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구마 묘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비용을 절약하려면 ?
고 구마재배에서 전체 재배과정중 고구마묘의 생산은 상품성있는 괴근생산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초기 단계로서, 지금까지 씨고구마를 파종하고 눈을 싹트게 하여 묘를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을 수확기인 10월 하순∼11월 초순부터 다음해 씨고구마 파종기인 2월상순(조기재배)∼4월 상순(만기재배)까지 씨고구마를 적정한 저장조건(온도 12℃, 상대습도 85∼90%)의 저장고에 저장하여야 하며, 파종기가 되면 조기재배의 경우 저장고구마를 가온이 가능한 묘상에 파종하여 육묘해야 하므로, 씨고구마를 저장하고 묘를 키우는데 소요되는 노동력은 총 투하노동시간의 21.7%인 16.7시간/10a이 소요되고, 경영비에 있어서도 종묘비로만 21%를 점유하므로 씨고구마에 의해 묘를 생산하는데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씨고구마를 파종하지 않고 고구마 수확기에 밭에서 괴근 수확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고구마줄기(줄기묘)를 잘라 월동 재배하여 이듬해에 본밭에 옮겨 심을수 있는 묘로 이용함으로서 고구마묘 생산을 위해 씨고구마를 저장하거나, 씨고구마 파종 및 묘 생산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여 소득을 증가할 수 있다.
고 구마재배에서 전체 재배과정중 고구마묘의 생산은 상품성있는 괴근생산을 위해 대단히 중요한 초기 단계로서, 지금까지 씨고구마를 파종하고 눈을 싹트게 하여 묘를 생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었다.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묘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가을 수확기인 10월 하순∼11월 초순부터 다음해 씨고구마 파종기인 2월상순(조기재배)∼4월 상순(만기재배)까지 씨고구마를 적정한 저장조건(온도 12℃, 상대습도 85∼90%)의 저장고에 저장하여야 하며, 파종기가 되면 조기재배의 경우 저장고구마를 가온이 가능한 묘상에 파종하여 육묘해야 하므로, 씨고구마를 저장하고 묘를 키우는데 소요되는 노동력은 총 투하노동시간의 21.7%인 16.7시간/10a이 소요되고, 경영비에 있어서도 종묘비로만 21%를 점유하므로 씨고구마에 의해 묘를 생산하는데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소요되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씨고구마를 파종하지 않고 고구마 수확기에 밭에서 괴근 수확을 위해 제거해야 하는 고구마줄기(줄기묘)를 잘라 월동 재배하여 이듬해에 본밭에 옮겨 심을수 있는 묘로 이용함으로서 고구마묘 생산을 위해 씨고구마를 저장하거나, 씨고구마 파종 및 묘 생산에 소요되는 노력과, 비용을 절감하여 소득을 증가할 수 있다.
2. 가을에 밭에서 고구마 줄기를 예취하는 적정시기 및 줄기 길이
밭
에서 고구마 줄기의 윗부분이나 그 아래 부분을 잘라 비닐하우스 안에 심어서 월동 재배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빨리 뿌리를
내려 건실한 묘가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겨울철 낮은 온도에서 고사하지 않고 건전하게 생육이 될 수 있으려면 10월
중순경에 줄기를 예취하여 심어야 한다. 줄기를 자를 때의 적정길이는 30∼40㎝ 정도로서 일반적으로 밭에 고구마순을 심을 때의
길이와 비슷하면 되며, 자르는 부위는 가급적 줄기 윗부분의 새순부위가 적당하나 30∼40㎝ 윗부분을 자르고 그 아래
부분30∼40㎝를 잘라 심어, 월동 시켜도 다음해에 묘로 사용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다.
3. 줄기묘를 심기 위한 비닐하우스 묘상 준비 및 심는 방법
줄
기묘를 심는 비닐하우스는 다음해에 씨고구마를 파종하지 않고 줄기묘를 그대로 이용하게 되므로 대량증식을 위해서는 가급적 지중에
가온이 가능한 전열판이 설치된 비닐하우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전열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비닐하우스의 경우에는 1∼2선으로
되어있는 전열선과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조절기 및 온도센서(감지기)를 구입하여 아래 그림에서 보는바와 같이 지상으로 설치하여
줄기묘의 생육 가능 최저온도 5℃를 유지함으로서 월동, 생육시킬 수 있다.
그림 월동재배용 터널 및 외부온도가 낮을 때 전열선 설치 방법
줄 기묘를 심기 위해 묘상을 만들 때는 비닐하우스 안을 경운 정지(로타리)하고 폭은 일반적으로 씨고구마를 파종하여 싹트게 할 때 사용되는 묘상과 같이, 나중에 순을 자를 때 작업효율이 가장 좋은 1.2m 정도가 적당하며, 관수를 하고, 토양수분을 유지하거나, 토양이 과습하여 순을 자르는 작업이 불편하지 않도록, 묘상으로 사용되는 부분은 지상보다 5∼10㎝정도 낮게 만드는 것이 좋고, 걸어 다니는 공간은 30㎝정도가 적당하다.
