한다. 호박
유통상의 특징은 큰 폭의 가격차를 갖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며 호박은
가을 한철에만 수확되는데 소비는 1년 내내 해야 하므로 겨울, 봄, 여름
까지 저장 호박이 유통된다. 그러나 호박은 대량저장이 무척 어려운 품
목이다. 한 가을에 저장하면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1/2도 안되는 물량
만 썩지않고 보존되고 따라서 가격도 한가을 시세보다 수배이상 오르게
된다. 따라서 저장 노하우를 개발하는 것이 호박유통업계의 큰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한 가을에도 서울로 올라오는 호박의 양이 일정치 않으
므로 매밀매일 가격이 변동한다. 저희 한성유통의 강점은 산지와 직접연
결되어 있으므로 유통마진을 줄일 수 있을뿐 아니라 호박의 물량도 계획
을 가지고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즉 물량이 적을 때 확보가 가능하
다는 큰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 물량이 많은 한 가을보다는 물량이 적은
봄이나 여름에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텃밭 토마토 잘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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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가 잘 자라는 온도
토마토가 잘 자라는 온도는 낮의 기온이 25~27℃, 밤의 기온이 17℃ 정도일 때 가장 잘 자란다.

텃밭에서 잘 키운 토마토. 텃밭서 키운 토마토는 완숙시켜 수확하므로 맛과 영양이 더욱 좋다. 

○토양의 조건
물을 잘 지닐 수 있는 보수력이 있으면서도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 빠짐이 잘되는 토양이 좋다. 모래땅이나 질흙땅에서는 토마토가 자라지 못하거나 열매 모양이 비뚤어지기 쉽다. 좋은 퇴비를 넣어주면 토마토가 잘 자란다.

○ 햇볕관리
토마토는 햇볕을 좋아하기 때문에 그늘이 지지 않는 곳에서 재배해야 한다.

가꾸는 시기


※ 길러진 모를 구입하여 5월상중순경에 밭에 심는다.

토마토 심을 밭 만들기
○ 밑거름은 이렇게 주자
모종심기 2~3주 전에 밑거름을 3.3㎡(평)당 요소 81g, 용성인비 273g, 염화가리 72g, 석회 400g, 퇴비 10㎏을 밭에 골고루 뿌리고 밭을 깊이 갈아 준다.

○ 두둑은 이렇게만들어 보자
토마토 모종을 2줄로 심을 수 있도록 그림과 같이 두둑을 만드는데 노지에서 재배할 때는 두둑을 30㎝이상 높게 설치해야 장마철에 물이 잘 빠진다.


텃밭에 심을 토마토 두둑 만들기. 2줄 심기를 하여 지주를 세우면 좋다.

○ 비닐을 덮어야 풀을 잡는다
두둑을 만든 다음 두둑 위에 검은색 비닐을 씌우면 풀이 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비닐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흙으로 덮어준다.

모종 심기
○ 심는시기
노지에 심을 때는 늦서리가 내리지 않는 5월 상순이나 중순경에 심어야 안전하다. 모종은 잎이 8~9장 정도 자라 첫 꽃이 보이거나 약간 피어있을 때가 알맞다. 종묘상이나 화원에 가면 모종을 쉽게 구할 수 있다.



튼실하게 잘 자란 토마토 모종. 첫 꽃눈이 보이는 이 정도의 모종이 옮겨심기에 적당하다. 

○ 심는간격
하우스 안에 심을 때는 1줄로 심어야 바람이 잘 통하고 햇빛도 잘 든다. 노지에서는 2줄로 심는데 줄 간격 60㎝, 모종 간격 40㎝로 하여 3.3㎡(평)당 10주 정도 심는다.

○ 심는방법
모 종삽으로 비닐에 구멍을 뚫어 모종 심을 구덩이를 판 다음 물을 미리주고 토마토 모종을 심는다. 모종에 붙어있는 상토는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심을 때 너무 깊게 심겨지지 않도록 모종의 흙이 약간 보일 정도로 흙을 덮고 다시 물을 충분히 준다.

○ 받침대 세우기
토마토 모종을 심은 다음 2m 정도의 대나무, 각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막대를 대각선으로 마주보게 세우고 부드러운 비닐끈으로 토마토 줄기를 묶어 유인해 준다.


2줄 심기한 토마토 밭에 지주를 세워 준 모습. 아랫쪽의 곁잎과 순을 따 주어야 한다.

○ 곁순 따기와 순지르기
첫 번째 꽃송이가 꽃필 무렵부터 잎의 겨드랑이에서 곁순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따주고 순지르기는 수확을 끝내기 50일 전에 하는데 마지막으로 수확 할 꽃송이의 위에 있는 잎 2장을 남기고 잘라준다.


곁순을 따 주지 않은 토마토의 모습. 곁순을 따 주지 않으면 통풍이 안돼 병이 발생하기 쉽다. 

○ 잡초제거
검은색 비닐을 덮어주면 잡초가 자라지 못하지만 비닐이 덮이지 않는 고랑이나 밭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주도록 한다.

○ 물 관리
비가 내리지 않을 때는 보통 4~5일 간격으로 물을 준다. 비가 자주 내릴 때는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를 깊게 만든다. 토양에 물이 너무 많으면 토마토의 당도가 떨어져 맛이 없게 되고 병 발생도 많아진다.

○ 웃거름 주기
토마토 모종을 심은 다음 25~30일경에 3.3㎡(평)당 요소 30g, 염화가리 20g씩 첫 번째 웃거름을 주고 토마토를 가꾸는 동안 20~25일 간격으로 모두 3번 정도 웃거름을 준다.

○ 토마토 열매가 잘 맺도록 하기 위해서는 벌이 많이 날아들도록 해 준다. 벌이 없을 때는 토마토 줄기를 흔들어 주면 수분수정이 잘 되어 열매 맺음이 좋아진다.

○ 수확은 완숙형 토마토와 방울토마토는 완전히 붉어진 다음에 수확한다.
병해충 예방하기
○ 토마토에 많이 걸리는 병은 풋마름병(청고병)과 곰팡이병, 시들음병, 역병 등이 있고, 해충으로는 잎굴파리, 파밤나방이 피해를 준다.
○ 병은 일단 발생하면 방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같은 장소에 가지과 작물(고추, 가지, 토마토, 감자 등)을 계속해서 재배하지 않도록 한다. 주변의 잡초는 빨리 뽑아 없애고,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하며, 토마토 밭에 물이 잘 빠지도록 관리한다.
○ 농약을 뿌릴 때는 전문가나 토마토를 많이 재배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의 의견을 듣도록 한다.


토마토에 많이 나타나는 배꼽썩음증.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석회 성분이 부족해서 발생한다.

○ 토마토는 배꼽썩음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이것은 병이 아니라 석회(칼슘, Ca)가 부족할 때 나타나는 생리장해 현상이다. 석회를 알맞게 주고, 토양이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며,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한다. 

살충제의 종류와 적용 병충해


1     맹타 수화제     종합살충제 / 하우스 해충 방제의 최강자!!

2     바로확 수화제     원예나방약 / 과수 나방, 노린재에 효과 우수! 약효지속기간이 오래 지속!

3     보호망 종자처리액상수화제     조류기피제 / 조류피해 최소화를 위한 필수품!!!

4     선두 액상수화제     진딧물·나방약 / 과수 나방과 진딧물을 한번에 해결!

5     세티스 입상수화제     진딧물약 / 뛰어난 환경 안전성! 탁월한 약효지속기간! 진딧물 방제의 신기원!

6     하나로 유제     원예나방약 / 채소나방은 물론 가루이까지 완전방제!

7     명가 입제     토양처리제 / 광범위한 효과에 잔효력까지!

8     선충탄 액제     선충전문약 / 강력한 살선충 효과! 작물생육중에도 선충탄!

9     섹큐어 액상수화제     종합살충제 / 난방제 해충 전문약제!

10     송골매 수화제     원예나방약 / 탁월한 효과의 나방 전문약!

11     스튜어드골드 액상수화제     원예나방약 / 3령 이후의 고령충에도 탁월한 약효!

12     오신 수화제     진딧물약 / 노린재, 진딧물 방제의 신기원!

13     올가미 액상수화제     종합살충제 / 올가미 하나로 난방제 해충 걱정 끝!

14     지존 액상수화제     응애전문약 / 응애방제약제의 새로운 지평!

15     강탄 수화제     굴나방·진딧물약 / 진딧물과 나방을 한번에!

16     더스반 수화제     종합살충제 / 나방,진딧물 대표 살충제!

17     리무진 캡슐현탁제     원예나방약 / 접촉독,소화중독에 탁월한 살충효과!

18     매머드 수화제     깍지벌레약 / 깍지벌레 방제가 힘들었다면 이젠 매머드로!

19     살비왕 액상수화제     응애약 / 과수,채소,화훼의 응애류에 확실한 효과!

20     선발대 입상수화제     깍지벌레약 / 새롭게 탄생한 깍지벌레 전문방제약

21     선충탄 입제     선충전문약 / 시설재배 연작지의 선충방제 필수품!

22     아파치 입제     토양해충 및 선충약 / 토양해충은 물로 선충까지 아파치가 완전 해결!

23     알칸스 유제     종합살충제 / 빠르고 확실한 살충효과!

24     인덱스 유제     종합살충제 / 응애에서 총채벌레,굴파리,진딧물까지 인덱스 하나면 끝!

25     첨병 유제     종합살충제 / 다양한 해충을 빠르게 방제!!

26     코니도 수화제     진딧물약 / 변치않는 그 이름, 그 명성!

27     트레본 수화제     나방(애벌레)약 / 과수와 채소에 안전한 나방류 전문약제

28     파발마 수화제     종합살충제 / 방제가 어려운 해충에 효과적인 종합살충제

29     피레탄 유제     나방·진딧물약 / 약흔 없는 나방약제의 대명사!

30     구사치온 수화제     과수나방약 /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나방약제!

31     그물망 수화제     원예나방약 / 환경친화적인 살충제

32     더스반 입제     토양해충약 / 강력한 토양해충 방제효과!

33     독무대 액제     진딧물약 / 진딧물 방제를 위한 경제적인 선택, 효과적인 선택!

34     동부기계유 유제     깍지벌레·응애약 / 과수 월동병해충 방제의 기본

35     동부나크 수화제     원예나방약 / 나방뿐만 아니라 무당벌레붙이까지

36     동부디디브이피 유제     원예나방약 / 나방약제의 대표약제!

37     동부메소밀 액제     진딧물·나방약 / 진딧물과 나방을 동시에! 일손이 가벼워집니다.

38     동부포스팜 액제     산림해충·진딧물약 / 우수한 효과의 산림해충 전문약제

39     디프록스 수화제/액제     종합살충제 / 과수,수목 주요해충 방제전문!!

40     메수롤 입제     달팽이약 / 달팽이 방제 전문약제

41     바이린 유제     진딧물·굴나방약 / 빠른 효과와 지속성이 겸비된 우수한 약제

42     방패단 유탁제     응애약 / 저항성응애 전문약제

43     스타터 수화제     과수나방약 / 나방에서 노린재까지, 역시 스타터!

44     카운타 입제     토양해충약 / 경제성이 우수한 토양해충 전문약제

45     켈센 유제/수화제     응애약 / 응애방제의 기본, 켈센!

46     타스타 과립훈연제     진딧물약 / 훈연사용으로 간편하고 노동력까지 절감!

47     테디온 유제     응애약 / 초기 응애방제의 선두주자!!

48     토쿠치온 유제     원예나방약 / 속효성이 탁월한 원예나방약제!

49     파빌라 수화제     종합살충제 / 난방제 해충 전문

50     페로팔 수화제     응애약 /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응애약제

51     프릭트란 수화제     응애약 / 응애의 전생육기에 효과가 우수!

52     호리마트 액제     응애·진딧물약 / 확실한 약효의 종합 살충살비제!

추억으로 사라져 가는 농기구 탈곡기




탈곡기의 사전적 의미는 "≪농업≫ 곡식을 줄거리에서 떨어내는 데 쓰는 틀." 이라고 되어 있네요.

이젠 옛모습이 되어버렸지만, 자료로 남기고 싶어 이글 남깁니다.

농기구 사용법 - 꼭 필요한 '관리기'


경운로타리
논농사의 갈이 및 평탄작업, 중경제초작업, 표면시비, 금질 작업, 물논로타리 및 경지작업에 사용되는 작업기
로서 작업폭 62cm, 작업깊이 15cm, 1일 2,000평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1. 작업효과
    ㆍ로타리 작업 깊이가 깊어서 갈이 작업과 정지 작업을 동시에 하므로 아주 능률적입니다.
    ㆍ전작 로타리 작업과 물논 로타리 작업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ㆍ제초 작업은 토양의 통기를 좋게 하며, 잡초를 거름으로 이용합니다.


구굴기
과수원의 심경 구굴작업, 인삼밭 삼포만들기 작업, 과수원의 배수로 작업 및 관수작업 비닐하우스 외곽지
가장자리 묻기와 배수로 작업, 전작의 각종 두둑 및 이랑형성 작업, 전작물의 복토 및 북주기 작업, 망보리
파종작업, 월동 포도(거봉) 넝쿨 묻기 작업, 월동용 배추, 무 묻기 구덩이 파기 작업, 뽕밭 심경퇴비 넣기
작업등에 사용되며 작업 폭은 표준 25cm이며 30, 48cm까지 넓힐 수 있으며, 작업깊이 15~40cm,
1일 4,000m의 작업이 가능한 작업기입니다.

1. 작업효과
    ㆍ구굴작업에 의할 표토와 심토의 혼합으로 토양을 개량하여 토양력을 증진시킵니다.
    ㆍ전정가지 퇴비 등을 땅속 깊이 묻어주면 유기질 비료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ㆍ토양개량으로 각종 병해에 대한 저항력을 증대시켜 병해를 방지합니다.
    ㆍ거름 성분의 장기저장 및 유실방지의 이중효과를 얻으며 영양분을 직접 흡수케 합니다.
    ㆍ과수뿌리 활성화로 과일증산 품질향상 및 해거리를 예방합니다.
    ㆍ연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복토기
구굴 작업 후 퇴비를 넣은 다음 복토작업, 전작 과수원의 땅 고르기 및 제초작업에 사용되며, 작업폭 120~150cm, 1일 6,000m의 작업이 가능한 작업기입니다.

1. 작업효과
ㆍ현재의 과수원이나 뽕밭, 채소밭 등에 인력으로 구굴작업을 하여 거름을 넣은 다음 괭이나 삽으로
   파낸 흙을 다시 밀어 넣어 작업을 하는 실정입니다. 인력이 부족한 현 시점에서 인건비의 상승과 작업
   능률면에서 보면 너무나 비능률적입니다. 이러한 것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관리기의 복토기를 사용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량의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ㆍ짧은 시간에 많은 양의 복토로 인건비가 절감되고 매우 경제적입니다.
ㆍ편배토로 복토를 할 수 있습니다.
ㆍ중경제초의 효과와 토지정지 작업의 효과가 있습니다.


