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6일 월요일

숙취해소에 좋은 방법은 ?

숙취가 나타나는 이유?

절제하기 힘든 술자리는 다음날에도 부담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기운이 없고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면서 심하면 토하기도 하고 속이 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술 마신 다음날 아침에 나타나는 이런 증상은 알코올 성분에 의한 증상이라기 보다는 알코올 대사과정 중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물질과 위 점막의 자극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또한 입안이 마르는 증상은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체내 수분을 이용하고, 이뇨작용으로 소변의 양이 늘어나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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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취해소에 좋은 방법은?

숙취를 해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입니다. 수분은 탈수를 막고, 알코올 처리를 빨리 해주는 작용이 있습니다. 수분 보충은 보리차나 생수를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며, 술 때문에 떨어진 혈당을 높이기 위해서 당분이 들어있는 꿀물도 좋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날에는 콩나물국과 북어국 등으로 아침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틈틈이 식혜나 꿀물, 과일주스, 스포츠 이온음료 등을 마셔 부족해진 수분과 당분, 전해질 등을 보충하도록 합니다.
가벼운 샤워나 취침 전에 20분 정도 뜨거운 물에 발만 담그는 `족탕'은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반신욕으로 땀을 빼주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요.

 
인삼의 효능은 실험적으로나 경험적으로 많이 밝혀져 있습니다. 칡뿌리, 칡꽃은 한방에서 주독으로 인한 병에 널리 활용됩니다.

 
인삼, 갈근, 갈화 등을 달일 때는 생강 대추를 함께 넣는 것이 좋은데, 속이 냉한 사람은 생강 대신 고량강을 넣으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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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취해소에 좋은 방법으로 잘못 알려진 것들

▶ 사우나: 술을 마신 후 사우나를 가면 숙취해소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나치게 땀을 빼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강제로 땀을 빼게 되면 탈수증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가벼운 냉온욕으로 전신순환을 촉진하는 정도로 그쳐야 합니다.

 
▶ 해장술: 어떤 사람들은 술 마신 다음날 숙취가 있을 때 해장술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가뿐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새로 들어간 알코올이 아세트알데히드의 처리과정을 일시적으로 막아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발생하는 불쾌감을 못 느끼게 할 뿐입니다.
따라서 해장술은 일시적 효과일 뿐, 간에 부담을 가중시키고 알코올 중독에 빠질 위험성을 높입니다.

 
▶ 얼큰한 해장국: 뜨겁고 매운 맛의 음식을 섭취하여 가볍게 발한시키는 것은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위벽에 자극을 주므로 좋지 않습니다.


 
  숙취해소 도움이 되는 음식

▶ 복어국 : 복어는 단백질과 비타민 B1, B2 등이 풍부하며 유지방이 전혀 없어 고혈압과 당뇨,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를 아름답게 합니다.
복어는 알코올 분해 작용을 하는 효소(ADH, MEOS)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숙취해소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 재첩국: 부산 및 남부 해안지방에서 많이 먹는 이 재첩국에 들어 있는 조개의 단백질이 간해독에 좋으며 그 조개의 맑은 국물은 쓰린 속을 달래줍니다.

 
▶ 북어국: 북어에는 간을 보호해주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상당한 숙취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미나리: 미나리는 혈액에 녹아 있는 알코올 산화의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이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노폐물을 씻어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음주 후 아침에 다른 녹즙과 같이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야채즙: 산미나리, 무, 오이, 부추, 시금치,연근,칡,솔잎,인삼 등의 즙은 우리 조상들이애용해 왔던 숙취 해소 음식으로서 간장과 몸에 활력을 불어 넣어줍니다. 오이 즙은 특히 소주 숙취에 좋습니다.

▶ 여러 가지 죽과 과일: 술은 체내의 포도당 제조 능력을 현격하게 떨어뜨려 술을 마시고 자는 동안 뇌가 숨쉬는데 필요한 포도당 공급이 줄어들어 뇌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머리가 멍한 느낌도 생기는 것인데 이 부족한 포도당을 보충해 주는 것이 죽과 과일입니다. 안주로 과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무국 :무에 함유되어 있는 시스테인 성분이 해독을 도와줍니다. 커피 커피는 알코올 요소의 분해는
물론 신장기능을 원활하게 해 잠을 확 깨운답니다.

 
▶ 선지국:선지에는 흡수되기 쉬운 철분이 많고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콩나물,무 등이 영양의 밸런스를 이루어 피로한 몸에 활력을 주고 주독을 풀어줍니다.

 
▶ 콩나물 국 : 콩나물은 최고의 해장국! 콩나물 속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라긴은 간에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 숙취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꼬리 부분에 집중 함유되어 있습니다.

 
▶ 굴 : 굴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고입니다. 옛날부터 빈혈과 간장병 후의 체력회복에 애용되어온 훌륭한 강장식품으로 과음으로 깨어진 영양의 균형을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줍니다.

 
▶ 감나무 잎 차 : 감나무 잎을 따서 말려두었다가 달여 마시면 탄닌이 위 점막을 수축시켜서 위장을 보호해 주고 숙취를 덜어줍니다.

 
▶ 녹차 : 녹차 잎엔 폴리페놀이란 물질이 있는데 이것이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진하게 끓여 여러 잔 마시면 됩니다.


 
 숙취를 줄이는 7가지 방법

▶ 술자리 전에 인삼차를 마신다.
술자리에 가기 전에 인삼차를 미리 마셔두면 술이 덜 취합니다. 그러나 술에 취했을 때 인삼차나 꿀차를 마시면 위에 열을 나게 해 구토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피하고, 술이 깬 뒤 마시는 게 좋습니다.

 
▶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기름진 음식은 피한다.
술 마시기 전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두면 음식물과 함께 술이 소화되어 빨리 깨고 알콜 배설이 빨리 이루어집니다. 기름기 많은 음식은 숙취를 오래 남게 합니다.

 
▶ 폭탄주는 피할 것, 노래방에 가는 것은 숙취해소를 돕는다.
맥주와 양주 등을 섞어 만든 폭탄주는 위와 간에 많은 부담을 주어 숙취를 오래 남게 하므로 피해야 합니다. 대신 체내 알콜의 10% 정도가 호흡기를 통해 배출되므로 대화를 많이 하고 노래를 하는 등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평소보다 약간 짜게 먹는다.
알콜은 이뇨작용을 도와 과음을 하면 탈수가 심해져서 몸 속의 염분이 많이 빠져나가 체내 미네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과음 후에는 소금을 물에 약간 타서 마시거나, 해장국이나 수프 등을 약간 짜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알칼리성 식품을 먹는다.
술을 마시면 체액 속의 예비 알칼리 성분이 감소되어 산성화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이, 우유, 감자 등 알칼리성 식품을 먹거나 우유에 벌꿀을 약간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한다.
음주 후의 조깅 등과 같은 격한 운동은 심장에 부담을 주어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합니다. 욕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정종 1컵을 섞은 다음 목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됩니다. 혹은 술 마시고 2시간 정도 지난 후에 온욕과 냉욕을 번갈아 해도 좋습니다.

 
▶ 담백한 해장국이 좋다.
얼큰한 해장국은 위벽에 자극을 주므로 좋지 않습니다. 콩나물국, 북어국, 미역국, 배춧국, 시금칫국 등의 담백하고 맑은 해장국이 좋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kimyoooo/14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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