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7일 금요일

소서(小暑)



소서
: 나무들은 짙푸르고 풀들이 무성하다. 여름 햇살이 고추, 가지에 영근다. 태풍이 몰려온다.

小 작을 소
暑 더울 서


1. 일 년 중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한다는 날
2. 이십사절기(二十四節氣)의 하나로 하지와 대서 사이에 있다
3. 춘분점을 기준으로 하여 태양이 황도(黃道)의 105도(度)에 이르는 때로 양력 7월 7일경 


소서는 여름의 여섯번의 절기중 다섯번째 절기이다. 
작은더위 소서절기는 본격적인 더위가시작한다고 한다.
하지와 대서 사이에 들며, 음력 6월, 양력 7월 7일이나 8일께가 된다. 
태양이 황경 105°의 위치에 있을 때이다. 이 시기에는 장마전선이 우리 나라에 오래 자리잡아 습도가 높아지고, 장마철을 이루는 수가 많다.
예전에는 한 절기 앞선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내고,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는 논매기를 했으나, 지금은 제초제를 뿌리고 논김은 매지 않는다. 팥·콩·조들도 가을보리를 한 하지 무렵에 심고, 소서 무렵에 김을 매준다.
또, 이때 퇴비(堆肥) 장만과 논두렁의 잡초깎기도 한다. 소서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므로 온갖 과일과 소채가 풍성해지고 밀과 보리도 먹게 된다.
특히, 음력 5월 단오를 전후하여 시절식으로 즐기는 밀가루음식은 이맘 때 가장 맛이 나며, 소채류로는 호박, 생선류는 민어가 제철이다. 민어는 조림·구이·찜이 다 되지만 이 무렵에는 애호박을 넣어 끓인다.
특히, 민어고추장국과 회의 맛이 두드러진다. 애호박에서 절로 단물이 나고 민어는 한창 기름이 오를 때여서 그 국은 고추장 특유의 매운 맛이면서도 단물이 흥건히 괴어 맵고 달콤한 맛이 첫 여름의 입맛을 상큼하게 돋우어준다.

- 소서때의 농사
장마, 태풍 등으로 온같 병해를 입기 쉽다.
굴뚝물(목초액), 현미 식초, 백초 효소등을 이용해 작물이 병충해를 이기도록 도와준다.
토마토 윗순 지르기
호박 구덩이에 웃거름 주기
비 오기 앞서 고추, 토마토에 웃거름 주기
마지막 김매기
모내기 한 후 40일, 벼가 포기 나누기를 마치고 알차기에 든다.
(거구뫼논도 손모내기 40일 지난 7월10일 전후 일시적 물뺴어 논흙속에 산소 공급)
감자 캐기 마무리
장마 대비 알곡 갈무리 - 해와 바람이 좋은 날 볕에 자주 널어 말린다. 나물 말린 것도 함께.
밤꽃에 벌레가 생기면 풍년든다.
장마대비 장 갈무리 - 골마지가 끼나 쉬가 슬지 않나 잘 살펴본다. 고추장, 쌈장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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