진동식배토기
진동식 배토기는 딸기, 토마토, 화훼작물 등과 같이 재배기간이 긴 작물재배시 단단한 두둑을 만들기 위해
쓰이는 두둑을 다지는 작업기로서 1일 2,000m의 작업이 가능합니다.

1. 작업효과
ㆍ관리기부착형으로 진동식배토기만 구입 부착하므로 매우 경제적입니다.
ㆍ이랑의 상. 하부 폭 및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ㆍ다짐판을 수지판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흙의 부착이 없습니다.
ㆍ미경지 제거날의 부착으로 부하가 적어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ㆍ이랑 만들기와 진동에 의한 두둑 다짐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짐효과 및 배수 효과가
    뛰어납니다.


중경로타리
중경로타리는 중경제초 작업, 전작, 비닐하우스내의 김매기 및 평탄작업, 평탄작업과 로타리 작업, 표면
시비 금질 작업, 줄보리 파종작업, 보리밭의 이랑매기 작업을 합니다

1. 작업효과
ㆍ잡초를 능률적으로 제거하므로 인건비가 절감됩니다.
ㆍ토양의 통기를 좋게 하며 제거된 잡초를 거름으로 사용합니다.
ㆍ잡초제거와 시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이중효과를 얻습니다.
ㆍ새 뿌리를 내게 하며 뿌리의 활착을 빠르게 하며, 가뭄을 예방합니다.
ㆍ잡초를 제거하므로 작물에 영양을 더 많이 공급할 수 있습니다.
ㆍ각종 병충해를 예방시켜 수확량이 증가되며 품질이 좋아집니다.


제초기
1. 작업효과
ㆍ중경을 하지 않고서도 초생재배지의 잡초(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ㆍ한 사람이 능률적으로 많은 량의 잡초를 제거하므로 인건비가 절감됩니다.
ㆍ약제의 비용이 필요 없으며 토양을 악화시키지 않습니다.
ㆍ잘라진 풀은 부서져 지면에서 썩게 되어 유기질 비료로 활용됩니다.
ㆍ잡초를 적당한 높이를 두고 자르게 됨으로써 비가와도 토양 유실을 방지합니다.
ㆍ빗물을 땅속에 스며들게 하며 햇빛의 직사광선을 피하게 됨으로 한발을 예방합니다.
ㆍ지표면이 풀로 덮여 있어 추운 겨울에 월동 피해가 적고 표면에 분포되어 있는 과수의 잔뿌리가 얼어
    죽지 않기 때문에 이듬해에 뿌리 활착이 빠릅니다.
1. 작업효과
ㆍ엔진 시동전 먼저 제초기의 체인케이스와 그리스컵 내에 윤활유 및 그리이스가 있는지 없는지 필히
    확인합니다.
ㆍ제초 높이는 지상에서 20~80mm까지 조정할 수 있으므로 높이 조정 핸들로서 원하는 높이에 맞추어
    줍니다.
ㆍ주변속 레버를 중립 상태에 놓은 다음 엔진을 시동하여 저속에서 제초기의 크러치를 넣어 줍니다.
ㆍ엔진을 상용 회전수(1,800rpm)로 올려 제초 대상에 따라 전진 또는 후진하면서 작업합니다.
ㆍ작업 중에는 제초 칼날이 고속 회전하므로 관리기 전방에는 사람의 접근을 금합니다.
ㆍ작업시 절단된 제초가 멀리가지 않도록 카버 조합으로 조정합니다.


휴립기
휴립기는 작물 재배용 둥근 두둑 및 각 두둑을 만드는 작업기로서 둥근 두둑일 경우 1일 작업 능률은 약 2,500평 정도, 작업폭은 45~70cm, 작업높이는 21~30cm이며, 각 두둑일 경우 1일 작업 능률은 약 3,000평
정도, 작업폭은 40~85cm, 작업높이는 15~18cm입니다.


비닐피복기
비닐피복기는 휴립기로서 만들어진 각 또는 둥근 두둑에 비닐을 씌우는 작업기입니다.

1. 작업방법
ㆍ비닐피복 작업은 후진하면서 작업하기 때문에 뒤쪽에 장애물이 없나를 필히 확인후에 작업합니다.
ㆍ작업 전에 항상 볼트 너트의 탈락 및 풀린 곳이 없나를 확인하시고 디스크차륜에 매 2시간 마다 주유
    하여 줍니다.
ㆍ포장 조건에 따라서 후진 1단 혹은 후진 2단 작업이 가능하며, 후진 2단 작업시에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조속레버로서 속도를 알맞게 조정하여 작업합니다.
ㆍ두둑성형 작업시 비닐시트에 복토할 흙을 남겨 두어야 피복 작업이 양호하게 됩니다.
ㆍ선회 시에는 핸들을 눌러주면서 전진방향으로 돌아주시고 조향레버를 잡고 방향을 바꿀시는 철차륜
    경이 크기 때문에 고무바퀴 부착 사용시와는 작동거리에 차이가 있으니 특히 주의합니다.


휴립피복기
휴립피복기는 골내기 작업과 동시에 비닐피복작업을 할 수 있는 작업기입니다.

1. 작업방법
ㆍ작업 가능 사양을 참조하시어 작물을 심을 두둑에 맞추어 비닐을 구입합니다.
ㆍ비닐 안내 시트의 스폰지가 두둑면과 2cm 정도 간격을 유지하도록 고정하시고 비닐을 기대 중심에서
    한쪽으로 치우침이 없도록 걸어 줍니다.
ㆍ휴립 피복기를 조립하여 이동 및 선회시에는 디스크 조합을 핸들쪽으로 제껴서 이동 및 선회합니다.
ㆍ작업 속도는 후진 1단. 로타리 회전을 정회전 1단입니다.
ㆍ엔진을 시동하여 1m 정도 작업하여 작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조정한 후 작업합니다.
ㆍ작업폭을 넓게 하여 작업시 핸들을 눌러 주면서 작업을 하면 작업이 쉽게 됩니다.


예취기
1. 작업방법
ㆍ예취기로 작업할 수 있는 포장은 타이어를 광폭 초저압 타이어를 사용하였기 때문에 빠지는
   포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빠지는 논 및 습지에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낮게(0.25㎏/㎤)하고 예취속도는 조속레버를 저속으로
   하여 천천히 작업합니다.
   또한 좌·우 타이어를 넓게 하면 빠지는 논 및 습지에서는 직진성과 취급이 용이합니다.
ㆍ예취기로 벨 수 있는 작물은 벼, 보리, 호밀 등을 벨 수 있습니다.
   벼, 보리의 길이는 50~120㎝가 예취에 적당합니다.
   최대도복각 50°까지는 무난하게 작업하실 수 있으며 쓰러진 방향에서 작업하면 70°도복까지 작업
   가능합니다.
   작물 길이가 큰 것을 작업시에는 3~24 안내지지봉을 전후로 조절하여 위치를 맞추고 3~20 안내파이프
   를 위로 올려서 조정하여 주십시오.
ㆍ능숙한 예취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예취속도의 조절, 예취작물의 상태에 따라 예취속도는 조속레버로
   조절합니다.
ㆍ넘어진 벼, 보리의 예취방법은 좌 도복베기 또는 마주보며 베기를 합니다. 예취작물은 각 분초판의
   사이에 들어오게 하고서 기계를 직진합니다.
ㆍ예취작업중의 사이드 클러치 조작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이것을 지키지 않으면 완전 예취가 안된
   다든지 반송 중의 작물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됩니다.
ㆍ선회할때는 예취된 벼가 전부 배출되도록 한 후에 예취 클러치를 끊어줍니다. 회전시는 핸들을 눌러
   예취부가 약간 들리는 상태로 하고 급선회는 작물이 흐트러지는 원인이 발생할 수가 있으므로 주의
   합니다.


굴취기
굴취기는 마늘수확 작업, 뿌리가 짧은 당근 수확 작업, 인삼묘 및 약초 굴취 작업, 묘목 굴취 작업, 잔디
굴취 작업, 감자, 고구마, 수확작업기능을 합니다.

1. 작업방법
ㆍ엔진 시동을 걸고 저속 회전상테에서 크랭크 축 구동레버를 연결로하여 굴취부를 먼저 작동을 시켜
   이상 없이 작동되는지를 확인하고 조속레버를 고속으로 하여 엔진 회전속도를 올리고 주 클러치
   레버를 연결로 하여 전진 합니다.
ㆍ이때 관리기 본기의 주행변속단수는 필히 전진1단(저속)에서만 작업합니다.
ㆍ수확할 작물에 따라서 전륜을 적당한 높이로 조절하여 수확 작업을 조금 해보고 작물의 손상이
   없는지를 확인후 작업깊이를 확정합니다.
ㆍ전륜의 폭 조절은 작물에 따라서 수확할 작물이 손상되지 않도록 안쪽으로 밀거나 바깥쪽으로 당겨
   내어 양측 폭이 똑같도록 조정합니다.
   (폭 조절볼트의 더블너트를 꼭 죄어 풀리지 않도록 할 것.)
ㆍ능률적인 작업을 위해서는 수확된 작물이 흙속에 묻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두둑이 있는 포장지
   에서는 1골씩 건너서 작업하여 주고 망으로 된 작물은 선회할 부분을 먼저 작업하고 수확 굴취를 시작
   하는 지점에서는 굴취될 깊이만큼 사전에 수확칼날이 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합니다.
ㆍ작업중 선회시에는 조속레버를 저속으로 하고 핸들을 눌려 굴취부를 들어 올려주면서 선회를 합니다.
ㆍ출하시에 칼날이 각도를 작업이 용이 하도록 맞추어서 출하가 됩니다만 작물종류 및 포장지에 따라서
   칼날의 각도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경우는 좌우 조절나사를 밀거나 당겨서 조정하며 이때는 필히
   좌, 우 커넥팅로드의 길이를 일정하게 하여야 합니다. (조정요령 별도지도)
ㆍ토질의 조건에 따라 엔진의 회전수를 적당히 조정하고 땅이 딱딱할수록 회전수를 높여 줍니다.
ㆍ가능하면 수확할 포장지는 수분이 적은 상태에서 작업을 하면 수확된 작물에 흙이 붙는 것이 적습니다.
ㆍ도로 주행 시에는 크랭크축 구동레버를 끊김으로 하여 굴취부가 작동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주행합니다.
ㆍ본 기대는 출하시 수확러그를 마늘 작업용에 맞도록 하여 출하하고 있으므로 감자나 고구마 수확시는
   별도로 공급한 수확러그와 교환 조립합니다.
ㆍ비닐이 피복된 작물을 굴취 작업 할 때는 사전에 필히 비닐을 제거하고 작업하십시오. 작업합니다.


잔가지파쇄기
잔가지 파쇄기는 과수원의 전정가지 파쇄작업, 담배줄기 (담배대) 파쇄작업, 옥수수대 파쇄작업, 정원,
가로수 전정가지 파쇄작업, 뽕나무가지 파쇄작업, 야채의 줄기 및 덩굴 파쇄작업, 제재소의 피죽
파쇄작업, 버섯 재배용 폐목 파쇄작업, 제주도 감귤나무 주위의 삼나무 파쇄작업을 합니다.

1. 작업방법
ㆍ과수원의 전정가지 등을 파쇄할 경우는 적당한 양을 공급통에 투입하여 주시고 가지의 굵은 쪽부터
   투입합니다.
ㆍ단단한 재료나 굵은 재료의 공급으로 주축(함마축)의 회전이 내려가면 원심클러치가 끊어져
   공급로라축의 회전이 정지하고, 주축의 회전이 복귀하면 원심클러치가 연결되어 공급 로라축이
   회전합니다.
ㆍ공급 로라의 회전이 정지하고 있는 시간이 길어서 능률이 떨어질 때는 공급클러치 레버를 연결, 끊김
   으로 해서 사용합니다.
ㆍ큰 재료가 공급로울러에 힘들게 들어가 엔진이 정지될 때나 재료가 막힐 때는 해제레버의 스톱퍼를
   풀고 재료를 빼내어 줍니다.
ㆍ짧은 재료를 손으로 공급 로울러까지 밀어 넣는 것은 매우 위험함으로 절대로 하지 마시고 별도의
   긴 재료를 사용하여 밀어넣어 줍니다.
ㆍ작업중에 파쇄재료의 끝부분이 튀어서 작업자측으로 날아올 수가 있으니 안전에 특히 주의합니다.
ㆍ플라스틱, 금속, 돌 등은 파쇄되지 않으므로 투입되지 않도록 합니다.
ㆍ감기게 되는 재료는 공급하지 마십시오. 함마축에 감기게 되면 밸런스가 변할 수가 있습니다.
ㆍ오래된 나뭇가지처럼 부서지기 쉬운 재료는 상당히 먼지가 많이 나고 또한 비산이 쉽게되므로 주의
   하여 작업합니다.
ㆍ작업중에 좌. 우 카버를 떼어내고 파쇄물이 축적되어 있지 않나를 확인합니다.
   (필히 엔진을 정지시키고 시행)


심경로타리
심경로타리는 채소류 (배추, 무, 상추 등), 열매채소 (오이, 토마토, 수박 등), 뿌리채소 (마늘, 양파,
고구마), 등을 수확후 경운 하지 않고 심경 정지 작업에 사용됩니다.

1. 작업방법
ㆍ스탠드를 안쪽으로 밀어 올립니다.
ㆍ깊이 조정봉 조합으로 토질에 맞게 깊이를 조절합니다.
   (점질토는 얕게, 사질토는 깊게)
ㆍ조정봉으로 조정판 각도를 조정합니다.
ㆍ엔진을 시동하여 토양에 따라 저속 혹은 고속으로 작업합니다.
ㆍ모서리부 선회시 깊이조정장치 조합을 땅위로 솟아 올려 선회합니다.
   (땅속에 있는 상태로 선회시 깊이조정장치가 휘어지는 경우가 있음.)
ㆍ작업방향은 핸들을 돌린 상태에서 전진으로 합니다.
ㆍ칼날 교환시에는 특수칼, 일반칼을 잘 구분하여 교환합니다.


쟁기
1. 작업방법
ㆍ관리기본체에 쟁기가 완전히 조립된 후 작동부에 그리이스를 도포합니다.
ㆍ주행 및 작업시에는 프론트 힛치부의 스탠드를 안쪽으로 밀어 올려 줍니다.
ㆍ주클러치는 W텐션 방식에서는 필히 저속 위치에서 밋션의 주행변속은 2단으로 작업합니다.
ㆍ주행속도 조절은 조속기 레버로서 조정합니다.
ㆍ토질의 조건에 따라서 경심을 적당하게 조정합니다.
ㆍ조작은 좌. 우 이동핸들 및 보습조정 레버로서 원하는 작업을 합니다.
ㆍ작업중에는 사이드클러치 레버는 잡지 말고 원하는 측의 핸들에 힘을 가하면 똑바로 주행합니다.
ㆍ선회시에는 조속기레버를 저속으로 낮추고 쟁기보습이 땅위로 올라오도록 핸들을 들고 원하는
   방향의 사이드클러치 레버를 잡고 선회합니다.
ㆍ기타 작업 방법은 경운기 쟁기 작업과 동일합니다.


