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찮게 질경이가 생겼습니다.
질경이는 쌉싸름 하고 조금 질기지요.
질긴 것을 조금 덜어 주려면 잎 줄기 쪽에 실처럼 나와 있는 것을 잎쪽으로 당겨주면 실처럼 나오는 데 이것을 제거해 주면 덜 질겨 집니다.
하지만 잎 자체의 질긴 감은 쉽게 없어 지지 않으니 삶을 때 조금 무를 정도로
삶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질경이는 위장에 좋다고 하네요.
재료 : 질경이, 국간장, 깨소금, 들기름, 마늘,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물에 소금을 조금 넣어 끓인다.
2. 끓는 물에 질경이를 넣고 데쳐준다.
(보통 나물 데치는 시간보다는 긴 시간 데쳐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질경이를 건져 찬물에 헹구어 물기를 쪽 뺀 후 적당한 크기로 자릅니다.
(크기가 크지 않다면 2등분 정도나 그냥 해도 괜찮겠지만 저는 커서 3등분 했어요.)
4. 질경이에 국간장, 마늘 다진 것, 소금을 약간 넣고 조물 조물 무쳐준다.
5. 냄비에 들기름을 두루고 중불에서 달궈준다.
6. 달궈진 들기름에 양념한 질경이를 넣고 살짝 볶아 준 후 물을 조금 잠길 정도만 넣어 뚜껑을 닫고 물이 모두 조려질때 까지 뜸들인다.
(물은 많이 넣지 말고 양념과 들기름이 질경이에 충분히 스며 드는 정도로 끊여준다.)
7. 불을 끄기 전 깨소금을 으깨 넣고 조금 더 볶아 준 후 담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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