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료로 사용할 수 있는 천연색소를 함유하고 있는 재료를 염재(염색재료)라고 한다.
염재는 여러 관점에서 분류할 수 있다.
. 기원에 따른 분류는 염재가 동물성, 식물성, 광물성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가에 따른 분류이다
. 색상에 따른 분류는 염재를 사용하여 염색하였을 때 나타나는 염색물의 색상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다.
. 보관 가능기간에 따른 분류가 있는데 여기서는 기원에 따른 분류만 살펴보기로 한다.
[식물성염료]
염재에서 한가지 색상만을 추출해낼 수있는 단색성 염료와 두가지 이상의 색을 만들어 낼 수있는 다색성염료로
나뉜다.
01_ 단색성염료 - 중간 매개체 없이 염류와 섬유가 직접 반응하는 직접성 염료와 물질의 성분에 따라 반응하여 염색이 되는 변이성 염료가 있다.
02_ 다색성염료 - 염재에 여러가지 색소가 들어 있어 추출방법에 따 따라 색소가 달리 나오는 염료와 매염제에 따라서 색깔이 달리 나타나는 염료로 나뉜다.
[동물성염료]
벌레나 벌레집 등 동물성 원료에서 얻는 염료로 모두 다색성 염료이며 매염제를 사용하여 여러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광물성염료]
재(숯)나 황토로 물에 녹지 않기 때문에 염료라기보다는 안료라고 할 수 있다.
[염색 가능한 섬유]
천연염료를 사용하는 염색은 주로 천연섬유를 대상으로 한다. 천연섬유는 크게 식물성, 동물성, 광물성 섬유로
구분한다.
01_ 식물성섬유 - 면, 케이팍, 아마, 저마, 대마, 황마, 야자섬유, 볏짚, 해조섬유
02_ 동물성섬유 - 양모, 낙타모, 토끼모, 알파마, 우모, 마모등
03_ 광물성섬유 - 석면
[섬유의 전처리]
01_ 발호 : 섬유에 처리된 각종 호료(접착제)성분을 제거하는 과정
02_ 정련 : 섬유에 부착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
03_ 표백 : 섬유에 존재하는 색소성분을 제거
[염색용수]
염색에 사용되는 물을 염색용수라고 한다. 특별한 물을 사용하지는 않으나 전문적인 과정에서 물의 ph(산도)를 조절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매염제]
매염제는 염색 전이나 염색 후에 섬유에 처리하여 발색이 되도록 하는 물질이다. 필요에 따라 염색도중에 매염처리를 하기도 한다.
옛날에는 나무를 태워 얻은 재에 뜨거운 물을 부어 회즙을 얻고 이것을 매염재로 많이 사용하였다.
출처 : 민초들의 향기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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