배토기
배토기는 재배 작물에 따른 두둑성형 작업, 작물 관리작업-작물이 자라는 상태에서 복토 날개를 조정하여
북주기와 중경제초 작업을 하는 작업기로서 작업폭은 20~65cm로 조정가능하며작업깊이 5~10cm입니다.

1. 작업방법
ㆍ작물 재배 두둑형성
   - 작물 재배 두둑을 만드는 경우에는 골폭에 따라 배토기의 연장판을 조정하여 원하는 골폭이 되도록
     조절합니다.
   - 넓은 두둑을 만들 경우에는 로타리 축에 경운로타리를 조립하고 좁은 두둑을 만들 경우에는
     구굴기를 조립합니다.
   - 차축에는 타이어를 적당한 넓이로 차륜튜브에 고정합니다.
   - 작업 깊이는 미륜으로 조정합니다.
   - 작업속도는 후진 1단, 2단 모두 가능하나 안전을 위하여 후진 1단으로만 작업합니다.

ㆍ북주기 및 배수로 작업
   - 재배 작물에 맞추어 배토기의 연장판을 좁히거나 제거하여 폭을 맞춥니다.
   - 로타리 축에는 구굴기를 조립합니다.
   - 차축에는 철차륜을 조립합니다.
   - 작업 깊이는 미륜으로 조정합니다.
   - 작업 속도는 후진 1단으로만 작업합니다.

ㆍ작업시 주의점
   - 연장판의 조정이 잘못되면 흙이 밀려 내려와 깨끗한 작업이 되지 않습니다.
   - 포장지에 너무 습기가 많을 경우나 너무 건조한 경우에는 작업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작업시 작업된 옆의 두둑을 보아가며 천천히 작업에 임합니다.
   - 북주기 작업시에는 복토되는 흙의 상태에 따라 조속기로서 칼날의 회전을 조정합니다.


보관요령
1. 본기관리요령
1. 건조한 옥내의 장소를 선정하여 보관하여 주십시오.
2. 엔진을 10분정도 온기운전을 한 다음 오일을 빼고 새 오일로 교환하여 주시고, 크랭크 축이 압축이
    걸리는 지점(상사점)에서 정지시키십시오.
3. 밋션오일을 빼고 새 오일을 교환하여 주십시오.
4. 연료탱크내의 연료를 완전히 뺀 다음 기화기 내의 연료도 완전히 빼어 주십시오.
5. 외부의 녹나기 쉬운 곳이나 작동이 되는 곳은 오일이나 구리스를 발라 주십시오.
6. 도장부가 벗겨진 곳이 있으면 녹방지용 도장을 하여 주십시오.
7. 마후라, 에어크리나, 엔진오일 주유구로부터 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별도로 공급한 기대카바를
    씌워서 보관하십시오.
8. 각 부분 볼트, 너트의 풀림이나 빠져나감이 없는지 점검 정비하여 주십시오.
9. 각종 작업기는 카바 및 내부에 흙과 오물이 감겨 있는 것을 제거하고, 조정레바, 고정볼트, 미륜지지
    볼트 등에 적정량의 오일을 발라 주십시오.
2. 밧데리
10. 동절기 밧데리의 자연방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밧데리를 분리하여 보관하고 1개월에 1회정도
   충전을 하여 주십시오.
   - 만약 키 시동이 되지 않을 경우 수동으로 시동하여 엔진회전수를 중속 또는 고속으로 하여1~2시간
     정동 시동하고 자체 충전이 되면 키 시동을 하여 이상유무를 확인하여 주십시오.

(밧데리 분리시 주의)

① "-" 선을 먼저 분리하고 난 다음 "+"선을 분리하시오.
② 취급조작시 밧데리액이 "눈"이나 인체에 접촉되지 않도록하고 또는 옷에 묻지 않도록 한다.

출처 : 아세아농업기계 (http://www.asiakor.com)

장미 재배 및 관리 방법


1. 재배   

묘목은 하루에 3시간 이상 햇볕이 쬐는 곳에 심는 것이 좋으며, 오후 반나절 조명보다는 오전 반나절 조명이 관리상 편리하다. 큰 나무 밑, 크레오소트방부제를 가한 목재 근처, 늘 센 바람이 부는 곳 등에는 심지 말아야 한다. 또 통풍이 안 되는 곳에 심으면 잘 자라기는 하지만 병충해를 입기 쉬우므로 약간 통풍이 되는 곳이 알맞다. 한편 토양은 점토질이 좋으며, 적토나 흑토도 나쁘지는 않다. 심한 건조지는 원칙적으로 부적당하나, 매일 아침 물을 주면 오히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물이 빠지지 않고 늘 괴어 있는 곳에서는 뿌리가 썩으므로 높은 자리에 심도록 한다.


2. 묘목의 종류   

신묘(新苗)·대묘(大苗)·분재묘 등이 있다. 신묘에는 7∼9월에 밭에서 눈접〔芽接〕을 하고 이듬해 4월부터 매출하는 것과, 12∼1월에 깎기접을 하고 그해 4월 하순부터 매출하는 것이 있다. 대묘에는 신묘를 밭에서 길러 매출하는 1년생 대묘와, 햇수로 2년째 가을에 매출하는 2년생 대묘가 있다. 분재묘에는 신묘를 화분에 심고 만1년 동안 기른 것, 2년생 대묘를 화분에 심어서 봄에 꽃을 피워 판매하는 것, 3년생 이상의 대묘를 큰 화분에 심어서 재배, 꽃을 피워 판매하는 것 등이 있다.


3. 정식(아주심기)   

신묘는 4∼5월에, 2년생 대묘는 10월 하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분재묘는 언제든지 화단에 정식한다. 정식하기 위해서는 우선 깊이 40㎝ 이상, 지름 약 30㎝의 구덩이를 파고, 약 3kg의 두엄과 약 300g씩의 깻묵·과인산석회·골분과 흙을 잘 섞어 넣는다. 이 위에 흙을 약 10㎝ 두께로 덮고 이 흙에 용성인비(溶成燐肥) 30g을 섞은 뒤 그 위에 덮어씌우듯이 뿌리를 얹고 흙을 조금 덮은 뒤에 물을 준다.

이때 물은 구덩이의 밑바닥까지 스며들도록 조금씩 나누어 충분히 주고, 물이 다 빠진 뒤에 윗흙을 채운다. 신묘·대묘도 같은 방법으로 정식한다. 분재묘의 정식은, 휴면기(12∼2월)의 묘목은 뿌리를 부드럽게 풀어서 심고, 휴면기가 아닌 묘목은 화분에서 흙과 함께 뽑아내어 그대로 심어야 한다.


4. 관수와 덧거름   

정식 후 약 3일간은 물을 주지 않고, 그 뒤에는 사흘 걸러 주면 되는데, 적어도 1주일에 한 번은 물을 주어야 한다. 특히 한여름과 한겨울의 건조기에는 한 그루에 큰 양동이 하나 정도의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며, 눈이 트는 시기나 개화 직전에도 마찬가지이다. 사계절 개화성인 장미는 개화 때마다 지치므로 개화가 끝난 뒤에는 반드시 덧거름을 주어야 한다.

보통 덧거름은 2년생 대묘의 경우 뿌리에서 30㎝ 이상 떨어져서 약 100g의 지효성비료를 고리모양으로 둘러 주고 가볍게 사이갈이를 한다. 고농도의 화성비료는 극소량씩(1회 50g정도) 준다. 특히 화산회토 성분이 많은 토양인 경우 토양이 인산 성분을 많이 흡수하므로 질소·인산·칼륨을 1:3:1의 비율로 준다. 또 점질토에서는 1:1.5:0.5 정도의 비율이 적당하지만, 흙의 보수력·보비력(保肥力) 및 햇빛 수광수사율(受光受射率) 등도 고려해야 한다.


5. 가지치기   

봄철 가지치기는 발아 직전(2월상·중순∼3월 상순 무렵)에 해야 한다. H.T.의 경우 결과적으로는 전년 가을에 생장한 가지높이의 1/2 정도 부분에서 가지치기를 하게 된다. 가지치기는 식물체의 중앙에서 보아 각 가지의 바깥쪽에 있는 눈 가운데 알찬 것을 고르고, 이 눈의 윗부분에서 이 눈의 방향을 따라 조금 비스듬히 가지를 자른다. 또 식물체의 중앙에 복잡하게 얽힌 가지는 가능한 한 많이 잘라내며 전체적으로 술잔모양의 형태로 가지치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Gr.는 수형(樹形) 전체와 어우러진 모양으로 개화되도록 구상하면서 가지치기를 한다. Flb.의 경우 강건하고 몸집이 큰 종류는 H.T.처럼 가지치기하면 되지만 키가 작고 몸집이 작은 종류는 가볍게 가지고르기〔整枝〕를 한다.

한랭지나 냉량지(冷凉地)에서는, 사계절 개화성인 장미는 여름에도 계속 개화되도록 가지치기를 해야 하지만, 난서지(暖曙地)에서는 8월 하순∼9월 초순에 걸쳐 가볍게 모양을 다듬는 정도로 가지치기, 즉 정자(整姿)를 한다. 또 영양 상태가 양호한 2년생 이상의 큰 그루는 봄의 가지치기에 준해서 약간 가볍게 가지치기를 한다. 또한 Pol. 도 진달래 등을 다듬는 요령으로 가볍게 가지고르기를 한다. Min. 는 화분에 심어서 재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히 가지를 들춰 가며 가지치기를 한다. Min. 중에 미니부시라고 하는 조원용 계통은 원하는 높이로 자르면 된다. 덩굴장미인 램블러계의 한철 개화 장미는 꽃이 지는 6월 하순에 꽃이 핀 가지만을 지상 1m 높이에서 자르면 밑부분에서 나오는 새 가지가 이듬해의 꽃가지가 된다. 사계절 개화성 덩굴장미 및 가지변이 덩굴장미는 꽃이 핀 작은 꽃가지만을 두잎 정도만 남기고 자르면 된다. 어떤 경우이든 열매를 맺게 해서는 안 된다.

일반적으로 덩굴장미는 전년에 길게 자란 가지는 남겨 두고, 4년 이상 지난 늙은 가지나 죽은 가지, 허약한 가지만 잘라 제거한다. 가지치기를 한 뒤 잘린 부분으로 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소독제를 살포하며 발아 때는 살충제도 살포한다.


6. 병충해
  
 1) 병해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확대되어 노란 반점으로 되면서 잎이 떨어지는 <검은점병>에 걸리면 병원균이 다른 부위에 부착·침입하기 전에 예방약을 살포해야 한다. 이 병원체는 빗물이 튀어서 전파되기도 하므로 비가 내리기 전에 예방약을 주로 잎 뒷면에 살포한다.

또 습도가 높은 봄철·장마철에는 잎이 흰가루를 뿌린 듯 희게 변하고 비틀어지는 <흰가루병>에 걸리기 쉽다. <녹병>은 점토질의 습지, 배수가 잘 안 되거나 유기질이 많은 토양에서 재배하는 경우에 발생하기 쉬우며 잎에 작은 적동색 반점이 생긴다. 저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기 쉬운 <노균병(露菌病)>에 걸리면 새잎에 보라색 반점이 생기고 낙엽·고사(枯死)한다. 이들 병에 걸리면 각각 유효한 살균제를 살포하여 방제하여야 한다.

이 밖에 2∼4월쯤에 발생하는 <부란병(腐爛病)>은 처음에 발병부에 다갈색 반점이 생기고, 이것이 점차 검은갈색으로 변한다. 이것은 겨울철의 건조나 한해(寒害)에 의한 동상이 원인으로, 즉시 발병부를 잘라내고 절단부에는 방제제를 발라야 한다. 또 이 병은 식물체의 성숙 부족이 발병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인산·칼륨·마그네슘 등의 무기양분이 결핍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암종병(癌腫病)>은 흙에 접해 있거나 접목 부위에 가까운 뿌리 부분에서 혹(암종)이 생기는 병이다.

이 병이 발생한 경우에는 식물체를 뽑아 버리고 뿌리 둘레의, 흙을 적어도 50㎝? 정도 바꾸어야 한다. 또 <모자이크병(바이러스병)>에 걸리면 잎에 황백색 무늬가 나타나며 생육·개화 장애 등이 생기는데, 절화용(切花用) 장미 화단에서 발생하기 쉽다.


    2) 충해       

장미진딧물은 새순에 많이 모이고 번식이 빠르며 개화를 방해하므로 많이 퍼지기 전에 살충제로 제거하여야 한다. 장미나무벌은 4월하순쯤부터 줄기를 찢고 산란하는 습성이 있으며 새순을 고사시킨다. 이 벌의 번식기에 약 10일간 살충용 분제를 아침마다 살포하여 성충이 날아와 붙는 것을 방제한다. 장미등에잎벌은 5월 하순부터 6월에 걸쳐 줄기에 상처를 내며 산란한다. 부화한 유충이 잎을 먹으므로 빨리 살충제로 제거하여야 한다.

