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1일 목요일

금전수(金錢樹) 관리법


금전수(金錢樹)
학명 :  Zamioculaas 자미오 크루카스 / Zamiifolia 자미포리아
분류 : 구근식물

금전수는 탄자니아가 자생지인 반음지식물.
뿌리와 몸통부분에 저수조직이 발달한 다육식물.

집안으로 돈이 들어온다는 뜻의 '금전수'는 영어명 'Money Tree'때문에 '돈나무'라고도 불립니다.
금전수는 돈을 몰고 다닌다는 속설이 있어서 집에서 키우면 돈이 많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가까운 분이 이사를 하게 되면 금전수를 선물로 들고 간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장사를 하는 집에는 필수로 키우는 식물입니다.
그것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비친 탓인지 우리나라에도 개업선물이나 집들이 선물로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금전수 관리요령

햇빛일광(햇빛)에 예민하여 직사광선을 직접 쬐면 입이 타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직사광선을 피하고 밝은 응달이면서 통풍이 좋은 곳에서 기르면 좋습니다.
그렇다고 햇볕이 거의 비치지 않은 장소는 피해주세요.

온도
추위에 약해서 10도 이하가 되면 생육이 멈추고 휴면에 들어갑니다.
5도에 접어들면 시들어 버릴 우려가 있으니 겨울에는 5도 이상을 유지해 주세요.
금전수는 15~16도에서 잘 자랍니다.

물관리
건조에 강한 식물이라 흙이 항상 젖어있는 상태로 두어선 안되고, 다육식물 처럼 건조하게 기르면 좋습니다.
흙이 충분히 마르면 그 때 화분 아래 구멍으로 물이 흘러 나올때까지 흠뻑 주세요.
특히 겨울에는 온도가 낮아 생육이 활발하지 않고 휴면상태에 들어가기 때문에 물을 별로 필요로 하지 않아 물주는 횟수를 줄이세요.(20~30일에 한번)
만약 겨울이래도 기온이 봄~가을과 변함없이 충분히 유지된다면 평상시대로 줘도 상관이 없습니다.(15~20일에 한번)
* 특히 화분 흙의 배합상태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분갈이1년~2년에 한번 정도 분갈이를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가 좋은데, 밭흙 : 부엽 : 모래 = 532로 혼합하여 사용 하세요.
다른 관엽류와 달리 1주일~2주일 정도 지난 후에 물을 주세요.

시기는 4월 무렵 부터 생육이 시작하니 기온이 충분히 오르는 5월초에 하는게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5월초가 되면 기온이 상승해 생육이 활발해지는 시기가 되어 그 무렵에 분갈이를 하게 되면 분갈이 과정에서 다소 뿌리등이 손상되어도 회복이 빨라 그 후의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기 때문 입니다.
가능하면 5월초에 하는 것이 좋으나 그렇지 못하면 5월안에 작업을 끝내도록 하세요.

비료4월~10월 사이 (봄~가을)에 성장이 활발해지므로 액체 비료를 월1~2회 주세요.
하지만 분갈이 직후엔 주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번식포기나누기(5월~6월), 잎꽂이(6월~7월) 방법이 있다.

포기나누기
분갈이할때 뿌리가 조금 상해도 다시 심어서 건조하게 관리하면 문제가 없습니다.
최대한 알뿌리가 떨어지지 않게 하고, 실뿌리는 조금 상해도 문제 없습니다.
붙어 있는 알뿌리 덩어리는 적당한 곳을 정해 손으로 쪼개든지 아니면 칼로 갈라 줍니다.
분리후 바로 심지 말고 1~2일 정도 그늘에 말렸다가 심으면 병치레 없이 잘 키울수 있습니다.

잎꽂이
일단 물에다가 담아두는 물꽃이를 합니다.
물에 꽂아 두실때에는 최소 1~2주일에 한번씩 물을 갈아 주세요.
15일에서 한달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뿌리가 내리기 시작 하는데 새로운 싹이 나려면 10개월에서 거의 1년이 걸리므로 많은 인내력을 필요로 합니다.
금전수가 많이 크다면 가지를 잘라 삽목을 하는 것이 유리할 듯 한데 물에 꽃아 두지 않고 화분에 직파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하루 정도 말려서 심어주세요)
흙에 잎이 1/3정도 묻히게 심는다. 이때 잎에 줄기 부분이 붙어있는 상태로 잘라 심으면 더욱 좋습니다.
꽂은 잎이 그대로 생장하는 것이 아니라, 구근이 생겨 거기로부터 줄기 밑둥이 발생해 새로운 중심 줄기가 됩니다.

병충해봄에 새순이 진딧물[aphid]이 발생하기 쉬우며 새순이 위축하게 되어 미관을 손상시키므로 봄부터 마라손이나 스미치온을 뿌려 구제하고 이밖에도 개각충이 붙기 쉬우므로 스미치온이나 다이아지논 등으로 구제합니다.

보통의 상록수는 봄에 새잎이 나오면 묵은 잎은 갑자기 낙엽이 져 버리는데 비하여 금전수는 신구엽의 교대가 서서히 이루어져 1~2년씩 함께 자라므로 잎이 밀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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