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6일 월요일

천연의 인슐린 국우(菊芋 : 돼지감자)






천연의 인슐린 국우(菊芋 : 돼지감자)

북아메리카 원산지인 국화과의 1년생 식물로 8~9월에 해바라기처럼 꽃을 피우고, 꽃이 지는 10월 말경, 즉 외부 온도가 17도 이하가 되면 땅속에 감자 모양의 뿌리 괴경이 생기는데 이 뿌리를 돼지감자라고 한다.

생약명 국우(菊芋)와 별명 뚱딴지로 불리는 돼지감자는 국화과 식물로서 영문명이 Jerusalem artichoke이고 학명은 Helianthus tuberouse이다.

식품문화의 세계적인 추세인 섭생의 간소화 및 인스턴트화와 함께 현대인들의 공통점인 운동부족과, 스트레스 증가 등의 추세에 따라 혈당과 관련된 만성 대사성 질환인 당뇨병은 비만과 함께 특정 국가나 민족만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 공통의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당뇨병 환자는 현재 세계적으로 1억 5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예상되고있으며, 미국에만 1,700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으며 치료에 소요되는 경비도 약 120억달러 이상으로 추산되고 있다.

국내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어서 도시화와 산업화, 서구문화의 도입과 함께 증가하여 국민의 3-4% 가 당뇨병 환자로 추정되고 있다.

당뇨병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도 큰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현재 개발, 판매되고 있는 항당뇨 치료 약물의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 심각한 부작용 때문에 사용상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최근 구미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단순한 혈당조절 등의 약물에 의한 대증(對症) 치료가 아닌 식이요법,운동요법 및 자연요법 (natural therapy) 등 당뇨병을 근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각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특히 독일과 일본 등이 최근 혈당조절과 관련된 다양한 건강기능성식품 소재들에 대한 연구 및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뽕잎과 구아바잎 추출물 외에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항당뇨 관련 소재로서는, 지난 98년 일본당뇨식연(주)가 상업화에 성공해 일본 산토리사에 의하여 완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현재 일본시장 내 연간 약 50톤 이상 규모의 원료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돼지감자를 들 수 있다. 식물 중 이눌린을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것이 돼지감자이다. 이눌린은 위액에 소화되지 않고 분해 되어도 과당으로밖에 변화되지 않아서, 혈당치를 상승시키지 않기 때문에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한다. 그래서 돼지감자를 천연의 인슐린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돼지감자의 기능성 때문에 15년여 전부터 이 소재의 상업화에 심혈을 기울여 온 일본당뇨식연의 시게오 나카야마(繁雄中山) 사장은 "지금까지 밝혀진 식품원료 가운데 이뉼린을 10% 이상 함유하고 있는 소재는 돼지감자뿐" 이라며 "몇몇 감자류에 이뉼린이 함유되어 있기는 하나 함량이 불과 0.2% 정도에 불과해서 돼지감자의 50분의 2에지나지 않아 최고의 이뉼린 함유 천연식품" 이라고 밝히고 있다.

출처 : http://blog.empas.com/emp5015/28854544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