붉은응애는 아주 작은 붉은갈색의 해충으로, 잎 뒤에 거미집같은 집을 만들고 이 안에서 잎의 양분을 흡수하며 기생하여 잎이 말라 떨어지게 만든다. 이것을 구제하려면 잎 뒤를 물로 씻은 뒤 살응애제를 살포해야만 효과적이다. 이 밖에 풍뎅이는 잡아 죽이거나 기피제를 뿌려 못 오게 하고, 바구미는 분말 살충제를 살포하여 방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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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장미관리(12월 1월 2월)

□ 12월의 관리
 ○ 정식
    직경 40~50cm(기준), 깊이 50~60cm(기준)의 구멍을 판다. 2그루 이상 심
    는 경우는 구멍과 구멍의 간격은 80cm 정도가 기본이다.  퇴비 또는 건조 소
    똥을  2삽 정도 넣어 흙과 깻묵, 뼛가루, 과인산 석회 400g을 혼합한다. 뿌리
    주위는 피트모스 등을 전면에 깐다.  라벨을 붙여, 필요에 따라서 멀칭, 지주
    등을 세워 약제 살포를 한다.
 ○ 병충해 방제
   발생은 적지만 장미에 들러 붙어 월동하려고 하고 있는 병충해를 퇴치해야
     한다. 석회 유황합제가 효과가 있으며 12월 하순에 8배액, 1월 하순에 5배
     액, 4배액과 점차 농도를 올려 간다.
 ○ 기타관리
    - 덩굴성 장미의 전정과 유인
    - 필요에 따라서 월동 대책 준비

□ 1월의 관리
 ○ 겨울 동안에 병충해 대책
   휴면중인 장미의 약제를 살포하는 경우 비교적 진한 농도의 석회유황합제
     (5배액)를 초순과 하순에 2회 살포한다. 겨울철에는 충해가 없는 것처럼
     보이나 가지, 줄기표피,  뿌리부분이나 지표에 존재한다.
 ○ 밑거름의 시비
   장미 나무는 아직 휴면 상태에 있다. 남부지방의 경우 2월 하순∼3월
     상순이 되면 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시기에 나무 주위에
     밑거름을 얻져 줘도 무방하다.
  <시비방법>
   1. 나무 주위에 구덩이를 판다 : 성장하고 있는 나무의 수관 부위에 원형의
  (직경 30~40cm 정도) 깊이 10cm 크기의 구덩이를 팝니다.
   2. 구덩이 안에 밑거름을 넣어준다. 가능한 한 유기 비료를 사용하며 화학
  비료는 취급하기 용이하지만, 흙 속의 철분이나 마그네슘 등의 미량요소
  의 결핍이 유발될 수 있다. 깻묵이나 쌀겨 등을 주원료로 한 유기비료가
  적합하며 퇴비도 주면 좋다.
   3. 흙과 잘 혼합하면서 묻고 넣는다.
       비료의 량은 흙의 질, 나무의 크기 및 수령, 품종에 따라서 다르지만,
  1주당 시비량 예는 다음과 같다.
       (예1) 깻묵 200g, 볏가루 200g, 황산칼리 20g + 퇴비
       (예2) 유기 배합 비료 200~300g + 퇴비
 ○ 덩굴성 장미의 유인
    적기는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전인 12월말~2월까지이며 덩굴성 장미는
    일반 정원장미와 달라서 가지를 수평으로 하면 꽃눈이 위로 향해 많이 움직
    이기 시작해서 많은 꽃이 붙으므로, 개화를 위해서는 펜스 등에 유인이 필요
    하다. 작업시에는 가죽 장갑 등을 착용하면 편리하고 빠르다. 연약한 가지
    는 잘라내며 시든 가지 및 작년까지 계속 꽃을 피운 2~3년의 묵은 가지를 잘
    라서 가지 다듬기를 한다.

□ 2월의 관리
 ○ 전정의 적기를 놓치지 않는다
   남부지방에서는 2월 하순~3월 상순 무렵부터 장미의 싹이 움직이기 시작합
     니다. 묘목이나 덩굴성 장미에는 필요 없지만, 나무 장미는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기 직전에 전정을 실시한다. 전정이 빠르면 싹이 성장했을때 늦서리
     에 맞으면 새싹이 얼어 시드는 일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 해의
     기온이나 생육 상태에 의해 시기도 다르지만, 단단한 비늘싹이 붉게 부풀
     어 오르기 시작하기 직전에 좋다.
 ○ 봄의 전정은 강하게
   전정은 불필요한 가지를 잘라 내고 필요한 모든 가지에 높이를 맞추는 동시
     에 통풍이 잘되게 하여 병충해를 예방하고 좋은 눈만을 남겨두어서 양분을
     집중시킴으로서 좋은 꽃을 피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한 나무 전체의 모
     양을 아름답게 유지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나무 높이의 1/3분의 ∼1/2를
     잘라서 버리고, 새로운 가지가 가능한 한 외측으로 향해 성장하도록 전정하
     며 가지의 외측으로 발생한 눈을 선택해서 그 싹 위에서 가지를 잘라, 꽃이
     필 때의 나무의 균형을 주며 통풍, 채광 등의 조건에 유리하다.
 ○ 전정의 순서
   ① 시든 가지나 병든 가지, 마주보고 자란 가지, 부드럽고 허약한 가지를
  자른다.
   ② 나무의 중심에 있는 복잡한 가지를 자른다.
   ③ 그 외에 충실하지 않는 가지를 자른다.
 ○ 전정방법
   싹 위의 5~8 mm의 위치를 싹의 방향과 평행하게 비스듬히 자릅니다. 전정
     에는 잘 잘라지는 전정가위를 사용한다. 절단면이 깨끗하게 잘라지지 않고
     부서러지면 그곳으로부터 시들고 병발생의 원인이 된다.
 ○ 모든 가지를 전정한다
   자르는 가지의 길이에 차이가 있어도, 모든 가지에 전정을 실시한다. 잘라
     낸 가지는 벌레 알이나 병원균이 부착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곧바로 태워
     버리는 것이 좋다. 전정 직후에 석회유황합제 4배액으로 절단면은 물론 나
     무 전체와 지표에 살포한다.
 ○ 비료와 물주기
   전정 몇일전 또는 직후에 추비를 주면 건강한 신초의 발생을 촉진한다.
     나무 그루터기로부터 40cm 거리의 구덩이에 15cm 깊이로, 화학비료와
     깻묵 50g을 퇴비와 함께 준다.
   * 분화장미도 전정 실시하는 시기임
봄철 장미관리 (3월 4월 5월)

□ 3월의 관리
   봄을 맞이할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
 ○ 비료와 물주기
   겨울 동안 나무 주위에 깔아 두었던 멀칭을 없애준다. 수거한 멀칭재료는
     벌레나 병의 번식 장소가 되지 않도록 곧바로 소각한다. 그 후에 추비를
     준다. 나무 주위의 구덩이에 지난달 같이 화학비료와 깻묵 50g을 준다.
     깊이는 10cm 정도이다.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는 시기에는 물도 충분히
     준다.
 ○ 병충해 대책
   온도가 올라가면서 장미의 해충으로 진딧물이 새싹의 끝에 발생하기 시작한
     다. 흑반병도 나타나기 시작하며 중순과 말경에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한
     약제를 살포하여 예방 한다.
 ○ 전지, 적아
   전정후에 추위 등으로 시들고 얼은 가지의 끝에 싹의 나오지 않는 가지는 그
     아래의 좋은 싹(눈)의 위치에서 다시 전지를 실시한다. 약한 싹을 긁어내는
     (적아) 것도 이번달의 작업이다.

□ 4월의 관리
 ○ 비료와 물주기
   꽃몽오리가 물들기 시작할 때인 5월까지, 월 1~2회 정도 효력의 빠른 화학
     비료를 준다. 개화기에 비료가 너무 많으면 양분이 분해되지 않는다. 흙을
     건조시키지 않게 하기 위해, 매일 아침 관수를 한다. 그러나 장미는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너무 많은 량을 주면 않된다.
 ○ 병충해 대책
   흑반병, 진딘물 등이 발생한다. 흰가루병은 새싹에 발생이 많고 주로 바람에
     의해 공기 전염한다. 질소 비료의 과다에 영향이 크며 일조부족, 통풍불량,
     온도의 급격한 변화 등도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 장미 생육방법
   싹이 움직이기 시작하면 뿌리 근처 지제부에서 생장지가 나오기 시작한다.
     시판되고 있는 장미의 모종은 대부분 접목을 하며 찔레를 대목으로 사용하
     여 T자눈접을 실시한다. 그렇기 때문에 간혹 기부에서 찔레가 발생하는 경
     우가 있는데 찔레순을 잘라주어야만 접목된 장미가 생존할수 있다.
 ○ 블라인드(Blind, 맹아)
   블라인드란 가지의 끝에 꽃몽오리가 붙지 않는 가지를 말합니다. 품종에 따
     라 다르지만, 일조 부족, 급격한 온도변화, 영양부족 등이 주된 원인이다.
     크리스챤디올, 쥴리아, 슈퍼스타, 프린세스, 마가레트 등이 자주 블라인드
     가 나타난다. 블라인드 가지는 가능한 한 빨리 좋은 싹(눈)의 위치에서 전지
     를 실시한다.
 ○ 새로운 모종의 이식
     중부지방에서는 4월 하순~5월 초순이 적기이다. 심을 때에 흙이 뿌리로
     부터 떨어지지 않게 포트로부터 뽑아서 심는다. 

□ 5월의 관리
 ○ 관수
   이 시기에 싹의 움직임이 빨라짐에 따라 충분한 물을 준다. 비료는 특별히
     주지 않는다.
 ○ 적뢰(꽃봉오리 따기)
   꽃송이가 큰 대형 장미는 1개의 가지에 꽃봉오리가 3개 정도가 발생한다.
     꽃송이가 크게 개화를 바란다면 그 중에서 하나만 양분을 집중시키기 위해
     서 중앙의 꽃봉오리만을 남기고 양쪽 겨드랑이의 2개의 액아를 떼어낸다.
     이 적뢰작업은 기호나 목적에 의해서 실시하거나 않해도 무방하다.
 ○ 개화후 가지의 처리
   다 피고난 장미의 꽃은 남겨 두면 보기가 싫으며 보트리티스(화부병)의
     발생 원인이 되기 때문에 그때마다 전정을 실시한다. 5매잎을 3~4매 남겨
     두고 다음에 생장하는 가지의 방향을 생각하면서 외부로 향한 싹(눈)의 위
     에서 잘라준다.
 ○ 병충해방제
   흑반병, 진딘물은 지난달 같이 방제한다. 벌레의 유충, 풍뎅이 등이 심해지
     기 때문에 병충해 대책이 중요하다. 흑반병 포자는 물방울이 있으면 5~6시
     간 정도에 장미 조직내에 침입하기 때문에, 비가 온 뒤에 약을 살포해도 효
     과가 없다. 비오기 전에 예방으로 약을 살포한다. 녹병도 충분한 주의가 필
     요한데 약제 살포는 개화시기를 피해 꽃이 지자 마자 실시한다.
 ○ 기타작업
     새로운 묘의 정식은 가능한 빨리 실시 (초순 정도까지)
     중경, 제초, 찔레순 따기 등도 필요에 따라서 실시
여름철 장미관리 (6월 7월 8월 9월)

□ 6월의 관리
 ○ 관수
    장마철에 접어들어 비가 계속되면 인위적인 관수는 필요 없다. 그러나 보통
    정도의 배수가 되는 토양이라면 매일 아침 적당량을 준다. 잎의 뒤에 흙탕물
    이 튀기면 병발생의 원인이 된다.
 ○ 시비
    꽃이 다 핀 후이므로 나무의 소모를 회복시켜, 가을의 개화를 보다 충실시키
    기 위해서 과인산 석회50g과 골분·깻묵150g을 나무 주간에서부터 40cm정
    도 떨어져서 5cm깊이에 구덩이에 흙과 잘 혼합해 준다. 장마철이 되면 빗물
    이 땅속 비료분의 분해를 빨리 하므로 중요한 비료주기이다. 또한 비로
    인해 유실되는 석회분이나 마그네슘을 보충하기 위해서 고토석회를 1주 당
    30g 정도 뿌려주는 것이 장마철의 중요한 작업이다.
 ○ 병충해
    6월이 되면 병의 발생은 줄어들며 장마철의 높은 습도와 온도는 흑반병
    발생이 심하다. 병에 걸린 잎은 발견 즉시 잘라내며 낙엽도 모아 소각한다.
    충해는 진디물류, 총채벌레류, 풍뎅이 등의 활동이 활발하다. 이번달부터
    11월까지는 1개월에 1회 정도 살충제와 살균제를 1종류씩 혼합한 것을
    살포한다. 6월 하순에는 초여름의 더위가 계속되기 때문에 한낮에 살포를
    피해 아침이나 저녁에 실시한다.
 ○ 신초(생장지)
    봄에 꽃이 다 피고 나면 나무의 뿌리 부근에서부터 굵고 세력이 좋은 생장지
    가 발생한다.  이것은 주간이 되는 중요한 가지로 그대로 두면 위로 초장만
    길어져서 가늘고 허약한 가지가 되므로 적심이 필요하다.  생장지가 발생하
    면 본엽(5매잎) 중간부위에서 적심을 실시하고 새로운 신초가 발생(2개정
    도)하면 같은 방법으로 적심하여 가지를 3~5단 높이로 완성한다. 생장지는
    바람 등에 꺾어지지 않게 지주를 세워 곧바로 세워준다. 생장지가 나오는 것
    에 따라서 노화된 가지는 쇠약해 진다. 묵은 주가지는 뿌리 근처에서 잘라
    버려 나무의 노화를 막는다.
 ○ 덩굴성 장미의 관리
    봄의 개화기에 무수에 꽃을 붙인 덩굴 장미의 가지는 해가 지남에 따라 수형
    이 나빠진다. 방치하면 수목전체의 모양이 흐트러질 뿐만 아니라 병이나 벌
    레의 온상이 될 수있다. 장미는 본래 생장지가 잘 발생되므로, 신진대사를
    꾀하는 의미에서도 3년째의 묵은 가지는 6월∼7월 초순에 걸쳐서 지제부의
    근처에서 잘라 버린다. 새로운 생장지는 전정 하지 않고 지주 등을 이용해
    곧바로 늘린다.
 ○ 중경·제초·멀칭
    장마철에 접어들어 비가 계속되면 흙의 표면이 굳어져 통기성이 나빠져서,
    뿌리의 활동이 저하된다. 잡초는 병충해의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중경
    이 끝나면 짚이나 피트모스 등을 지표면에 3~5cm 정도 깔아 둔다. 이것을
    멀칭이라고 하며 흙의 표면이 굳어지거나 흙이 유실되는 것을 막으며 잡초
    가 나는 것을 억제하거나 유기물의 공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흑반병 등을 막는데도 효과가 있다. 장마가 되기 전에 멀칭을 해 두면, 장미
    수형 만들기가 매우 편리하다.

□ 7월의 관리
 ○ 관수 및 시비
    장마기의 장미는 과잉 수분과 일조가 부족하여 불안정하게 도장한다.
    장마가 끝남과 동시에 한 여름의 무더위와 싸움이 시작되며 수분이 부족해
    서 성장이 멈추는 일도 있다. 마르는 것 같으면 충분한 물을 주지 않으면 안
    되며 기본적으로는 매일 아침에 충분히 관수하고 가끔은 잎의 뒤에도 호스
    로 시린지(엽면살수)를 한다. 장마로 인해 흙안의 비료분도 유실되고 있기
    때문에, 질소, 인산, 칼리를 골고루 엷은 액체 비료를 물주기와 함께 실시한
    다.
 ○ 제초와 중경
    장마의 뒤는 잡초의 발생이 왕성하다. 잡초의 발생은 장미의 양분을 빼앗을
    뿐만 아니라 통풍을 나쁘게 함으로서 병충해의 발생을 조장함으로 제초를
    잘 실시해야 한다. 중경도 가끔 실시하며 멀칭도 한다.
 ○ 병충해
    7월부터 8월에 걸쳐 중요한 일은 많은 잎을 확보하여 기르는 것이다. 장마후
    는 갑작스러운 온도의 상승에 의해, 병충해가 만연하다. 흑반병이 퍼져 젊
    은 새싹을 먹는 해충의 활약이 활발하게 됩니다. 11월까지 살균제와 살충제
    를 1종류씩 혼합해 주1회 살포한다.
 ○ 덩굴성 장미의 가지 다듬기
    성장하고 있는 슛은 굽히지 않고 두도록(듯이) 합니다. 굽혔더니, 가지가 성
    장이고, 수목전체의 모양이 흐트러집니다. 통풍이 나쁜 곳에는 가위를 넣습
    니다만, 슛은 똑바로 늘려, 가위는 넣지 않습니다.

