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 만드는 여러가지 방법

1. 외부 인입수(냉수)를 보일러를 통해 온수를 얻는 방법 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2. 외부 인입수(냉수)를 온수기(가스,전기)를 통해 온수를 얻는 방법 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기본 보일러 시스템 + 온수기 정도로 보조 온수 시스템으로 많이들 사용합니다.
가스의 경우 중독사고에 유의 하여야 하며 전기의 경우 누진세등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3.외부 인입수(냉수)를 펌프를 통해 지붕 태양열 진공관을 거쳐 따뜻해진 물을 내부 온수통에 저장후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실제로 중국등의 외진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시스템은
중국쪽의 회사들이 더 많고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우리 나라도 많은 중국 제품이 수입되고 있으며 구입 비용은 100여만원 정도 입니다.)
 

4. 1번 보일러 시스템과 3번 태양열 진공관 방식을 직렬로 겸한 방법 입니다.
(우리나라 시골에서는 이 방법을 한번쯤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글 하단에 하겠습니다)
 

5. 위의 태양열 온수 시스템은 진공관에서 1차 온수를 만든고, 모자라는 물의 설정 온도는
온수통 자체에 전기히터를 이용하여 설정온도까지 끌어 올리는 방식 입니다.
위의 방법은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는 태양열온수기의 경우 입니다.
 

6. 2번과 3번 방식의 직렬 겸용 방식 입니다.
(우리나라 시골에서는 이 방법을 한번쯤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글 하단에 하겠습니다)
 

7. 인입수(냉수)를 온수기(전기,가스)를 거쳐 지붕 태양열 진공관을 거쳐 다시 한번 온수기를 통해
온수를 얻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 또한 밑에 설명을 참고 하세요.

자... 모두 7가지 방법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온수는 가정 생활에서 꼭 필요한 요소중 하나입니다.

어떤 방식을 사용하던 온수를 얻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유지비에 있습니다.

물론, 돈에 상관없이 온수를 만든다면 맘편히 보일러를 통해 사용하면 됩니다.
그러나, 가스 또는 보일러 기름값 감당이 되질 않습니다.

그래서 시골에선 많은 집에서 값싼 심야전력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일반사용자의 가입이 얼마전 중지되어 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저비용으로 온수를 만들어야 합니다.

시골에선 상수도가 많지 않습니다.
또한 상수도라 할지라도 마을 단위의 공동상수도일 경우가 태반 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우물물, 계곡물, 또는 수맥을 찾아 관정을 뚫어 물을 사용합니다.

이때, 처음 시골에 오시는 분들이 관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물의 온도 입니다.

도시의 상수도 물과 시골의 상수원으로 쓰이는 물의 온도 차이는 상당 합니다.

이것은 냉수에서 온수를 만드는 과정중 더 많은 열량 즉 열원이 필요 하다는 겁니다.

참 쉬우면서도 많은 분들이 모르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이러한 무지는 고스란히 연료비 상승으로 이어 집니다.

그렇다면 인입수(냉수)를 덜 차가운 냉수로 만들어 보일러 또는 온수기를 통한다면 더 적은 열원으로
온수가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3~7번의 경우가 이 때문에 생긴 방법들 입니다.

가장 무난한 방법은 2가지 정도라고 생각 됩니다.

첫번째 방법은 위의 3번 또는 4번과 같은 태양열 진공관 방식이며

두번째 방법은 집 내부에(보일러실 등) 온수전용 물탱크를 두어 인입수(냉수)가 바로 보일러 또는 온수기
로 들어가지 않고 온수전용 물탱크에서 실내온도 정도의 냉기가 가신후 온수를 만든다면 더 저렴한 연료비용으로 가능한 방법 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방법에서는 깨끗한 온수를 위해 청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도 명심하기 바랍니다.

시골생활에서 온수는 작지만, 절대 작지 않은 부분 입니다.

시골에서의 생활을 계획중이라면 꼭 한번 고민해야 할 중요한 부분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