10월 중순경에 본밭에서 예취되는 고구마줄기는 질기고 억세므로 가급적 30∼40㎝되는 부분의 아래쪽 잎자루는 제거하고 윗쪽으로 2∼3개의 잎자루만 남기고 심는 것이 삽식작업에 이로우며 심는 간격은 1.2m의 묘상폭에 40주 정도가 심어질 수 있도록 3㎝ 정도의 간격으로 바짝 붙여 심고 줄간격은 10㎝ 정도로 하여 평당 1,200주 정도가 심어질 수 있도록 한다.
줄기묘를 심을 때는 작업 효율상 마른 묘상에 줄기묘의 하단 2∼3마디가 땅속으로 들어가도록 세워 심고, 삽식작업이 완료되면 충분히 관수(물주기)해야 하는데, 비료는 뿌리지 않는 것이 뿌리가 빨리 내리는 데에 유리하다.
4. 줄기묘를 심고 뿌리가 내린 후 관리 방법
줄
기묘를 심고 충분히 물을 준 후 5∼10일 정도면 뿌리가 내려 활착이 되는데 이때 줄기묘가 심어진 묘상가까이에 최고, 최저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온도계를 설치하여 수시로 온도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부지방의 경우 11월 중순까지는 비닐하우스 안의
야간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이시기까지는 터널을 씌우지 말고 충분히 뿌리가 내리도록 관리하고 11월
중순이후 야간온도가 5℃이하로 내려가는 경우에는 묘상에 활죽을 꽂고 비닐터널을 만들어주거나 부직포를 씌워 보온을 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터널 설치로도 보온이 어려울 경우에는 전열판이나 전열선을 가동하여 줄기묘의 생육온도가 5℃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묘상은 마르지 않도록 토양을 관찰하여 수시로 관수해야 한다.
5. 줄기묘를 월동, 생육시킨 후 다음해 2월부터의 관리 방법
줄
기묘를 월동, 생육시킨 후 다음해 2월 중순경이 되어 본밭에 심을 묘의 수가 충분할 경우에는 계속 생육이 유지되도록 겨울철 동안의
관리방법과 동일하게 관리하면 되지만, 본밭에 심을 묘의 수가 부족한 경우에는 가온시설의 온도를 20℃까지 높이고, 요소비료를
묘상 1평(3.3㎡)당 40∼50g을 물 5ℓ정도에 녹여 뿌리고 다시 충분히 물을 주고 관리하면, 조기재배의 경우 본밭에 심는
4월 상순까지 3회 이상 증식이 가능하다. 단 증식을 하기 위해서는 줄기묘를 가을에 비닐하우스 안에 심어서 관리하는 방법과
마찬가지의 묘상 면적, 시설 및 방법이 필요하다.
줄기묘의 묘수는 단위면적당 씨고구마를 싹트게 하여 키우는 묘수보다 적고, 씨고구마처럼 괴근에 의해 공급되는 양분도 없으므로, 본밭에 심기 위해 묘를 자를 때는 싹자르기 3∼4일전과 싹을 자른 후에 묘상 1평(3.3㎡)당 요소비료 40∼50g을 물 5ℓ정도에 녹여 살포하면 10∼15일 간격으로 묘를 자를수 있고, 새로 자라는 싹의 생육도 좋아지는데, 요소에서 발생되는 가스피해가 없도록 터널을 벗겨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줄기묘의 묘수는 단위면적당 씨고구마를 싹트게 하여 키우는 묘수보다 적고, 씨고구마처럼 괴근에 의해 공급되는 양분도 없으므로, 본밭에 심기 위해 묘를 자를 때는 싹자르기 3∼4일전과 싹을 자른 후에 묘상 1평(3.3㎡)당 요소비료 40∼50g을 물 5ℓ정도에 녹여 살포하면 10∼15일 간격으로 묘를 자를수 있고, 새로 자라는 싹의 생육도 좋아지는데, 요소에서 발생되는 가스피해가 없도록 터널을 벗겨 관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6. 요 약
가을에 밭에서 고구마 줄기를 채취하여 비닐하우스 내에서 월동 재배하는 방법
- 고구마 줄기 적정채취시기 : 10월 중순
- 비닐하우스내 묘상 삽식 방법
- 적정 삽식거리 : 10×3㎝
- 생육 최저 온도 : 5℃
- 겨울철 관리 :
- 12월 초중순 부터 비닐터널 설치, 충분히 수시 관수
- 대량증식 필요시에는 전열판 또는 가온장치 설치
묘상에 심는 광경 (10월 중순)
월동 후 생육상황 (익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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