□ 8월의 관리
 ○ 수분관리와 비료
    깻묵, 과인산 석회, 황산칼리, 용성칼리비 각 100g에 건조 소똥 한 삽 정도
    를 나무 줄기에서부터 40cm정도 떨어져서 깊이 10~15cm에 흙과 잘 혼합
    해 넣어 물을 충분히 준다.
 ○ 약제 살포
    병해는 기온이 30℃를 넘기면 적게 발생되지만 방심은 할 수 없다. 충해는
    이번달에도 많이 발생한다. 살균제와 살충제를 1 종류씩 혼합한 것을 주 1회
    살포하며 그것을 3회 계속하지만 약제의 저항성 때문에 종류를 바꾸어서 3
    회 살포한다. 약제살포 시간은 일중의 고온시를 피해, 아침 10시정도나 저녁
    4~5시경에 실시한다.
 ○ 태풍 대책
    태풍의 대책으로 장미 주위에 지주를 세운다. 태풍이 지나면 다시 풀도록 한
    다. 덩굴성 장미의 신초도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빨리 지주로 일시 고정
    을 한다. 부드러운 가지에는 주의한다. 분화용은 옥내에 들어갈 수 있는 등,
    바람이 맞지 않는 대책을 강구한다.
 ○ 분화용 장미의 일조 관리
    장미는 충분한 광이 필요하지만 너무 강한 빛을 쬐면 잎이 타거나 뿌리의 생
    육이 나빠진다. 콘크리트 등의 위에 두는 것을 피해 시원한 장소에 둔다.

□ 9월의 관리
 ○ 전정
   9월 초순에는 전정을 끝내야 한다. 봄철과 같은 강한 전정은 피합니다. 전정
    에 의해서  잎을 많이 잃으면 나무가 쇠약해지게 된다. 전정의 순서는 봄과
    같으며 외부로 향한 충실한 5매잎 위를 가위로 잘라준다.
 ○ 수분관리와 시비
    전정을 끝낸 장미의 나무는 다시 왕성한 성장기를 맞이 하는데 흙안의 수분
    이 부족하면 새싹의 성장이 나빠지므로 비가 내리지 않으면 물을 준다. 개화
    까지의 시비는 9월까지 중지합니다. 중순 무렵에 맹아를 위해서 깻묵, 쌀겨,
    과인산석회 각 100g을 준다. 나무 주위에 퇴비 등을 첨가하여 준다.
 ○ 병충해
    더운 여름을 지나서 아침 저녁으로 시원해지지만 그것과 동시에 병해충도
    갑자기 활동을 시작합니다. 흑반병은 고온 건조를 때문에 그다지 볼 수 없었
    다가, 시원해지면서 갑자기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여름철에 조금이라도 많
    은 잎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기적으로 약제 살포를 해 발병을 억제한
    다. 흰가루병은 새싹이 성장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발생합니다. 초기의 단계
    에서 2~3회 계속해 약제를 살포한다. 해충도 많이 볼 수 있는 시기로 매일매
    일 꼼꼼한 체크를 하며 예방 또는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 태풍 대책에 주의(8월 참조)
 ○ 덩굴성 장미의 가지 다듬기는 이 시기는 필요 없다.


가을철 장미관리 (10월 11월)

□ 10월의 관리
 ○ 수분관리와 시비
  10월에 접어들면 꽃이 필 때까지는 시비는 거의 필요 없다. 사질 토양 등 비
    료가 흐르게 되기 쉬운 경우는, 매우 엷은 액체비료를 준다. 개화시에 질소
    등의 비효가 남아 있으면 꽃의 색이 나빠지므로 조심해야 한다. 꽃이 다 피
    었으면 추비(인산, 칼리 위주)를 주며 나무를 건강하게 한다. 개화시에 수분
    이 부족하면 핀 꽃잎에 성장이 저조하기 때문에 맑은 날이 계속되는 경우는
    충분히 물을 준다.
 ○ 측뢰의 액아제거
   5월의 개화와 유사하지만 주의해야 할 사항은 측뢰(곁 꽃봉오리)를 빨리 제
    거하는 것이 좋다. 가을에는 봄과 같이 많은 측뢰는 붙지 않기 때문에 화단
    에서 감상하는 경우나, 후로리반다종은 그대로 둔다. 개화가 끝나면 가능한
    한 많은 잎을 남기도록 하며, 5매잎의 위치에서 잘라낸다. 겨울의 휴면기를
    앞두고, 동화 양분을 저장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많은 잎을 남긴다.
 ○ 병충해 방제
    흑반병은 9월에 약을 충분히 살포하면 발생이 적게 됩니다. 흑점병은 비에
    의한 감염이 주로 됨으로, 비가 내리지 않게 되면 적지만 이 시기의 아침 저
    녁으로 이슬이 발생한다. 10월은 개화에 적합함으로 약에 의한 꽃잎이나 잎
    이 더러워지는 것에 신경을 쓰야 한다. 개화기 전에 약제를 친다. 노균병은
    비에 관계없이 이 시기는 급속히 퍼진다. 발병 초기의 방제가 중요하며 병이
    진행되고 난 후는 치료되어도 잎이 주름이 지고 보기가 나쁜 흔적이 남는다.
    총채벌레(스립스)는 장미의 꽃잎을 흡즙하여 해를 준다. 이 벌레는 길이가
    1mm 정도의 매우 작은 벌레로, 화뢰발생기에 안에 비집고 들어가 해를 끼친
    다. 현재 확실한 방제방법은 없지만 스미치온 등을 세밀하게 살포하면 조금
    효과가 있으며 전정전후에 약제를 방제한다.
 ○ 기타
    - 전면에 깐 멀칭은, 9월 중순∼10월 초순 정도까지 제거한다.
    - 9월초에 전정 한 장미는 맨 위의 싹이 움직이고 않으면, 빨리 다시 한번
  잘라준다.
    - 중순 무렵부터 장미묘가 판매되기 시작한다. 빨리 심어도 그 후의 관리가
  원활하면 정식해도 문제는 없다.

□ 11월의 관리(월동 준비의 시작)
 ○ 가을 장미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장미가 선명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계절입니다. 완전화형의 훌륭함을
     차분히 맛 아울러 주는 것이 가을 장미의 매력입니다. 피어 초부터 지기까
     지 2주간이나 걸리므로, 조금씩 꽃잎이 풀려 가는 모습은 각별합니다. 오나
     에가 이식하고도 할 수 있습니다.
 ○ 추비
   하순에 추비를 주며 평소 구덩이 깊이 15cm에 과인산 석회, 깻묵 각 50g을
     흙과 잘 혼합해 다른 원료를 첨가하여 준다(완효성의 화성비료라도 좋다).
     겨울에 대비해 가지를 딱딱하게 충실하기 위해서 고토석회 50g를 나무 주
     위의 지표에 뿌려서 가볍게 흙을 덮는다. 관수는 비오는 날을 피해 꽃이 계
     속 피고 있는 동안은 주에 1번 준다. 기온이 내리면 낙엽이 지기 때문에, 낙
     엽은 모아 태워 버린다. 방치하면 병원균의 번식으로 연결될수 있다. 약제
     살포는 지난달에 준한다.
 ○ 월동 준비
   장미는 비교적 추위에 강하기 때문에, 흙의 건조나 동결을 막는 멀칭을 해
     주면, 영하 5℃정도의 기온에서도 특별히 관리를 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늦
     은 가을이나 초겨울은 한낮과 밤의 기온차이 심해 나무가 동해을 일으켜서
     보라색, 갈색의 반점이 생긴다. 심해 지면 줄기안까지 갈색이 되어, 가지가
     시들고 병의 원인이 된다. 인산, 칼리, 칼슘등을 충분히 주어 가지를 딱딱하
     게 하는 것이 예방책이다.

채소 병충해 방지하는 10가지 무공해 재래농약


1. 초목회제제

     : 10a당 초목회 15kg을 물 75kg에 타서 24시간 침포한 뒤 걸러내어
       뿌리면 진딧물과 노린재 등을 방제하는 효과가 있다. 만일 초목회액 속에
       적당량의 디프테렉스(Dipterex)를 첨가하면 약제효과가 강화될 수 있고
       진딧물 살상효과가 높아진다.
       초목회는 직접 살포하거나 고랑에 시용하면 씨고자리파리(seed maggot)를
       방제할 수 있고 증산될 수 있다.


2. 돼지쓸개제제

       : 10%의 돼지쓸개액에 적당량의 탄산나트륨, 세제가루를 섞으면 가지의
       입고병이나 고추의 탄저병을 방제할 수 있고 동부 ․ 강낭콩 ․ 오이류
       등의 진딧물 ․ 배추흰나비 따위의 애벌레 ․ 달팽이 등 해충을 쫒아낼 수
       있다. 희석한 다음의 약액은 7일간 약효를 유지할 수 있다.  


3. 고추제제
       : 신선한 고추 50g에 물 2kg을 붓고 30분간 가열한 다음에 액을
       걸러내어 뿌리면 진딧물 ․ 굼벵이 ․ 응애 등 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고추잎에 소량의 물을 붓고 짓찧어 찌꺼기를 짜낸 다음 원액에
       3배의 물을 혼합하고 다시 소량의 비눗물을 첨가하여 저은 뒤에 뿌리면
       진딧물이나 응애를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4. 연초제제

       : 연초 1kg을 썰어 10kg의 끓인 물을 붓고 뚜껑을 닫고 침포한다.
       수온이 25℃로 내려갔을 때 물에 담가 연해진 연초를 반복적으로 3차례
       손으로 주물러 얻은 연초물을 뿌리면 진딧물과 장님 노린재와
       씨고자리파리 등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5. 피마자제제

       : 신선한 피마자잎 1kg을 찧어 3배 물을 부었다가 걸러내어 엽면에
       뿌리면 진딧물, 배추흰나비 ․ 채소의 해충 등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피마자 찌꺼기 5kg에 물 20kg을 부어 24시간 침포한 다음 맑은 날 저녁
       무렵에 뿌리면 효과적으로 씨고자리파리 ․ 굼벵이 ․ 지충(풍뎅이의 유충)
       등 해충을 방제할 수 있다.


6. 흑설탕제제
       : 흑설탕 500g을 물 1kg에 타서 충분히 녹인 다음에 10g의 효모를
       첨가하고 따뜻한 곳에 두고 매일 한 번씩 저어주어 20~25일 발효시킨
       다음 액을 걸러내어 물 100kg을 타서 오이에 뿌려주면 오이의
       세균성반점병과 잿빛곰팡이병을 방제할 수 있다.


7. 토분(兎糞: 토끼똥)제제

       : 토분 1kg을 물 10kg에 타서 통 속에 20일간 밀봉하였다가 쓸 때
       고르게 저어서 오이채소류 근부에 뿌리면 굼벵이를 방제할 수 있고 또
       비료로 만들 수도 있어 일거양득이다.


8. 나뭇잎제제

       : 신선한 멀구슬나무잎 또는 가죽나무잎을 2kg을 찧어 물 2kg을 부은
       다음 액을 걸러내어 물 40kg을 타서 뿌리면 배추흰나비 따위의 애벌레 ․
       채소 명충나방 ․ 진딧물 등을 방제할 수 있다.


9. 요소-세제분제제
       : 세제분과 요소, 물을 1:4:400의 비율로 요소-세제분제제를 만들면
       진딧물을 방세하고 약효는 화학농약보다 높고 또 엽면에 추비하는 작용이
       있다.


10. 양파마늘제제

       : 마늘과 양파 각 20g을 섞어 찧은 뒤에 물 10kg을 타서 24시간 침포하
       였다가 걸러낸 액을 뿌리면 효과적으로 갑각충 ․ 진딧물 ․ 응애 등 해충
       을 방제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 유기농정보센터]

작물별 재배 방법


 ----- 가 지 -----

가지색이란 말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빛이었던가? 먹기 좋을 만큼 자란 가지는 가지색으로 빛나고, 그 다음에는 자주색으로 바뀐다. 여름 채소 중 으뜸, 질릴 정도로 먹고 나면 여름도 끝나간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넣는다.
㉡ 2~3cm 간격으로 고랑을 긋고 1cm 간격으로 씨를 심는다.
㉢ 주변의 흙을 덮어 손 바닥으로 가볍게눌러준다.
㉣ 신문지를 한 장 덮은 다음 그 위에서 물을 뿌려준다.

② 모종 키우기
모종상자는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밤에는 추위로부터 지켜준다(집안에 두거나 종이상자, 헌 담요 등을 덮어준다). 발아하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어낸다.

③ 포트에 옮겨심기
발아가 끝나고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모종 밑에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들어 한 포기씩 뽑아낸다.
㉢ 뽑아낸 모종을 포트에 한 포기씩 심는다 .
㉣ 물 뿌리개로 물을 주고,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둔다. 밤에는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삽을 이용해 파낸다.

④ 밭에 옮겨심기
서리 걱정이 사라지면 밭에 옮겨심는다.
㉠ 이랑 사이가 80cm 정도 되도록 고려하여 이랑이 될 장소에 퇴비를 놓는다.
㉡ 퇴비를 묻어주듯이 양측의 흙을 끌어올려 높은 이랑을 만든다.
㉢ 포기 사이가 5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판다.
㉣ 모종은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킨 다음 포트에서 빼내 구멍에 심는다. 흙이 건조할 때에는 구멍에 물을 부어준 후 심는다.

⑤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
심고 나서 1~2주일 후에 가볍게 풀을 긁어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아준다.

⑥ 두 번째 풀뽑기와 추비
6월 하순, 풀을 뽑고 덧거름을 준 뒤 뿌리 부분까지 완전히 짚 멀칭을 한다.

⑦ 지주 세우기
80cm 정도(더 길어도 좋다)의 막대를 한 개 꽂고 줄기를 묶어준다. 지주는 가지가 뻗어나가는 방향에 맞게 늘려준다.

⑧ 수확
7월에는 열매가 거의 자라므로 수확을 시작한다.


----- 감 자 -----

장마비가 잠깐 그친 사이, 땀을 흘려가며 캐낸 감자는 크기는 모두 제각각이지만 상당히 많은 양이다. 잘 보관해두면 먹는 방법도 여러 가지이고 쓰임새도 상당히 많은 중요한 작물이다.

① 씨감자 심기
㉠ 씨감자는 종묘상에서 구입하거나, 작년에 수확한 것을 이용한다. 심기 전에 햇볕을 쪼여 표면에 약간 녹색이 돌도록 한다.
㉡ 씨감자는 크기에 따라 2등분 또는 3등분한다.
㉢ 이랑 사이가 60cm 정도 되도록 깊게 고랑을 판다. 고랑을 깊게 만들면 발아가 늦어져 서리 피해를 막을 수 있다.
㉣ 30cm 간격으로 자른 씨감자를 놓는다. 씨감자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는다.
㉤ 씨감자를 묻고 괭이로 한 번 더 흙을 끌어올려 덮어준다.

