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택에서는 겨울철 온수가 절대 부족할 겁니다.
물론 가스보일러나 기름보일러나 연탄보일러나
하나같이 온수 사용이 가장 문제지요 ?
가스나 기름 보일러로 샤워를 할 때
"목욕"에 스위치를 맞추어야 하고 그러면
샤워하는 동안에는 연료가 소비되는게 당연지사.
그러나 연탄 보일러는 온수 자체가 그나마 안된다는 것이지요.
기름보일러든 가스보일러든 샤워 중에 굳이
"목욕"에 스위치를 맞추지 않고도 샤워를 할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연탄보일러 온수통 설치와 같은 이치입니다.
토굴지기가 오래전 부터 사용하던 방법이었는데
이번에 불타암에 연탄보일러를 설치 하면서 재 시도 했습니다.
물론 예전과 방식이 몇 가지가 달라서 23 일 동안
보일러 온수통 설치로 애를 먹다가 이제 완성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반 가정에서도 어떤 보일러든
온수를 풍부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사진 첨부하여 올려 볼까 합니다.
일반 기름 보일러 같은 경우에 뜨거운 물을 틀면
약 1 분 정도는 뜨거운 물이 나오다가 바로 찬물이 나올 겁니다.
그 이유는 라인 속에 들어 있던 뜨거운 물이기 때문에
실지로 뜨거운 물의 용량은 얼마 안되지요.
그리고 "목욕"에 스위치를 맞추어 두고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온수를 사용하는 불편함과 굳이 샤워 할 때 기름을 소비해야 할까 ?
이 온수통을 설치하는데는 연료 절감이 가장 큽니다.
평상시 보일러가 돌아갈 때 뜨거운 물이 데워지면서 탱크에 저장이 되는 겁니다.
여기 사진은 연탄 보일러에서 온수통 사용 방법이지만
기름 보일러든 가스 보일러든 연결 방법은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라인을 연결할 때 압력벨브와
물탱크와 안전변만 더 설치하면 됩니다.
압력벨브는 수압을 조절하여 사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물탱크는 가족의 인원수에 따라 용량 큰것으로 설치 하시면 됩니다.
보통은 200리터 짜리 (1 드럼)가 보통이지만
2 드럼 혹은 3 드럼짜리도 있습니다.
물론 단가 차이는 많이 나지요.
1 드럼인 일반 적인 온수통은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의 물의 양이
두사람이 간단한 샤워를 하고도 남을 정도입니다.
물의 온도는 무척 뜨겁습니다.
찬물을 섞어서 사용할 정도는 됩니다.
보통 보일러 설치하는 설비 업자들마저
온수통 설치는 안된다고들 하고 그들은 아예 온수통 설치 자체를 시도도 안해본 겁니다.
실지로 이번에 설치할 설비업자 구하다 구하다 결국 못 구하고
어설픈 업자분 만나 덕분에 토굴지기 엄청 공부 많이하고 연구하여
결국에는 내 의도대로 온수통 설치 부분은 완성 되었습니다.
설비업자 마저 이번에 많은 공부가 되었을 겁니다.
온수통 설치 문제가 완성해 놓고 보니 굳이 어려운게 없습니다.
다만 온수통 크기는 어떤 것으로 할 것이냐,
온수통의 두께는 어떤 것으로 할 것이냐....2티 혹은 3티 혹은 4티 -두께를 말함
안전변은 어느 정도에서 감지가 되는 것으로 할 것이냐....
이것이 제일 관건이었고 이 부분에서 분해 조립 하다가 날짜가 많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연탄 보일러의 경우에는 반드시
보조 물탱크는 연탄 보일러의 뚜껑과는 거리를 멀리 떨어 뜨려야 합니다.
불타암 법당쪽 보일러가 두번이다 보조 물탱크 녹아 버려 고생 고생 엄청했지요.
가만히 보니 보일러의 열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는 설비업자 분에게
내가 엘브와 파이프 몇개 사다 주면서 멀리 꺾어 돌리자고 했지요.
이제 연탄불 활짝 피워도 보조 물탱크 녹지 않습니다.
온도 조절기마저 녹았었으니 가히 상상은 되실지 모르겠지만
이번에 보일러 설치가 오늘로써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무려 지난 달 20 일 부터 시작 된 것이지요.
출처 : http://cafe.naver.com/bosar79/34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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