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자란 옥시기밭에 들어갈 때는 조심해야 한다.
잎이 칼날처럼 예리해서 베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달 전에
우리 동네 홍천집 아주머니가 옥시기밭에 이삭거름 주러 들어갔다가 눈을 베였다.
춘천 나가서 수술하셨다.
이삭거름 줄 때가 제일 위험하다.
준비가 필요하다.
반팔 옷을 입었으면 토시를 하는 게 좋고,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장비를 해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챙 넓은 모자를 쓰고 양파망을 뒤집어 쓰는 거다.
나락 담는 깜장 망도 좋다.
여러 가지 방법을 다 시도해 봤는데, 이게 최고다.
출처 - http://www.refarm.org/board/refarm2/view/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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