② 첫 번째 북주기와 추비
발아가 끝나면 풀을 뽑으면서 흙을 끌어올려준다. 그 다음 거름을 놓아 추비한다

③ 두 번째 북주기와 추비
감자잎이 무성해지기 전에 한 번 더 흙을끌어올리고 추비를 한다. 이랑이 낮으면 감자가 흘 밖으로 나오게 된다.

④ 수확
수확은 6월 하순경부터 할 수 있으므로 날씨가 좋은 날을 골라서 한다. 땅 깊숙이 삽을 넣어 뒤집은 다음 감자를 골라내 햇볕에서 흙을 말린다.


----- 강낭콩 -----

덩굴이 점점 뻗어나가더니 어느날 문득 하얗고 귀여운 꽃이 가득 피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여름이 되면 매일 풋강낭콩이 식탁에 등장한다

① 씨뿌리기
㉠ 지주를 십자매기로 세울 계획이라면 90cm 정도의 간격으로 두 줄의 이랑을 만든다.
㉡ 포기 사이는 20cm 정도 되도록 하고 2~3개의 종자를 조금 떨어지게 뿌린다.

② 첫 번째 북주기와 추비
싹이 모두 나면 풀을 뽑고 흙을 올려준다. 나뭇재나 거름으로 추비한다.

③ 지주 세우기
금세 덩굴이 뻗어나가기 때문에, 빨리 지주를 세워줘야 한다.

④ 두 번째 북주기와 추비
덩굴이 뻗어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번 더 풀을 뽑아주고 거름을 한 주먹씩 포기 사이에 놓아준다.

⑤ 멀칭하기
빨리 짚으로 멀칭을 해주면 풀을 뽑지 않아도 된다.

⑥ 수확
꼬투리가 커지면 수확하기 시작한다. 너무 크면 단단해지니까 빨리 수확한다.

⑦ 종자 받기
큰 꼬투리를 남겨두면 종자를 받을 수 있다. 수확이 끝난 포기는 뽑아 버린다.


----- 고구마 -----

무성하게 자란 잎이 어느새 밭을 덮었다. 땅 속의 고구마가 어떤 상태일지 궁금해하며 수확하기 시작했다. 고구마의 예쁜색깔, 그리고 기대 이상의 크기에 나도 모르게 환호성이 터져나온다.

① 모종 준비
구입한 모종은 뿌리가 나오도록 물에 담가둔다.

② 이랑 만들기
이랑 사이가 90cm 정도 되도록 모종 심을 장소를 정한다. 중심에 짚을 놓고, 흙을 쌓아올려 높은이랑을 만든다.

③ 모종 심기
비가 그친 후나 흙이 젖어 있는 날을 택해서 심는다. 포기 사이는 약 30cm 정도 되도록, 막대기로 비스듬히 구멍을 뚫어 모종을 꽂아주고, 손으로 잘 눌러준다.

④ 첫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
6월 중순이나 하순경, 풀이 많이 자라기 전에 뽑아준다. 비 때문에 이랑이 무너졌을 때에는 흙을 끌어올려 이랑을 고쳐준다.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아준다.

⑤ 두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
덩굴이 무성해지기 전에, 한 번 더 풀을 뽑으면서 흙을 끌어올려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는다. 8월에 큰 풀이 많이 보이면 뽑아준다.

⑥ 수확
10월이 되면 캐기 시작한다. 먼저 덩굴을 잘라내고 삽을 이용해 파낸다.


----- 고 추 -----

녹색 열매가 빨갛게 익었다. 밭에 씨를 뿌려서 많이 키울 수도 있지만, 모종을 구입하여 손쉽게 몇 포기 키워두면 요리에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곡류의 보존에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① 모종 구입
필요한 만큼 모종을 구입한다. 그다지 많지 않아도 열매는 충분할 것이다.

② 모종 심기
포기 사이가 5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파고, 물을 빨아들인 모종을 심는다. 피망이랑의 구석을 이용해도 좋다.

③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
심고 나서 10일 정도 지난 다음, 주변의 풀을 뽑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아준다.

④ 두 번째 풀뽑기와 추비, 멀칭
장마 전에 한 번 더 풀을 뽑고 추비를 한 다음 짚 멀칭을 해준다.

⑤ 지주 세우기
포기가 넘어지지 않게, 한 포기에 하나씩 지주를 세워준다.

⑥ 수확
열매가 빨갛게 익으면 가지째 잘라내어 단으로 묶어 걸어둔다. 맑은날 열매만 따내어 잘 말려서 보관한다.


----- 꽈리고추 -----

종처럼 조롱조롱 매달린 열매를 보면서, 너무 많이 심은건 아닌가 후회가 될 정도로 열매가 많이 맺힌다. 제때 수확하지 못해 빨갛게 익은 열매가 예쁘다. 피망과 같은 종류지만 없으면 아쉬운 여름 채소이다.

① 모종 키우기
모종은 종묘상에서 구입해도 좋고 피망처럼 씨앗으로 키워도 좋다.

② 모종 옮겨심기
피망 이랑의 가장자리를 이용하는 방법도있다.
㉠ 이랑 사이가 80cm 정도 되도록, 중심에 퇴비를 놓고 그 양쪽에서 흙을 끌어올려 높은이랑을 만든다.
㉡ 포기 사이가 5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충분히 물을 흡수하면 모종을 빼내어 구멍에 심는다.

③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
심고 나서 10일 정도 지나면 풀을 뽑아주고 포기 사이에 추비를 한다.

④ 두 번째 풀뽑기와 추비, 멀칭
장마 전에 한 번 더 풀뽑기와 추비를 하고 짚으로 멀칭을 해준다.

⑤ 지주 세우기
포기가 쓰러지지 않도록 한 포기에 하나씩 지주를 세운다.

⑥ 수확
열매가 어느 정도 커지면 계속 수확한다. 그냥 두면 단단해진다.


----- 꽃양배추 -----

크고 하얀 꽃양배추를 볼 때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하얀색으로 자라게 될까' 궁금했는데, 그저 꽃봉오리가 하얀색이기 때문이지 특별한 기술은 필요없었다. 누구나 커다란 꽃양배추를 기대하겠지만, 대부분은 작은 것에 만족해야 한다. 의외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퇴비와 밭흙을 반씩 섞어넣고, 5cm 간격으로 고랑을 그어준다.
㉡ 고랑에 1cm 간격이 되게 씨를 뿌린다음 흙을 덮고 가볍게 눌러준다.
㉢ 물을 뿌리고 신문지를 덮어둔다.

② 모종 키우기
하루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발아하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는다.봄에 파종한 경우 보온에 주의한다.

③ 포트에 옮겨심기
떡잎이 완전해지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④ 밭에 옮겨심기
㉠ 이랑 사이 80cm, 포기 사이 50cm 가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근 후 한 포기씩 뽑아내어 구멍에 심는다.

⑤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옮겨심고 10일 정도 지났을 때 포기 주변의 풀을 뽑고 거름을 조금 뿌린다.

⑥ 두 번째 이후의 풀뽑기와 추비
그후 2주일 정도 지나면 다시 포기 주변의 풀을 뽑고 거름을 뿌려준다.

⑦ 수확
꽃눈이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내어 수확한다.


----- 당 근 -----

당근철이 언제인가 갸우뚱할 정도로 우리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직접 키워보면 당근도 역시 맛이 제일 좋은 시기가 따로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① 씨뿌리기
㉠ 괭이 폭만큼의 고랑을 얕게 파준다.
㉡ 고랑에 겹치지 않게 씨를 떨어뜨린다.
㉢ 흙을 가볍게 덮는다.
㉣ 거름을 뿌린 다음,
㉤ 괭이의 등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 비가 계속 오지 않거나 흙이 메마를 때에는 물을 준다.

② 첫 번째 풀뽑기와 솎아주기, 추비
㉠ 본잎이 나오면 주변의 풀을 깨끗이 뽑아낸다.
㉡ 복잡한 곳은 포기 사이가 3~4cm 되도록 솎아준다.
㉢ 그 다음, 위에서부터 거름을 뿌려준다.

③ 두 번째 풀뽑기와 솎아주기
풀에 치이지 않을 정도면 그대로 두어도 좋지만, 풀이 심하게 자랐을 때에는 한 번 더 풀을 뽑아준다. 첫 번째 솎아내기가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어느 정도 자란 후 포기 사이가 5cm 정도 되도록 한 번 더 솎아준다.

④ 수확
굵게 자란 것부터 수확한다.
여름에 파종한 것은 겨울에도 밭에 심어둔 채 3월말까지 수확할 수 있다.


----- 딸 기 -----

5월의 이른 아침, 새와 경쟁이라도 하듯 황급히 일어났으나 밖으로 나가기도 전에 들려오는 새소리. 또 한발 늦었나 보다. 제일 맛있어 보이는 큰 열매가 반은 사라지고 말았다. 딸기냄새만 어렴풋이 남아 있다.

① 모종 준비
㉠ 모종을 구입한다.
㉡ 덩굴을 받는다. 작년에 심은 포기에서 덩굴이 자라나 있다. 제일 좋은 모종은 두 번째 포기라고 알려져 있다. 수가 많을 때에는 좋은 포기만을 모종으로 하고, 수가 적을 때에는 어미포기를 포함하여 모든 포기를 모종으로 한다 (⑥의 그림 참조). 덩굴을 자르고 포기를 파낸다.

② 모종 심기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들고, 포기 사이가 20cm 정도 되도록 두 줄로 모종을 심는다.

③ 추비와 멀칭
12월이 되면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고, 짚이나 왕겨 등으로 멀칭해 보온한다.
그렇게 해주면 열매가 맺혔을 때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도 있다.

④ 망 씌우기
열매가 그럭저럭 먹을 수 있게 자랐을 무렵, 전체에 망을 씌운다. 포기가 적은 경우에는 소쿠리 등을 덮어둔다. 새가 조금 먹더라도 상관없다면 그냥 두어도 된다.

⑤ 수확
열매가 빨갛게 익기 시작하면 꼼꼼히 살펴 새나 개미 등이 먹기 전에 수확한다.

⑥ 다음해의 모종 키우기
덩굴이 뻗어나가기 전에 풀을 뽑고 가볍게 추비해둔다.


----- 마 늘 -----

여러 가지 요리에 빠져서는 안 될 존재다. 단 한 쪽이지만, 이것이 없으면 맛이 제대로 나지 않는다. 마늘은 한 쪽만 심어도 5~6배로 불어난다. 장소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보관하기도 쉬우니, 꼭 한번 키워보았으면 좋겠다.

① 이랑 만들기
심을 장소가 정해지면 줄을 맞추어 구멍을 파준다.

② 씨마늘 준비
종자용 통마늘의 바깥쪽 껍질을 벗겨 하나씩 갈라준다. 안쪽의 얇은 껍질은 벗기지 않는다.

③ 씨마늘 심기
20cm 간격이 되도록 구멍에 씨마늘을 놓고, 5cm 정도의 두께로 흙을 덮어준다.

④ 첫 번째 풀뽑기와 북주기, 추비
발아가 끝나면 주변을 가볍게 긁어주고 북주기를 한다. 포기 사이에 거름과 나뭇재를 조금 뿌려 추비한다.

⑤ 두 번째 풀뽑기와 추비
다음해 봄, 풀이 심해지기 전인 3월 중순쯤 주변의 풀을 뽑고 거름으로 추비한다

⑥ 세 번째 풀뽑기와 추비
4월, 풀이 심하게 자라날 것 같으면 다시 풀을 뽑고 추비한다.

⑦ 수확
6월 상순, 잎이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밭에서 뽑아낸 마늘을 5~6포기씩 묶어서 햇볕이 들지 않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 보관한다. 장소가 좋으면 다음해 2월까지 싹이 나지 않아 먹을 수 있다.


----- 무 -----

아직도 무더운 8월말, 겨울의 풍성한 식탁을 생각하면서 무의 씨앗을 뿌렸다. 무더운 시기이기 때문에 발아가 무척 빠르다. 잎채소가 흔치 않은 여름에, 솎아낸 무잎은 조금 매콤하면서도 푸른 것이 아주 맛있다. 서리가 내려 맛이 더욱 좋아진 무를 먹으면 겨울이 오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된다.

① 씨뿌리기
㉠ 이랑 사이가 60cm 정도 되도록 괭이로 고랑을 만든다.
㉡ 고랑에 씨를 다섯 알씩 30cm 간격으로 놓는다.
㉢ 흙을 가볍게 덮고, 괭이 등으로 눌러준다.

② 김매기와 추비
9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아래 ㉠에서 ㉣까지의 작업을 2~3회 해준다. 해충이 많이 보이면 나뭇재를 조금 뿌려준다.
㉠ 발아가 끝나면 한쪽 이랑의 흙을 파올려 북주기를 한다.
㉡ 북주기가 끝나면 거름을 조금 뿌려 준다.
㉢ 1주일 정도 지나면 다른 쪽도 북주기 해준다.
㉣ 거름으로 추비한다.

③ 솎아주기
김매기와 추비를 하면서 적당한 간격으로솎아준다. 솎아낸 것으로는 크기에 따라 여러 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 본잎이 자라면 복잡한 곳부터 차례대로 솎아준다.
㉡ 최종적으로는 10월 중순경까지 한 포기만 남도록 한다.

④ 수확
무는 11월 상순까지 계속 자라므로 굵은 것부터 수확한다.

⑤ 서리 대책 세우기
땅 위로 올라온 무의 목 부분을 흙으로 완전히 덮어준다.


----- 민 트 -----

잡초와 함께 마당 구석에서 자라고 있다. 괭이로 풀을 뽑다가 어디선가 민트향기가 나서 그제야 심어놓았던 걸 기억 해냈다. 한 번 심어놓으면 반드시 번져나가는 튼튼한 식물로, 허브 중에서도 키우기 쉬운 것 중의 하나이다.

① 씨뿌리기
포트 또는 모종상자에 흙을 넣고 씨가 겹치지 않게 뿌린 다음, 흙을 얇게 덮어 준다.

② 모종 키우기
㉠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물을 준다.
㉡ 본잎이 확실해지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포기가 많지 않을 때에는 옮기지 않고 그냥 키워도 된다.

③ 모종 옮겨심기
㉠ 모종이 3~5cm 자라면 마당이나 밭의 구석에 한 포기씩 심는다.
㉡ 땅속줄기로 늘어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상자로 둘레를 막아주어도 된다.

④ 수확
뿌리가 내리면, 싹이 점점 뻗어나가 포기도 늘어난다. 포기 윗부분을 5cm 정도 꺾어서 이용한다.

⑤ 겨울나기 손질법
겨울에는 시들지만 봄에 다시 새싹이 나온다. 너무 늘어나지 않게, 정해놓은 장소 이상 뻗어나가는 것은 뽑아낸다.


