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6일 토요일

“쌈추” 재배 방법


“쌈추” 재배 방법

1)  재배지 선정
  토양적응성 범위는 대단히 넓은데 가장 생육이 잘되는 곳은 사질 양토부터 점질양토이다.보수성이 좋고 또 배수성도 좋은 곳에서이다. PH적응범위는 5.5~6.8로 5.5이하 산성토양에서는 생육이 약해져 수확량이 눈에 띄게 낮고 석회결핍증과무사마귀병의 발생이 많다.
 

2) 육묘와 정식
  육묘기간은 춘파 및 고랭지 봄재배 시는 15~20일, 하파 및 추파재배 시는 12~15일정도면 알맞다. 직파재배 시는 심을 자리에 2~3고립 파종하고 토양살충제를 묻힌왕겨를 덮어주면 보습효과와 함께 충해를 예방 할 수가 있다.
육묘 시는 포트당1~2립씩 파종하고 무균 상토나 깨끗한 모래 등으로 덮는다.재식거리는 잎을 따내기를 할 경우는 15×15cm 또는 18×20cm로 하는데 결구를 시키고자 할 경우는폭 140~150cm 두둑을 만들고 주간거리 30~40cm간격으로 두줄 재배하는 것이 좋다.
잎 따내기 경우는 150평 13,000~15,000주를 식재하고, 결구 시켜 수확하는 경우는1,650주를 심어 비교적 밀식 시켜 재배한다. 육묘 시부터 수확 시까지 충분한 햇볕을 받는 것이 좋다.

3) 비료주기
  일반적인 시비량은 150평당 원예복비(엽채류용) 15kg가 표준이다. 다만 장기적인잎 따내기를 하기 위해서는 다량의 완숙 유기물을 투여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원예복비를 시비하기 전에 석회를 붕사와 함께 반드시 기비로 사용하고 석회 결핍증상이 발생할 우려가 있을 시는 염화칼슘 0.3%액(물 20ℓ에 60g)을 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엽면 살포해 줘야 한다.
철분과 칼슘을 다량으로 요구하는 채소이므로배추보다 2~3배 가량 더 주어야 한다.

4) 병충해
  쌈채의 경우 무농약 재배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참으로 힘든 영농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영양결핍으로 인한 생리장해를 바로 바로 극복해 주기 위해서는 생육상황에 따른 비배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재배를 피한다. 생육후기에는 비료부족에 의한 노균병 등의 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병충해 방제를 위해서는 미리 예방위주로 미생물 제제들을 사용하는데 곰팡이성 각종 병원균 방제를 위해서는 “그린올-지(G)”, 진균성 방제를 위해서는“진소”, 파밤나방(일명:청벌레), 배추 좀나방, 멸강나방, 작은 각시들명 나방, 담배거세미, 나무목 유충 방제를 위해서는 ‘솔빛 8호’등을 사용한다.

5) 수확 및 출하
  “쌈추”는 잎 따내기의 경우 대략 파종후 1개월 째부터 잎 수확이 가능하다.잎을상추와 같이 하나씩 따낸다. 수확 시 엽병의 상처부위가 클 때 하우스내부가 너무 습하면 무름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수확 후 환기가 중요하다.
2kg박스에 담아 출하하는데 잎이 약100장 정도가 된다.한번 수확 후 매번 2~3일에 한번씩 수확이 가능할 정도로 비교적 속도 있게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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