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6일 월요일
치과 충전재료 아말감,레진,금,세라믹
흔히 치과치료에 있어, 충치치료처럼 썩은 부위를 제거하고 제거하고 난 후의 빈 부위를 충전하는데 있어 사용되는 충전재료는 크게 4가지를 들 수 있는데, 각 재료의 장단점과 일반적으로 어떨 때 어떤재료를 사용하는 지 설명하고, 환자분들이 자신에게 어떤 재료가 적당한지 미리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충전재에 대한 설명을 적고자 합니다.
1.아말감
아말감은 제일 오랫동안 사용되어온 충전재로 저렴한 가격 덕분에 많이 사용되어 왔고. 또한 의료보험이 적용되는 유일한 충전재입니다.
하지만 아말감은 수은 50%, 구리 30%, 주석과 은이 각각 14%,아연1% 등 금속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 금속 특유의 탁한 회색이어서 입을 벌리면 때운 자리가 눈에 잘 띄어 보기에는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또 썩은 부위보다 치아를 많이 갈아내야 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아말감이 치아에 잘 붙어 있게 하려면 입구가 내부보다 좁은 형태로 만들어야 해서 불가피하게 썩지 않은 부위까지 갈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아말감의 인체 유해성에 대한 논란이 있는데. 논쟁이 원인은 아말감의 주성분이 '수은'이기 때문에 입니다, 아말감에 사용된 '수은'이 인체에 유해하게 작용하는지의 여부는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미국치과의사회나 한국의 경우 아말감의 안정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고 유럽은 아말감의 사용에 대하여 주의를 기하는 편인데. 독일의 경우 임신부와 5세 이하의 아동에게는 아말감 치료를 자제하도록 하고 있고, 스웨덴의 경우 아말감치료 자체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2.레진
레진은 가벼우면서 튼튼한 강화 플라스틱 재료로 자연치와 비슷한 색깔과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아말감처럼 치아를 넓고 깊게 갈지않고 썩은 부위만 깎아내도 되기 때문에 치아보존에 적당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진에 의한 치아채료법은 크게 두가지로 분류되는데,쉽게 '한번에 하는 레진 치료' 와 '두번에 하는 레진 치료'로 구분하셔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자는 치아 표면을 살짝 부식시킨 후 특수 접착제를 발라 레진을 씌우는 치료로 치료가 간단하고 치료한 표시가 나지않는 장점이 있고. 단점은 치아보다 마모가 잘돼 수명이 짧고, 시간이 지나면 약간 변색되거나,깨질 염려가 있습니다. 또 충치부위가 큰 치료에 있어서는 치료후 씹을때 통증이 생길 수 있어 일반적으로 충치부위가 작고,외견상 잘 보이는 부위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후자는 전자의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 레진 치료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 썩은 부위를 깎아내고 바로 레진을 붙이는 것이 아니고 치아 모양에 맞게 본을 뜬후 두번째 방문하였을때 치아를 붙입니다. 이렇게 하면 정밀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메울수 있고, 변색이 잘 안되고,강도가 강해져 전자의 단점이 보완됩니다.
3.금
충전재료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강도가 높고, 잘 부서지지 않으며 차아와 가장 유사한 성질을 가진 금속입니다. 독성이 없고 부식이나 변색이 되지 않고,수명이 길어 아말감을 대체하여,지금은 충전재로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금속입니다.
다만 금 역시 금속이기 때문에 아말감처럼 보기에는 그다지 좋지 않고, 재료의 특성상 가격이 비싸고, 치아모양을 본 뜬 후 끼워야 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4.세라믹
쉽게 일상 생활에서의 도자기를 연상하면 이해가 쉬울 것같습니다. 레진과 같이 치아와 같은 색상을 환자의 치아색상에 맞추어 만들수 있어 보기에 좋고, 금처럼 강도가 높아,안전한충전래료로. 세라믹은 치아와 색깔이 유사하고, 마모를 잘 견디며, 레진은 시간이 지나면 변색될 수 있는 반면, 세라믹은 색깔이 비교적 오래 유지됩니다.
하지만, 가격이 금보다는 비싸면서 강도는 금과 비교했을땐 약하고, 치아 본을 떠서 모양을 만들고 끼우는 과정도 금에 비해 복잡하고 까다롭다고 할수있고. 또한 충치 범위가 너무 넓을 경우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처 - 천안모아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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