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 수요일

녹차 활용하기

○ 녹차 색다르게 이용하기


고기나 생선의 비린내를 잡는다

고기 절일 때 찻잎을 함께 넣으면 플라보노 성분이 고기의 냄새를 없애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 맛이 더 좋다. 생선 요리에도 녹차를 넣으면 비린내는 없어지고, 살이 단단해지며, 생선뼈가 부드럽고 연해져 맛과 촉감이 좋아진다.
식중독을 예방한다
녹차는 식중독의 원인균이 분비하는 독소를 해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식중독이 염려된다면 녹차로 헹궈 주는 것이 좋다. 야채나 과일을 씻을 때 찻잎을 우렸다가 그 물로 헹궈 주면 농약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생선 보관할 때 마른 찻잎을 넣는다
말린 생선을 보관할 때 잘못 보관하면 말렸더라도 벌레가 생기기 쉽다. 미리 찻잎을 넣어 보관해 벌레를 방지한다.
간편하게 입 안 청결을 유지한다
입에 넣고 껌처럼 씹으면 떫은맛이 느껴지며 입 안의 냄새가 없어지고, 항균 작용으로 치아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씹은 잎에도 영양이 풍부하므로 그대로 먹는 것이 좋겠다.
장거리 여행 멀미약을 대신한다
찻잎을 꼭꼭 씹어 물을 마시면 녹찻잎에 들어 있는 카테킨 성분이 신경을 안정시켜 주어 멀미를 억제해 준다. 장시간 차를 운전하느라 졸음이 올 때도 차를 우려 죽염을 타서 마시면 카페인과 타닌 등이 졸음을 쫓아 준다.

 


○ 녹차 찌꺼기까지 완벽하게 활용하기


무좀을 잡는다
녹차 찌꺼기를 진하게 끓인 물을 세숫대야에 넣고 발을 담그면 차 속의 폴리페놀 성분에 의한 수렴 작용으로 환부가 건조되고 살균 작용에 의해 무좀균의 증식을 막는다.
집 안 곳곳 냄새 잡는 탈취제로 쓴다
집 안 곳곳에 불쾌한 냄새가 있을 때에는 녹차를 끓이고 남은 찌꺼기를 말려 사용해 본다. 탈취 효과가 뛰어나 화장실, 냉장고, 신발장 등에 넣어두면 냄새를 깔끔하게 잡아 준다.
화분에 비료로 사용한다
녹차를 우리고 남은 찌꺼기에는 물에 녹지 않은 영양 성분이 그대로 남아 있어 비료 대용으로 사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 찌꺼기를 다시 우린 물을 식혀 화분에 뿌려 주어도 좋다.
옷장 곰팡이 방지제로 활용한다
말 린 녹찻잎을 망사 주머니에 넣어 장롱 속에 걸어 둔다. 녹찻잎의 타닌 성분과 엽록소의 강력한 흡수력이 곰팡이 냄새를 없애 주고 은은한 향기가 옷에 배어 입을 때마다 상쾌해진다. 서랍 안에 말린 녹찻잎을 고루 펴고 종이 한 장을 덮은 뒤 그 위에 옷을 보관하면 곰팡이와 좀벌레의 피해와 옷의 변색을 막아 준다.
카펫 청소에 사용한다
우리고 남은 녹찻잎의 물기를 짜서 카펫 위에 고루 뿌린다. 3시간쯤 후에 녹찻잎을 굴려 먼지나 세균을 흡착시키고 청소기로 털어 내면 위생적으로 카펫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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