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3일 토요일

가리비호박을 아시나요?



가리비 모양으로 생겨 가리비 호박이라 하는 것 같습니다.
1년생으로 다른 자료를 찾아보니 꼭 흰색만 있는 것은 아닌가봅니다.

 

보시는 것처럼 껍질이 두껍지 않고 단단하진 않습니다.
자르는데 어렵지도 않고 안의 속도 마치 스폰지와 같이 푹신푹신한 느낌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작은 가리비호박이 약 지름 15cm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어릴때 따서 굽거나 쩌먹는 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그릴에 구워도 먹고 저녁엔 쪄서 간장양념과 함께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입니다.
호박이 참 맛있습니다.

 


기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해가 잘 드는 곳에 약 40cm정도의 간격을 두고 심었는데......너무 간격이 좁았습니다.
저리 잎이 무성하고 곧게 뻗는 줄 몰랐죠.
간격은 저희의 2배 이상은 해야 할 듯합니다.
발아 기간은 약 2주이며 1년생입니다.
심는 시기는 봄에서 여름까지 입니다.
물은....저희 작물 물주면서 함께 주었으니 일주일에 6일 이상은 준 것 같습니다.
일주일에 5회~6회의 물을 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지금도 따온 것 말고도 주렁주렁 여러개가 달려 있습니다.
앞으로 맛있는 반찬도 되어주고 눈요기도 실컷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이뻤으나 한번 맛을 보니 이젠 따오면 쪼개기 바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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