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23일 토요일

벼룩잎벌레


벼룩잎벌레


1. 피해 
성충은 십자화과작물, 사탕무 등의 잎을 색해한다. 묘에 피해가 많고, 피해 받은 구멍은 생육하면서
커져 부정형으로 되고 배추, 양배추 등의 상품전체가 떨어진다. 유충은 무나 순무의 뿌리표면을
분규칙하게 식해하며, 흑부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늦은봄부터 여름까지 피해가 심하다. 특히 초가을 김장배추의 어린 시기에 피해가 많다. 



2. 형태 

성충은 2~3㎜ 정도의 벼룩모양으로 흑색을 띤다. 성충의 날개딱지에는 굽은모양의
황색 세로띠 무늬가 있다. 뒷다리 퇴절 근육이 발달해 종아리마디 등 다른 마디에 비해
현저히 크며 이것을 이용하여 잘 튀고, 건드리면 떨어져 죽은 척 한다. 튄다.
다자란 유충은 약 8㎜ 정도로서 가늘고 긴 유백색이며, 머리는 갈색이다.
번데기는 땅속의 흑집속에서 되며, 크기는 2~3㎜ 정도이다. 
   

3. 생태 
성충으로 월동하고 연 3~5회 발생한다. 낙엽, 풀뿌리, 흙덩이 틈에서 월동한 성충은
3월 중하순부터 출현하여 활동하기 시작한다.
4월에 성충이 작물의 뿌리나 얕은 흙속에 1개씩 산란하여 30여일간 한 마리가 150~200개의 알을
낳는다. 성충은 5~6월경에 증가하며, 여름철에는 다소 줄어들었다 가을철 김장채소 재배 초기에부터
다시 밀도가 증가한다. 
   

4. 방제 
생육초기의 방제가 중요하다. 씨뿌리기 전에 토양살충제를 처리하여 땅속의 유충을 방제하고
싹튼후나 정식후에는 희석제를 뿌려 방제한다. 
   
   

- 참 고 문 헌 
 
유재기 외. 2000. 채소 충해의 진단과 방제. in 채소병해충 진단과 방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331.
농약공업협회. 2000. 농약사용지침서 2000. 823.

출처: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해충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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