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절단은 매우 고도의 기술로 여기고, 파손의 우려가 있는 유리 절단을 과연 DIY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이다. 일반 가정에서도 조각난 유리나 거울을 무조건 버릴것이 아니라 원하는 모양으로 절단하여 사용한다면 재미있고 알찬 DIY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설명할 내용은 DIY목공 작업시 사용되는 문이나, 가구등에 유리혹은 거울 달기에 응용사용을 가정하여 유리 절단을 기술 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서 유리의 재질은 판유리를 사용하려고 한다.
■ 유리의 종류
가 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판유리의 두께는 2, 5, 8, 10, 12 mm 이고 거울은 3, 5mm 이며 두꺼울수록 가격이 고가이다. 표면의 모양에 따라서 일반적으로 만날수 있는 것은 간유리(표면이 오돌토돌함), 애칭유리(유리표면을 가공해 그림이나 모양등을 만듦) 이다.
준비물 반코팅장갑, 유리, 유리칼
■ 유리 절단법
1.유리를 절단하는데는 유리칼이 있어야 한다. 유리칼의 내부에는 빈관이 있고, 이곳에 유첨된 스포이드로 석유나, 기름을 삽입하여 유리칼의 다이아몬드 칼날이 부드럽게 회전할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2.유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곳은 유리 작업대 위에 카페트 종류의 재질을 깔아 둔다. 이유는 유리 가루가 바닥에 있을 경우에도 작은 조각은 카펫 사이로 조각이 스며 들어 유리에 상처를 내지 않으며 절단시 유리가 흔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3.원하는 절단 모양을 유성펜등으로 그린다. 유리칼로 유리 표면을 그어 내려갈때 유리칼의 각도는 약 30도 정도 기울여 칼을 누르며 그어 내려가야 한다. 유리칼의 헤드가 눌리면 오일이 스며 나온다. 이때 오일 마개를 왼쪽으로 회전하여 뚜껑을 미리 일부 열어 두어야만 오일이 흘러 나오므로 뚜껑을 열어 두는것을 잊어 버리지 말자.
4.직선인 경우는 자를 대고 유리칼로 그어 내려 간다.
5.곡선인 경우는 유리 칼로 곡선 면대로 끓김 없이 그어 내려간후 유리칼 기름구멍 마개(금속으로 되어 있음)로 유리칼이 지나간 반대면의 끝을 두세번 "탁탁" 쳐주면 그어진 대로 유리가 금이 간다.
6.이제 유리칼의 다이아몬드 날은 표면에 미세한 상처를 만들었을것이다. 이상처의 반대면으로 힘을 주어 꺾으면 절단면 대로 절단이 된다. 이때 굴곡 절단인 경우는 끝부분부터 위로 차례로 그은면의 반대 방향으로 꺾어야만 그은면대로 절단이 된다.
TIP!!!
- 유리칼이 지나간 부분은 겹치치 않게 그어야 한다. 유리칼날을 상하게 하는수가 있으므로 한번에 그을수 있도록 해야 한다.
- 유리를 그은면의 반대로 꺾어도 절단되지 않을 경우는 유리칼 오일구멍 마개로 유리를 탁탁 쳐주면, 유리 결대로 금이간다.
- 장갑은 고무가 코팅된 반코팅 장갑을 사용하여야만, 유리 가루가 장갑 사이로 파고 들지 않고 미끄러짐을 방지 할수 있으며, 손을 보호한다.
- 절단된 단면은 매우 날카롭다. 손을 다치지 않도록 작업시에는 특히나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 유리칼로 타일도 절단이 가능하지만, 전문가들은 타일 전용칼을 주로 사용한다. 타일을 절단하는것도 유리절단과 유사하다.
- 유리칼을 보관시에는 유리칼 오일 구멍 마개를 닫아 두어야만, 오일이 새어 나가지 않는다. 오일없이 무리하게 작업하면 유리칼의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전문적으로 유리만 사용하는 사람들은 각종의 유리 절단용 액세서리, 유리를 들때사용하는 압착기, 유리칼 지지대 겸용 자나, 유리용 콤파스등 다양한 제품이 있다. 이모두 유리의 기본적인 성질을 이용하여 절단하는 원리는 모두 비슷하지만, 숙달된사람들은 유리를 자를때 실패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볼수 있다.
상 기의 방법은 주부들이 많이 원하는 식탁테이블 유리와 같이 날카로운 면을 부드럽게 가공해야 할 경우는 별도의 기계가 있어야 하므로 DIY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원하는 모양의 손거울이나 벽거울 액자유리 등은 폐자재를 이용하여 활용할수 있다. 집에서 깨어진 작은 유리조각도 재활용 할수가 있는 것이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