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8∼10월에 피고 흰색이며 두화는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포는 3줄로 배열하고 설상화(舌狀花)는 6∼8개이며 관상화(管狀花)는 노란색이다. 열매는 수과로 11월에 익는다. 어린순을 취나물이라고 하며 식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널리 분포한다. 억센 잎은 말려서 달임액으로 복용한다
* 만성간염이나 전염성 간염을 비롯하여 긴질환과 기침 가래를 치료하는 약초이다.* 말린 것에는 플라보노이드, 사포닌, 알칼로이드가 들어있으며 약리 실험에서 뚜렷한 담즙분비작용, 진통작용을 나타낸다
뿌 리잎은 자루가 길고 심장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고, 꽃필 때쯤 되면 없어진다. 줄기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것은 뿌리잎과 비슷하며 잎자루에 날개가 있으며 거칠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위로 올라가면서 점차 작아진다.
취나물은 ‘산나물의 왕’으로 불릴 만큼 봄철 미각을 살려주는 대표적인 산채(山菜)다.
흔히 취나물이라고 뭉뚱그려 말하지만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취나물만 해도
100여 종에 이르며 먹을 수 있는 취나물은 60여 종에 달한다.
하지만 주로 이용되는 것은 곰취, 참취, 개미취, 미역취, 개암취, 수리취, 마타리, 각
시취 등 10여 종에 불과하다. 특히 이 가운데 참취는 그 향과 맛이 뛰어나서 가장 선
호하는 것으로, 향긋한 냄새 때문에 ‘향소(香蔬)’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옛날부터 복을 가져온다고 여겨 정월대보름이면 김과 함께
오곡밥을 싸먹는 복쌈의 재료가 된다. 취나물 중에 수리취는 단오 음식인 수리취떡의
주재료로 취를 삶아서 짓이긴 다음 쌀가루에 섞어서 만든 것이다
자연산을 채취하거나 재배하여 먹는데,
재배할 경우에는 주로 종자번식과 포기나누기를 이용한다.
또, 취나물은 시원한 반음지와 물 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취 나물은 당분과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니아신, 비타민A·B1·B2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무기질의 보물창고로 봄철 나른해지기 쉬운 우리 몸에 원기와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또 따뜻한 성질을 지닌 취나물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이나 관절이 아플 때 통증을 가라앉히는 작용도 한다.
만성기관지염이나 인후염이 있는 경우엔 장복하면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사들처럼 말을 많이 해서 목이 자주 아프거나 목소리가 갈라질 때에도 효과적이다.
한방에서는 각종 취나물의 뿌리를 캐서 잘 말린 후 한약재로 쓴다.
참취는 동풍채근, 산백채, 백지초라는 한약명을 갖고 있는데 진통 및 해독 작용이
있으며 타박상이나 뱀에 물렸을 때 치료약으로 쓴다.
호로칠, 산자원이라는 한약명의 곰취는 진해와 거담, 진통, 혈액순환 촉진제로 이용된다. 최근에는 항암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건강식품으로도 가치가 높아졌다.
미역취는 만산황, 야황국, 지황화로 불리는데 이뇨와 해열, 감기, 두통, 황달 등에
이용되며 백자, 자영, 자원으로 불리는 개미취는 항균 효능이 진해 및 거담, 항균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뇨제나 만성기관지염의 치료제로 쓰인다.
패장, 택패, 녹장이란 한약명의 개암취는 간기능을 보호하고 산후복통,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취나물은 대개 뜯어서 말려두었다가 이듬해 봄에 먹는데 거기엔 이유가 있다.
취나물에는 수산이 많아 생것으로 먹으면 몸속의 칼슘과 결합하여 결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산은 열에 약하므로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만 해도 모두 분해되어 전혀 부작용이 없다.
참취와 곰취는 어린잎을 생채로 먹을 수 있는데 삼겹살을 싸 먹으면 소화도 잘 된다.
생잎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물에 씻지 않은 상태에서 비닐봉지에 넣고 세워서
보관해야 오래 간다.
술 마실 때에는 안주로 취나물과 깨두부를 같이 먹으면 숙취 해소에 좋다.
취나물의 비타민 C와 두부의 콜린, 참깨의 메티오닌 성분이 작용해서 간의 알코올 분해작용을 돕는 까닭이다
※우리나라에는 취나물의 종류가 대단히 많아서 대략 70여종이 되는데 거의 나물로 먹을 수 있습니다. 미역취, 참취,개미취, 곰취, 분취, 수리취, 단풍취, 바위취 등
▶취나물에는 비타민의 함량이 많아 대표적인 식품적 가치를 갖는 채소이다.
▶염료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 가는 줄기와 잎을 잘게 썰어 믹서에 간 다음 끓여서 염액을
추출하였다. 염액의 색에 비해 옅게 물드는 편으로 반복 염색하여 밝고 독특한 색상을 얻을 수 있었다.
