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일 월요일

갈대와 억새






갈대[Reed / Phragmites communis]
습지나 물가에서 자라는, 볏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볏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 높이는 1~3m 정도이다.
줄기는 곧고 단단하며 마디가 있다. 잎은 어긋나게 나고 끝이 뾰족하다.
가을이 되면 작은 꽃이 줄기 꼭대기에 이삭처럼 핀다. 핀 지 오래된 꽃은 흰 털이 많고,
솜 같이 부풀어 바람에 잘 날린다.
줄기는 갈대발이나 펄프의 원료로 쓰이고 뿌리는 한약재로 쓰인다.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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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Miscanthus sinensis var. purpurascens]
줄기에 마디가 있고 누렇고 자잘한 꽃이 피는, 볏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

억새는 볏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1 ~2m쯤 자란다. 줄기는 속이 비어 있지는 않지만 대나무처럼 마디가 있고 각 마디에서
잎이 한 장씩 나온다. 잎은 폭이 1~2㎝쯤으로 좁고 길며,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잔 톱니가 있다.
9월에 이삭이 패어 누렇고 자잘한 꽃이 핀다. 줄기와 잎은 소나 말의 먹이로 쓰기도 하고,
잘 말려서 이엉(초가집 지붕을 만들던 것)을 만들어 지붕을 이는 데에 쓰기도 했다.


갈대는 물가 근처에서 자생 하고 억새는 산 기슭 이나 언덕, 들판 등에서 자생 한다.
색깔에서도 구분되는데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띄고 얼룩무늬가 있는 것도 있고,
갈대는 고동색이나 갈색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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