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8

봄 텃밭 손질 방법과 여러가지 채소 심기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채소를 재배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과의 교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구 준비를 하시고 작물 관리 방법을 익히면 성공적인 텃밭 가꾸기를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텃밭농사


텃밭 가꾸기의 매력

  • 작은 공간에서도 다양한 작물을 재배 가능.

  • 신선한 채소를 직접 수확하며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음.

  • 스트레스 해소 및 자연과의 교감을 제공.


텃밭 가꾸기 준비

  1. 규모 선택: 초보자는 5~10평에서 시작.

  2. 흙의 선택: 물빠짐이 좋고 부드러운 사질양토가 적합.

  3. 도구 준비: 모종삽, 호미, 물조리개, 괭이, 작업용 장갑 등.


작물 관리 방법

  1. 이랑 만들기:

    • 너비 120 ~ 130cm.

    • 엽채류는 4줄, 과채류는 2줄로 심기.

  2. 김매기: 싹 주변의 잡초 제거.

  3. 솎아주기: 작물 간격을 유지하며 성장 지원.

  4. 덧거름 주기:

    • 모종 활착 후 10일 정도 후 시작.

    • 필요한 영양소를 작물에 공급.

  5. 북 주기: 뿌리 토양 보호 및 잡초 제거.

  6. 곁순 치기: 토마토, 감자의 곁순 및 꽃 제거로 생장 촉진.


작물

파종 시기

감자, 대파

4월 중순

호박, 옥수수

4월 중순 ~ 6월 초순

고추, 가지

5월 초 ~ 6월 중순

김장용 배추

8월 ~ 9월


주요 채소별 재배 요령

  • 상추: 서늘한 기후 적합, 봄·가을 파종.

  • 쑥갓: 비타민 C 풍부, 특유의 향으로 인기.

  • 고추: 모종 준비와 비닐 활용.

  • 오이: 지주 세우기와 고온 관리 중요.


▲ 고추
늦서리가 없는 4월말이나 5월 초에 모를 사서 심으면 6월부터 늦가을까지 고추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 모종 준비 : 첫꽃이 피기 시작하는 것으로 20cm 정도로 자란 것이 적당합니다.
시중에 파는 플러그묘는 뿌리가 온전하게 보전되어 심은 후에 활착이 빠릅니다.

- 비닐 씌우기: 투명비닐과 검은색 비닐을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검은 색 비닐은 풀뽑기 노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 모종 심기 : 비닐을 30~40cm 간격으로 구멍을 뚫고 모종삽으로 구덩이를 파고 물주기후 물기가 잦아들면 모종의 뿌리만 덮을 정도로 흙을 채웁니다.

- 지주 세우기 : 비바람에 넘어지지 않도록 120~150cm의 대나무나 플라스틱 막대를 두둑에 꽂고 식물체를 끈으로 느슨하게 잡아 매줍니다.


▲ 상추
상추는 서늘한 기후(15-20도)에서 잘 자라므로 봄(4~5월)과 가을(8~9월)에 씨를 뿌립니다.
더운 여름에는 종자가 싹을 튀우지 못합니다.
웬만한 토양에서는 잘 자라며 물주기가 아주 중요하며 오랫동안 상추잎을 먹기 위해선 낮이 길어지는 여름철에 꽃대가 올라올 때 잘라주면 됩니다.

- 품종 선택 : 봄, 여름, 가을재배용으로 구분할 만큼 품종이 다양합니다.
봄 재배용은 연산홍적치마, 삼선적축면, 선풍포찹적축면상추, 여름재배용은 강한청치마, 청하청치마, 한밭청치마, 가을재배용은 연산홍적치마, 토종맛적축면입니다.

- 이랑 만들기: 이랑 너비는 100cm, 고랑은 30cm정도로 간격으로 이랑을 만들고 4줄로 열을 지어 줄뿌림하며 줄간격은 30~40cm 정도로 합니다.
파종상에 뿌려 모종으로 키워 본밭에 옮겨 심어도 되지만 상추는 대부분 본밭에 직접 파종하는 게 편합니다.

- 싹 씌우기 : 헝겊에 파종량의 씨앗을 싸서 미지근한 물에 3~4시간 담군 다음 비닐봉지에 넣은 채로 냉장실에 2~3일 넣어두면 발아가 촉진되고 발아율도 높아집니다.

- 거름 주기 : 밑거름은 심기 일주일 전, 웃거름은 심고 나서 15-20일 간격으로 포기 사이에 주되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 쑥갓
서늘한 기후에 적당한 쑥갓은 4월과 9월에 파종하며 유럽에선 관상용으로 재배되기도 합니다.
특유의 향 때문에 중국과 아시아, 한국에서 많이 재배되며 비타민 C가 특히 많습니다.
- 파종 : 흩어 뿌리고 얇게 복토해 주며 흙의 두께는 0.5cm가 적당합니다.
아니면 골을 파고 줄뿌림해도 되며 골 간격은 30cm가 적당합니다.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짚을 덮어주면 좋습니다.
- 솎아주기 : 본잎이 1-2매 때 2-3cm 간격으로 솎아줍니다.
- 수확 : 텃밭에서는 2회 정도며 파종 후 한달 후에 20cm정도 자라면 가능합니다.


▲ 오이
오이는 비교적 높은 온도(25도 정도)에서 잘 자라지만 30도 이상 더위가 지속될 경우 물 관리를 잘 해주지 않으면 뿌리가 지표면 가까이 뻗어있어 고사할 수 있습니다.
- 모종심기 : 본엽이 3~4장 있는 잔뿌리가 많은 모종을 구입하여 두둑에 2줄 심기하되 바람이 없는 맑은 날을 작업합니다.
35cm간격으로 미리 파놓은 구덩이에 모종을 놓고 모뿌리만 덮일 정도의 흙을 채운 뒤 충분히 물을 준 뒤 흙으로 복토해 줍니다.

- 고깔 씌우기 : 모종을 심고 늦서리가 내릴 염려 때문에 투명 비닐이나 신문지로 고깔을 만들어 씌워 주고 묘가 활착되면 벗겨주면 됩니다.

오이를 많이 심을 경우엔 고깔처럼 소형 비닐 터널을 만들어 온도관리 해주면 활착이 빠르며 수분유지에도 좋습니다.
대신 아침엔 비닐을 걷어주며 해지기전 비닐을 덮어주는 수고를 해야 하는데 볏짚을 깔아주면 포기 주위에 지온이 상승해 고온장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유인하기 : 지주를 세워 줄로 매달거나 지주 사이사이에 망을 씌우면 특별히 유인해줄 필요가 없습니다.

- 잎 정리와 물 주기 : 줄기 아래 부분의 늙은 잎부터 따주고 오이가 1개 맺힐 때마다 1-2개의 잎을 제거합니다.
물은 조금씩 자주 주는 것이 원칙이지만 저온기에는 5일마다, 고온기에는 2일 간격으로 주면 됩니다.

- 수확 : 모종 심은 후 한달 후면 수확할 수 있으며 오전 중에 따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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