▶全草는 東風菜(동풍채), 根은 東風菜根(동풍채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東風菜(동풍채)
①성분 : 뿌리는 squalene, friedelin, friedelan-3β-ol 및 α-spinasterol을 함유하며 지상부분은 다량의 coumarins을 함유한다.
②약효 : 타박상, 毒蛇咬傷(독사교상)을 치료한다.
⑵東風菜根(동풍채근)
①약효 : 疏風(소풍), 行氣(행기), 活血(활혈), 止痛(지통)의 효능이 있다. 腸炎(장염)에 의한 腹痛(복통), 骨節疼痛(골절동통), 타박상을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가루를 만들어가 술에 담가서 사용한다. <외용> 가루를 만들어 살포하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1)재배기술
①번식
▶종자번식 - 파종시기는 3-4월경이 적기이며 파종방법은 120㎝의 넓은 이랑에 흩어뿌리고 갈귀로 긁어주어 종자가 얕게 덮이게 하고 낙엽이나 짚을 얇게 덮어준 다음 충분한 물을 뿌려준다.파종상은 10a당 1a정도 필요하며 본엽이 4-6배 때 본포에 옮겨 심으면 된다.
▶포기나누기 - 자연 분주 또는 잎을 2-3매 붙혀 칼로 인위적으로 나누어도 된다.시기는 4월 하순경이나 잎이 떨어진 11월 하순 어느때나 해도 좋다.
▶삽목 - 잎자루를 15㎝정도 붙여 절단하여 삽상에 꽂는다.삽상의 관리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차광막을 씌워 강광을 막아주면 삽목 후 15일경이면 카루스가 형성되고 30일이 지나면 발근이 시작된다.
②시비 - 토양에 유기물 함량이 많아야 배수와 보습력이 좋아 질 좋은 취나물을 증산할 수 있다.
③단경기 재배 - 하우스재배는 서리를 맞히고 휴면기간을 준 후 땅이 얼기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고 외피를 씌운 후 1월 상순경 내피를 씌우고 보온을 해주면 2월중순경부터 수확할 수 있다.터널재배는 60㎝간격으로 할죽을 꽂고 2월 하순부터 비닐을 씌워주면 30일경이 지난 3월 하순경에 10㎝정도 자라 수확이 가능하다.
2)관리
대 체로 10-30㎝정도가 되도록 솎음질을 한다.김매기 작업은 발아 후 30일이 지나면 시작하고 2차 김매기는 6월 하순경 잡초가 무성하기 직전에 하고 3차 김매기는 장마가 끝난 후에 한다.파종 후 2년차부터는 여름철 한두번 정도로 충분하다.가뭄에 약하므로 가뭄시에는 관수를 해야한다.
7월 초가 되면 꽃대가 나오는데 종자가 필요하지 않으면 낫으로 잘라주어 뿌리의 발육을 좋게 해야 다음해 나물수량이 많아지고 포기 벌어짐이 잘된다.가을철에는 마른 잎과 줄기는 깨끗이 치우고 짚이나 퇴비 등을 10a당 1,000~1,500㎏정도 덮어주면 겨울 추위를 잘 견딜뿐 아니라 봄철 새순 돋는데 도움이 된다.
3)수확
파종 또는 아주 심은 후 1년차부터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적기는 10㎝정도 자랐을때 한다.수확 후 새싹이 잘려진 근처에서 나오므로 1차 수확 후 2차수확까지가 길다.10a당 수량은 1년차에는 1,000㎏,2년차부터는 2,000~4,000㎏정도의 생나물을 수확할 수 있다.
건조는 끓는 물에 데쳐서 건조기에는 건조하거나 음건한 후 저장한다.포장은 생나물을 4㎏ 상자에 넣고,마른나물은 비닐로 소포장하여 출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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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중순에서 말이면 난 참취를 채취하러 갑니다,참취는 주로 야산에 많이 있지요. 일반적으로 동남쪽을 향하는 산비탈로 소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 좋습니다. 인근에 계곡이 있다면 그 계곡을 중심으로 많이 있지요. 잘 모르겠으면 일단은 계곡형 저수지가 있는 곳을 찾으세요 그리고 그 인근 계곡중 동남쪽을 향하는 쪽으로 올라가시면 틀림없이 참취를 만날수 있습니다. 단 소나무같은 침엽수가 빽빽히 들어선 곳은 없답니다
가족과 같이 봄나물 산행에 적합한 나물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비가 조금 온 다음날 아침 야산계곡으로 달려가 연한 참나물을 한 보따리 채취해서 삽겹살을 싸 먹거나 살짝 데쳐 무쳐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강원도 지방에서는 곰취를 으뜸으로 쳐주지만 난 솔직히 참취가 더 맛과 향이 좋은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아내랑 함께 채취할 수가 있어 좋고 이 참취로 인해 아내의 봄나물 산행이 즐거워진 것도 저에겐 다행이지요
출처 : 단오님의 플래닛입니다. | 글쓴이 : 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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