----- 배 추 -----

겨울 채소의 대표격이라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여간해서는 결구(結球)되지 않으므로, 반만 결구되어도 자신에게 80점을 줄 정도로 키우기 어려운 채소이다. 결구되지 않은 배추는 봄이 되면 배추꽃으로 봄의 향기를 전해준다.

① 씨뿌리기
㉠ 포트에 퇴비와 밭흙을 반씩 섞어 넣고 2~3알의 씨앗을 뿌린다.
㉡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준다. 귀뚜라미에 의한 피해가 걱정되면 지면에서 떨어진 곳에 놓아둔다.

② 모종 옮겨심기
9월 10일 이후 모종과 밭의 상태(습한 정도)를 보고 모종을 옮겨심는다. 이랑 사이가 60cm 정도 되도록 줄을 잡고, 50cm 간격으로 구멍을 판다. 모종은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흡수시킨 후 포트에서 빼낸다. 흙이 묻어 있는 상태로 한 포기씩 나누어 구멍에 심는다. 흙이 건조할 때에는 구멍에 물을 가득 부어준 다음에 심는다. 깊이 심었다 싶을 정도로 완전히 흙을 덮고 잘 눌러준다.

※ 밭에 직접 뿌릴 경우
묘상이라기보다 솎아내어 옮겨심는 식으로 생각한다. 폭 80cm의 베드(평면으로해도 좋다)를 만든다. 60cm 간격으로 두줄의 고랑을 만들고, 씨를 1cm 간격으로 겹치지 않게 뿌린다. 가겹게 흙을 덮고 퇴비를 뿌려준 후 괭이의 등 부분으로 눌러준다. 귀뚜라미 등의 해충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한랭사를 덮어두는 게 좋다. 어느정도 자라면 삽의 등을 이용해 40~50cm에 한 포기만 남기고 솎아준다. 솎아낸 것은 별도로 만들어놓은 장소에 옮겨심는다

③ 김매기와 추비
옮겨심고 10일 정도 지났을 때, 포기 사이에 퇴비와 비료를 놓아준다. 아직 풀은 많이 자라지 않았으나, 풀이 자라는 것을 막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김을 매준다. 모종의 한쪽(A)을 괭이로 가볍게 긁어준다. 10일 정도 지나면 다시 다른 한쪽을 긁어주고 추비한다.

④ 수확
11월이 되면 완전히 결구된 것부터 수확한다.

⑤ 보온
12월이 되면 결구된 배추가 서리를 맞지 않도록, 겉잎을 둘러싸듯이 모아 끈으로 묶어준다.

⑥ 보관
수확해서 한곳에 나란히 세운 다음 그 위를 짚다발로 덮어 찬 바람을 막아주거나, 두꺼운 종이상자 등에 넣어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두면 확실하게 보관할 수 있다.


----- 봄양배추 -----

조금 작은 듯하여도, 날 것으로 많이 먹고 싶은 양배추. 다른 밭일로 바쁜 사이에 어느새 훌쩍 자랐다. 가지나 토마토가나오기 전의 중요한 채소이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퇴비와 밭흙을 반반씩 섞어 넣는다. 5cm 간격으로 고랑을 파고 씨앗은 1cm 간격으로 놓아준다.
㉡ 주변의 흙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 흙이 젖을 정도로 물을 뿌려준다.

② 모종 키우기
3월부터 4월 상순까지는 밤의 추위로부터 보호해줘야 한다. 낮에는 따뜻하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물을 뿌려준다.

③ 포트에 옮겨심기
본잎이 조금 돋아난 후 포트에 옮겨심는다.
㉠ 필요한 수만큼의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모종 밑으로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들어 뽑아낸다. 포트 하나에 2~3포기씩 심어준다.

④ 밭에 옮겨심기
모종이 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심는다.
㉠ 이랑 사이 60cm, 포기 사이 40cm가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에서 모종을 뽑아내어 흙이 붙어 있는 상태 그대로 한 포기씩 심는다.

⑤ 첫 번째 김매기와 추비
옮겨심고 2주일 정도 지나면 김을 매주고 거름으로 추비한다. 김을 맬 때에는 괭이로 포기 옆부분에 고랑을 하고 흙을 돋운다. 한쪽이 끝나면 다른 한쪽도 똑같이해준다. 추비는 만들어진 고랑 위에 놓는다.

⑥ 두 번째 김매기와 추비
첫 번째 김매기와 추비 후 2주일 정도 지나면 한 번 더 김매기와 추비를 한다.

⑦ 세 번째 김매기와 추비
잎이 크게 자라지 않았을 때에는 한 번 더 김을 매고 추비를 한다.

⑧ 수확
완전히 결구된 것부터 수확한다.


----- 부 추 -----

한여름에 희고 화려한 꽃이 핀다. 채소밭이 꽃밭으로 변했다.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언제나 녹색의 잎을 제공해주는 부지런한 채소이다.

① 씨뿌리기
㉠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들어, 2~3cm 간격으로 고랑을 그어준다.
㉡ 고랑에 1cm 간격으로 씨를 뿌린다.
㉢ 주변의 흙을 덮어 손으로 눌러준다.

② 모종 옮겨심기
㉠ 5cm 정도 자라면 모종을 뽑아낸다.
㉡ 정해놓은 장소에 가볍게 고랑을 만든다.
㉢ 포기 사이가 5cm 정도 되도록, 2~3포기씩 고랑에 심어준다.

③ 풀뽑기와 추비
여름 동안 풀에 치이지 않게 주변의 풀을뽑아내고, 포기 옆에 거름을 조금 놓아준다.

④ 수확
다음해 봄, 20cm 정도 자라면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잘라낸다. 2~3주일 지나면 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란다. 전체를 남김없이 수확해주면 언제나 부드러운 잎을 먹을 수 있다.

⑤ 옮겨심기
심은 지 3년 정도 지나면 갑자기 잎이 가늘어지는데, 그렇게 되면 옮겨심는다.
㉠ 포기를 삽 등으로 파낸다.
㉡ 잎의 녹색 부분을 잘라낸다.
㉢ 뒤섞인 뿌리는 한 포기씩 갈라내어, 2~3포기씩 5cm 간격이 되도록 심어준다.


----- 브리콜리 -----

조금 어두운 진한 녹색에서 맑은 녹색으로 바뀌면서 삶아 졌다. 꽃모양의 녹색 샐러드 채소 브로콜리. 작은 꽃눈이 뭉쳐진 상태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퇴비와 밭흙을 반씩 섞어넣고, 5cm 간격으로 고랑을 만든다.
㉡ 고랑에 1cm 간격으로 씨를 놓고, 주변의 흙을 덮어 가볍게 눌러준다.
㉢ 물을 주고 신문지를 덮어둔다.

② 모종 키우기
하루에 한 번 정도 물을 주고, 발아하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어낸다(발아할 때까지 3일 정도). 봄 파종의 경우에는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

③ 포트에 옮겨심기
떡잎이 확실해지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포트에 세 포기씩 심는다.

④ 밭에 옮겨심기
본잎이 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심는다.
㉠ 이랑 사이 80cm, 포기 사이 50cm 정도가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한 포기씩 나눈 다음 구멍에 심는다.

⑤ 김매기와 추비
㉠ 옮겨심고 10일 정도 지나면 포기 한쪽 편을 김매고 거름을 조금 뿌려준다.
㉡ 그 후 2주일 정도 지나서 다른 한쪽도 김을 매고 거름을 뿌려준다

⑥ 수확
㉠ 꽃눈(꼭대기 꽃봉오리)이 어느 정도 커지면 꽃대 부분을 잘라 수확한다.
㉡ 그 후에도 겨드랑이에서 꽃눈이 나오므로 꽃이 피기 전에 수확한다.


----- 샐러드채소 -----

초여름의 시작과 더불어 크게 자라나는 산뜻한 녹색의 샐러드 채소들. 붉은색이 멋진 서니레터스, 물결 모양이 멋진 그린웨이브 등, 사이를 띄워 심었는데도 어느새 밭을 덮어 버렸다. 키우기가 쉽지만 신선하게 많이 먹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3cm 간격의 고랑을 그어주고, 그 고랑에 1cm 간격으로 씨를 뿌린다.
㉢ 주변의 흙을 가볍게 덮어 눌러준다.
㉣ 신문지를 덮고 물을 뿌려준다.
㉤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발아하면(3~4일 소요)신문지를 걷는다. 밤에는 추위를 막아준다.

② 포트에 옮겨심기
떡잎이 완전해지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 모종 밑으로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들어 한 포기씩 뽑아낸다.
㉡ 포트에 세 포기씩 모종을 심는다.

③ 모종 키우기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하루에 한 번씩 물을 준다. 밤에는 보온에 유의한다.

④ 밭에 옮겨심기
본잎이 5cm 정도 자라면 밭에 옮겨심는다.
㉠ 포기 사이가 3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 후 분리하여 한 포기씩 나눈다.
㉢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잎 바로 밑까지 확실하게 심는다.

⑤ 추비하기
옮겨심고 10일~2주일 후, 주변의 흙을 가볍게 긁어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아준다.

⑥ 수확
뿌리 부분은 남기고 잎의 밑부분을 잘라낸다. 그러면 수확이 끝날 때쯤(한 달 정도 후)뿌리 부분에서 다시 싹이 나와, 적기는 하지만 또 수확할 수 있다. 결구되지 않으므로 안쪽이 썩는 일은 없지만, 오랫동안 밭에 방치하면 꽃대가 생겨 맛이 없어진다.


----- 샐러리 -----

뿌리까지 온통 녹색인 셀러리가 자라났다. 시중에서 파는 셀러리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다. 셀러리의 진한 향기가 싫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신선한 느낌을 갖게 된다. 중국 요리의 중요한 재료 중 하나이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고 3cm 간격으로 고랑을 만든다.
㉡ 고랑에 1cm 간격으로 씨를 심고 주변의 흙을 가볍게 덮어준다.
㉢ 물을 뿌리고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둔다.

② 포트에 옮겨심기
떡잎이 완전해지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모종 밑으로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들어 한 포기씩 뽑아낸다.
㉢ 포트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내, 포트 하나에 세 포기씩 심어준다.

③ 밭에 옮겨심기
본잎이 4~5장 나오고, 모종이 확실해지면 밭에 옮겨심는다.
㉠ 포기 사이가 3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포트를 빼낸다.
㉢ 흙이 붙어 있는 채로 한 포기씩 분리해서 구멍에 심어준다.

④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
옮겨심고 10일~2주일 지나면 주변의 흙을 긁어주고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아준다.

⑤ 두 번째 이후의 풀뽑기와 추비
아직 크게 자라지 않았으므로, 풀에 치이지 않게 주변의 풀을 뽑아준다. 또 크게 자라도록 추비한다.

⑥ 수확
포기째 잘라내도 좋고, 잎을 떼어내서 써도 좋다. 잎이 자꾸 자라기 때문에 2~3포기 남겨두면 겨울까지 먹을 수 있다.


----- 생 강 -----

풀을 뽑아주다 보면 산뜻한 냄새가 난다. 더위를 좋아하는 이 작물은 빨리 자라지는 않으나, 여러 가지 요리에 쓰여 중요하게 여긴다.

① 씨생강 심기
㉠ 씨생강은 2~3조각으로 자른다.
㉡ 씨생강을 10cm 정도의 깊이로 묻는다. 포기 사이는 30cm정도 되도록 하고,두 줄로 키울 경우에는 이랑 사이가 60cm 정도 되게 한다.

② 북주기와 추비
㉠ 발아가 끝나면 주변의 풀을 뽑고 흙을 끌어올려준다.
㉡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아 추비한다.

③ 멀칭하기
풀이 자라는 걸 막기 위해 짚으로 멀칭한다. 풀이 무성할 때에는 풀을 뽑아준다.

④ 잎생강 수확
8월 하순에 조금만 캐어 살펴본 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되었으면 수확한다. 삽을 포기 밑으로 넣어 씨생강까지 모두 파낸다. 9월 중순까지가 잎생강을 먹을 수 있는 시기다.

⑤ 수확
10월 하순이 되면 파내어 묵은 생강과 새 생강으로 나눈다. 밭에 그대로 심어두어도 겨울만 넘기지 않으면 된다.

※ 새 생강과 묵은 생강
다음해의 종자로 사용하는 것은 새 생강이다. 묵은 생강은 종자로 사용할 수 없다.


----- 수 박 -----

'언제쯤 딸까' 하고 계속 망설이고 있는데, 그만 상하기 시작했다. 속을 볼 수 없으니 수확시기를 정하기가 어렵다. 크기는 작지만 칼을 대는 순간 쫙 갈라지고 속이 잘 익었을 때는 마음이 들뜬다.

① 모종 심기
씨를 뿌릴 경우 '오이'나 '호박'을 참조한다.
㉠ 밭에 퇴비를 넉넉하게 뿌린다.
㉡ 높은이랑을 만들고, 포기 사이가 50cm 정도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한 두 포기만 심을 때에는 30~40cm 정도 흙을 쌓아올린 다음 한가운데에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충분히 물을 흡수시킨 후 포트를 빼내고 심는다.

② 풀뽑기와 첫 번째 추비
심은 다음 10일~2주일 지나면 주변의 흙을 가볍게 긁어주고, 뿌리에서 조금 떨어진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③ 멀칭하기
풀뽑기와 추비를 마치면 포기 주변을 짚으로 멀칭해준다.

④ 두 번째 추비
꽃이 피기 시작하면 한 번 더 포기 주변에 거름을 놓아준다.

⑤ 수확
열매가 더 자라지 않고 색이 짙어질 때쯤, 두드려봐서 맑은 소리가 나면 수확한다. 꽃이 피고 거의 50일 정도 후이다.


----- 순 무 -----

2~3일 살펴보지 못한 사이에 갑자기 크게 자란 하얀 뿌리. 간격을 맞추기 위해 조금 수확했다. 신기할 정도로 달고 부드러운 맛에 '작은 무' 정도로 생각했던 것이 미안할 정도이다.

① 씨뿌리기
㉠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들어 20cm 간격으로 고랑을 긋는다.
㉡ 고랑에 겹치지 않게 씨를 뿌린다. 엄지와 검지 사이에 씨를 잡고 떨어뜨린다.
㉢ 주변의 흙을 가볍게 끌어준 후 그 위에 거름이나 나뭇재를 뿌리고 괭이 등으로 눌러준다.
㉣ 이른봄 추울 때와 초가을 더울 때에는 한랭사를 덮어주는 게 좋다. 이른봄에는 보온에, 초가을에는 벌레퇴치에 좋다.

② 솎아주기
발아한 다음 2~3cm로 자라면 복잡한 곳부터 뽑아내어 간격을 맞춘다. 뽑아낸 것은 물론 반찬으로 먹는다. 작은 순무는 2~3cm, 보통 순무는 5cm, 큰 순무는 20cm 간격으로 맞춘다.

③ 수확
복잡한 곳부터 간격을 넓혀주듯이 뽑아 수확한다. 여름에는 생장이 끝난 것을 밭에 오래두지 말아야 한다.


