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톱 - 통나무 둥글게 자르기

◉ 그림 : 통나무 둥글게 자르기

통나무를 필요한 길이로 둥글게 자르기는 통나무 작업의 가장 기본적인 작업이다.

포인트는 컷트랑니과 시선, 톱의 바를 일직선상에 놓을 것, 그리고 액셀 전체를 연 상태로 통나무 윗면에서부터 날을 넣어 가이드바가 컷트 선의 궤도에 놓여지면, 스파이크(징)을 통해 이를 지점으로 바를 원운동시키는 방법이 가장 실패가 적다.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징을 사용하지 않고 팔이나 몸을 지탱하는 점으로 해서 컷트하면 된다.



◉ 자동톱'바'의 길이에 대해서


자동식 톱의 '바'는 짧으면 짧을수록 조작이 쉬워진다.

통나무작업에 사용하는 표준길이는 35~45cm이지만 너치나 구루부 키트는 35cm(14인치)이하의 짧은 바가 절대적으로 사용하기 쉽다. 

세로로 반 가르기나 둥글게 자르기를 할 경우 컷트할 수 있는 통나무의 두께의 제한이 있지만 통나무가 사용하는 45cm 이상의 '바'를 그것만의 용도의 목적으로 구입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다. 35cm의 '바'라도 직경 30cm까지의 통나무라면 반자르기가 가능하므로 실질적인 문제는 없다.
  

◉ 긴 통나무를 둥글게 자르기의 포인트

긴 통나무를 커트할 순서이다.

① 우선, 통나무 위쪽을 bar가 안보일 때까지 잘라 내리고

② bar를 손앞으로 당겨 손 앞쪽의 1/3을 더 잘라 내린다.

③ 통나무를 반정도 이상 잘랐다면 서서히 bar를 더 깊이 넣는다. 이때 악셀을 전체 열어 놓으면 마구 흔들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④ bar가 반대 방향으로 관통하면 잘라 내린다. 이로써 통나무의 눈이 남는다. 위의 ④의 상태에서 삽화 A의 경우 사진 왼쪽처럼 아래에서부터 잘라 올라간다.

똑같은 그림 B의 경우 사진 오른쪽처럼 위에서부터 잘라 내리는 것이 둥글게 자르기의 포인트이다. 더욱 이상의 사진은 커트 상태가 알기 쉽게 나무 입구 쪽의 단면에서 이루어졌다.

긴 나무를 둥글게 자를 경우는 커트 되는 통나무의 무게와 움직임의 방향을 고려하지 않으면 자동식 톱의 bar가 끼어져 움직여 지지 않게 되고 잘린 부분이 갈라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A처럼 양쪽에 고임목이 있는 경우의 컷트와 B처럼 지탱점의 외부를 커트할 때는 최후의 공정이 틀리므로 윗쪽의 사진을 참고해주기 바란다.

출처 :목조건축 교육원 원문보기 글쓴이 : WCA운영위원 신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