----- 시금치 -----

시금치를 많이 먹으면 뽀빠이처럼 힘이 세진다고 해서 한번 키워보기로 하였다. 씨를 뿌리기만 하면 잘 자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흙 선택이 까다로운 채소인 것 같다. 좋은 흙에서 훌륭한 채소가 자란다는 걸 증명해주는 작물이다.

① 씨뿌리기
㉠ 보통때보다 퇴비를 많이 넣고 나뭇재를 뿌린 뒤 갈아준다.
㉡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들고 15cm 간격의 줄을 긋는다.
㉢ 그 고랑에 1cm 간격으로 씨를 심는다.
㉣ 주변의 흙을 덮고 거름과 나뭇재를 조금 뿌려준 후 괭이의 등 부분으로 살짝 눌러준다.

② 풀뽑기와 추비
발아가 끝나면 주변의 풀을 뽑고 나뭇재나 거름을 다시 뿌려준다.

③ 수확
5cm 정도 자라면 복잡한 곳을 솎아내면서 수확한다. 서리가 내리면 단맛이 더 짙어진다. 가을에 파종한 경우에도 봄이 되면 꽃대가 빨리 나오니까, 일찍 파종한 것은 봄이 오기 전에 수확해야 한다.

④ 월동 준비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고 강한 곳이라면 한랭사를 덮어준다.
㉠ 베드의 폭에 맞추어 활죽을 꽂고, 그 위에 한랭사를 빈틈없이 덮어준다.
㉡ 한랭사의 끝에 흙을 얹고 발로 밟아 날아가지 않게 한다.

⑤ 한랭사 벗기기
3월 하순이 되면 한랭사를 벗긴다.


----- 쑥 갓 -----

향기가 독특하고 벌레 걱정도 없다. 그러나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 식탁에 올리기는 어렵다. 초여름에 많이 수확할 수 있고, 한여름에는 예쁜 꽃이 피어 마음을 한껏 즐겁게 해준다.

① 씨뿌리기
㉠ 폭 40cm의 베드를 만든다.
㉡ 20cm 간격으로 고랑을 만들고,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겹치지 않게 씨를 뿌린다.
㉢ 주변의 흙을 가볍게 덮은 다음, 거름이나 나뭇재를 뿌리고 괭이의 등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② 솎아주기
본잎이 5cm 정도로 자라면 복잡한 곳은 뿌리째 뽑아내어 간격을 넓혀준다. 솎아낸 것은 물론 먹을 수 있다.

③ 수확
솎아주기가 끝나면 남아 있는 포기의 잎 위에서부터 5cm 정도 되는 곳을 수확한다. 그 다음에는 새로운 싹이 나오니까 그것을 수확하면 된다.

④ 보온대책 세우기
가을에 파종하면 서리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11월 이후에는 한랭사를 덮어주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


----- 양상추 -----

양상추를 넣어 만든 풍성한 샐러드가 식탁을 상큼하게 장식한다. 추위에 강한 이 채소는 봄에 제일 먼저 씨를 뿌릴 수 있다. 벌레가 생기지 않고 키우기 쉽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는 채소이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2~3cm 간격으로 고랑을 그어준다.
㉢ 고랑에 씨가 겹치지 않게 5mm 간격으로 놓아준다.
㉣ 주변의 흙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 신문지를 한 장 덮고 그 위에 물을 뿌려준다.

② 모종 키우기
모종상자는 햇볕이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두고, 밤에 온도가 낮아지면 집안으로 옮기거나 헌 담요를 덮어 보온에 유의한다. 하루에 한 번 정도 물을 준다. 발아하기 시작하면 신문지를 걷는다.

③ 포트에 옮겨심기
발아가 다 되고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포트에 옮겨심는다.
㉠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고 물을 뿌려둔다.
㉡ 모종 밑에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들어모종을 뽑는다. 포트에 세 포기씩 심는다.
㉢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하루에 한 번쯤 물을 준다.
㉣ 밤에는 보온에 유의한다.

④ 밭에 옮겨심기
본잎이 5cm 정도로 자라면 20cm 간격으로 밭에 옮겨심는다.
㉠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다음 포트를 빼낸다. 흙이 붙어 있는 채로 한 포기씩 나누어 심어준다.
㉡ 흙이 건조하면 구멍에 물을 부어준 다음 심는다. 뿌리 부분을 확실히 눌러준다.

⑤ 추비하기
옮겨심고 1주일 정도 지나면 뿌리가 내리는데, 이때 포기 사이에 거름을 한 주먹씩 놓아준다.

⑥ 풀뽑기
풀이 무성해질 것 같으면 주변을 가볍게 긁어준다.

⑦ 수확
결구되면 빨리 수확한다. 특히 더울 때에는 안쪽부터 썩기 때문에 약간만 결구되어도 수확하는 게 좋다.


----- 양 파 -----

초여름 내내 '힘들 게 겨울을 보낸 저 약한 양파가 제대로 자랄 수 있을까' 걱정하며 지켜보았는데, 날이 갈수록 굵어 졌다.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어 하나를 뽑아 만들어본 샐러드 맛은, 풀 뽑을 때의 고생을 잊게 만든다. 보관하기 쉽고 다양한 용도로 쓰여 매우 중요한 채소이다.

① 씨뿌리기
㉠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든다. 폭이 너무 넓으면 풀뽑기가 어렵다. 길이는 씨의 양에 따라 달라지지만 1m 정도가 좋다.
㉡ 2~3cm 간격의 고랑을 만들어, 씨가 겹치지 않게 1cm 간격으로 뿌려준다.
㉢ 가볍게 흙을 덮고, 거름과 나뭇재를 뿌린 다음 손 바닥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② 모종 키우기
풀이 많아지면 빨리 뿌리까지 완전히 뽑아낸다

③ 모종 옮겨심기
11월 상순에는 모종을 옮겨심는다.
㉠ 퇴비와 나뭇재를 많이 섞어 밭을 일군다.
㉡ 폭 60~90cm의 베드를 만든다.
㉢ 묘상 밑으로 삽을 넣어 흙을 흔들어준 후, 한 포기씩 뽑아낸다. 흙을 털어내고 다발로 만든다.
㉣ 15~20cm 간격이 되도록 베드에 모종을 심어준다.

④ 추비하기
뿌리가 내리면(12월 이후) 거름과 나뭇재를 조금 뿌린다.

⑤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
풀뿌리가 뻗어나가면 양파의 뿌리가 자라지 못하므로, 풀이 자라기 전에 흙을 갈아엎는다. 그래도 풀이 자라면 뿌리까지 깨끗하게 뽑아낸다. 3월중에 끝내도록 한다. 풀뽑기가 끝나면 거름을 조금 놓아 추비한다.

⑥ 두 번째 풀뽑기
풀이 빨리 자라나므로 한 번 더 풀을 뽑아준다.

⑦ 수확
양파가 자라 잎이 쓰러지기 시작하면 6월 중순이나 하순경에 수확한다.
㉠ 날씨가 좋은 날 오전중에 양파를 뽑아 펼쳐 말린다.
㉡ 오후 무렵 열 포기 정도씩을 모아 묶어준다.
㉢ 바람이 잘 통하고,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 걸어둔다.

⑧ 잎양파 키우기
㉠ 가을이 되어 잎이 나오면 양파를 심어준다.
㉡ 15~20cm 간격으로, 잎이 땅 위로 나오도록 묻어준다.
㉢ 봄이 되어 잎이 자라면 양파도 어느 정도 커진다. 대파나 양파가 없는 때여서 매우 유용하다. 오랫동안 방치하면 꽃눈이 나와 버린다.


----- 오 이 -----

여름밭에서 으뜸가는 채소이다. 따기 시작하면 어떻게 다 처리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수확할 수 있다. 하루만 따지 않아도 수세미처럼 커지고 만다. 모종에서 벌써 오이냄새가 풍기는 것 같다.

① 씨뿌리기
㉠ 모종상자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고, 2~3cm 간격의 고랑을 만든다. 거기에 1~2cm 간격으로 씨를 뿌린 다음, 흙을 덮고 손으로 가볍게 눌러준다.
㉡ 신문지를 한 장 덮고, 그 위에 물을 뿌려준다.
㉢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둔다. 밤에는 온도 변화에 유의하여 집안에 두거나, 헌 담요 또는 종이상자 등으로 덮어준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 준다.
㉣ 발아하면 신문지를 걷는다.

② 포트에 옮겨심기
발아가 끝나고 본잎이 나오기 시작하면 포트에 옯겨심는다.
㉠ 포트에 밭흙과 퇴비를 반씩 섞어 넣는다.
㉡ 모종 밑으로 손가락을 넣고 흙을 흔든 다음 뽑아내어 포트에 한 포기씩 심는다.
㉢ 포트도 모종상자와 마찬가지로 추위로부터 보호해준다. 물은 하루에 한 번 정도 주면 충분하다.

③ 밭에 옮겨심기
5월 상순, 서리 걱정이 사라지면 밭에 옮겨심는다.
㉠ 포기 사이가 20~30cm 되도록 구멍을 판다.
㉡ 포트째 물에 담가 물을 충분히 흡수시킨 후 모종을 빼내어 구멍에 심는다. 흙이 건조할 때에는 구멍에 물을 부은 후 심는다. 심은 후에는 물을 줄 필요가 없다.

④ 풀뽑기와 추비
5월 하순경, 주변의 풀을 뽑아내고 거름으로 추비한다. 벌레가 자주 보이면 나뭇재를 많이 뿌려준다.

⑤ 지주 세우기
오이가 열리기 전에 지주를 세운다. 이랑이 두 줄이면 십자매기로, 한 줄이면 하나씩 지주를 세운다.
덩굴을 지주에 감아올리고 끈으로 묶어 고정시킨다.

⑥ 멀칭하기
풀이 자라는 것과 흙탕물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짚으로 멀칭한다. 흙탕물이 튀면 병에 걸리기 쉽다.

⑦ 수확
더울 때에는 생장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자주 살펴보고 수확한다.

⑧ 두 번째 씨뿌리기
6월 하순에 두 번째 씨뿌리기를 해두면, 계속해서 오이를 수확할 수 있다. 이 때에는 밭에 직접 뿌린다.
떡잎이 나온 후 벌레가 눈에 띄면 나뭇재를 뿌려주고, 며칠 후 한 번 더 뿌려준다.

⑨ 세 번째 씨뿌리기
8월 상순, 마지막으로 세 번째 씨를 뿌린다. 이 때에는 지주 없이 키워도 괜찮다.

※ 지주 없이 오이 키우기
8월 상순에 심은 오이의 잎이 무성해질 무렵에는 제법 시원해져서, 통풍이 잘 되지 않아도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다. 짚을 많이 깔아서 오이가 지저분해지지 않게 한다.


----- 옥수수 -----

방금 따낸 옥수수를 보면 어린시절 여름방학이 떠오른다. 수확하여 바로 쪄낸 옥수수의 달콤한 맛은, 알이 고르게 박혀 있지 않아도 불평할 수 없을 정도다.

① 포트에 씨뿌리기
㉠ 4월중에 포트 하나에 두세 알씩 씨를 뿌린다.
㉡ 발아하고 나면 밭에 옮겨심는다.

② 밭에 씨뿌리기
이랑 사이 60cm, 포기 사이 20cm 정도 되도록 한다. 두 알씩을 서로 조금 떨어지게 해서, 손가락으로 꽂아주듯이 심고 손으로 흙을 덮는다.

③ 북주기와 솎아주기
발아가 끝나면 주변의 풀이 살아나지 않게 흙을 긁어주고 흙을 끌어올려준다. 두 알 모두 발아한 곳은 한 포기를 뽑아내어 포기 사이가 20cm 정도 되도록 옮겨심는다.

④ 추비하기
옮겨심은 모종의 뿌리가 확실히 내리면(옮겨심은 후 약 1주일) 포기 사이에 거름을 놓아 추비한다. 옥수수는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물이다. 이후로는 이삭이 나올 때마다 두 번 정도, 2~3주일 간격으로 북주기와 추비를 한다.
수확할 때가 가까워지면 까마귀 등이 쪼아먹기 쉬우니, 잘 살펴서 빨리 수확해야 한다.

⑤ 수확
열매의 수염이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한다. 한 포기에서 대략 두 개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 완두콩 ------

처음으로 완두콩을 따려고 할 때, 순간적으로 망설여진다. 따서 먹으려고 키우기는 했지만 아까운 기분이 드는 걸 어쩔 수가 없다. '괜찮아, 앞으로도 많이 열릴 텐데 뭐' 하고 혼잣말을 해본다.

① 씨뿌리기
㉠ 이랑 사이가 80cm 정도 되도록 이랑을 만든다. 바람막이가 될 수 있도록 서쪽 또는 북쪽이 조금 깊게 고랑을 판다. 지주를 세우기 위해 두 줄로 고랑을 만들면 좋다.
㉡ 포기 사이가 30cm 정도 되도록 씨를 뿌리는데, 씨는 두세 알씩 5cm 정도 사이를 두고 놓는다.
㉢ 동쪽 또는 남쪽의 흙으로 가볍게 씨를 덮고 괭이의 등으로 눌러준다.

② 첫 번째 풀뽑기와 추비, 나뭇재
발아가 끝나면 주변의 흙을 가볍게 긁어주고 나뭇재를 많이 뿌린 후 거름으로 추비한다.

③ 서리막이
한랭사나 조릿대를 이용해 보온과 서리막이를 한다. 조릿대의 잎부분을 30cm 정도 길이로 잘라 모종을 감싸듯이 꽂아준다.

④ 두 번째 풀뽑기와 추비
3월에 한 번 더 풀을 뽑아주고 추비를 한다.

⑤ 지주 세우기
4월, 키가 너무 자라기 전에 지주를 세운다.
㉠ 완두콩의 덩굴손은 그다지 길 게 자라지 않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지주를 감지 않는다. 어릴 때에는 아랫부분을 끈이나 짚으로 묶어준다.
㉡ 지주 대신 작은 가지가 있는 나무를 이용해도 좋다.

⑥ 세 번째 풀뽑기와 추비
꽃이 피기 전에 풀을 뽑아주고 추비를 약간 해준다.

⑦ 수확
꼬투리가 커지면 수확하기 시작한다.


----- 우 엉 -----

키우기는 쉽지만 수확할 때는 약간의 각오를 해야 한다. 우엉을 캐면서 '이렇게 단단한 땅 속에 뿌리를 뻗는 이유가 무엇일까' 의문이 생길 것이다. 향기가 좋은 채소이다.

① 씨뿌리기
㉠ 높이 5cm, 폭 40cm 정도의 베드를 만든다.
㉡ 10cm 간격이 되도록 세 줄로 씨를 뿌린다.
㉢ 씨를 뿌린 후 잘 눌러준다.

② 풀뽑기
5월 중순경 풀이 나기 시작하면 풀을 뽑고 흙을 긁어준다.

③ 추비
거름을 조금 뿌려준다. 풀뽑기와 추비 후에는 잎이 무성해지는데. 여름에는 특별히 손볼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