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 수요일
하수오 복용법 효능 및 용도
하수오 는 덩굴 풀로 우리나라 각지 산야에 자생하고 있다.
옛날부터 정력과 기를 보호하고 머리를 검게 해 주는 약용 식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인삼 대용품으로도 사용 한다.
자양강장, 양혈, 보간, 갈증해소, 당뇨에 효능이 뛰어나고 허약체질,정력제로 좋은 건강식품이다.
성분 이 고르고 따뜻하며 맛이 쓰고 깔깔하고 독이 없으며 루력. 옹종. 오치. 적년노수. 담벽. 풍허패렬. 부인의 후산저질. 대하적일을 치료 하고 익혈기하며 장근골 하고 골수를 메우며 머리털을 검게하고 주안 연년한다.
하수오를 쌀 뜨물에 담근 다음 꺼내어 검은콩(서리태)과 같이 삶거나 찐후에 햇볕에 말려서 쓰면 좋다.
그런데 찌거나 삶았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보(補)하는 작용이 강해지고 약의 성질을 좋게 해준다
검은콩(서리태)과 함께 삶거나 쪘을 때의 효과는 부작용을 막으며 간장과 신장을 보(補)하는 역할을 한다.
또 하나의 중요한 것 은 하수오 는 반드시 철에 닿아서는 안 된다.
철에 닿게되면 철에 의해 약성이 변화를 일으키므로 피해야 되는 것이다 .
그외에 철에 닿아서는 안되는 약재은 인삼,지황,석창포 등이다.
하수오는 야합(夜合), 지정(地精), 교등, 진지백(眞知白), 산옹 (山翁), 산정(山精)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우리말로는 흔히" 큰 조롱 또는 은 조롱이라고 하며 황해도 나 경상도 지방에서는새박덩굴 이라고 부르기도 한 다 알려져 있으나 새박덩굴과 하수오는 엄연히 다르다.
우리나라 의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평안도, 황해도 등지의 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바닷가의 비탈진 곳 등에 드물게 자란다.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백 하수오의 두 종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 야생하는 것은 대개 백하수오 이고 적하수오는 극히 드물게 발견 된다 알려져 있었다.
적하수오는 대개 중국에서 많이 나오며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만 난다고 알려져 왔으나 이는 잘못 알고 있었던 것 같다.
현재 본 운영자가 약초를 케며 적하수오의 생태를 살펴본 결과에 의하면 경상도. 전라도. 강원도. 등 일부지방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음이 확인 되었다.
하수오는 체질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한테나 좋은 약초이다. 하수오 한가지만 으로도 정성을 들이면 훌륭한 약재로 만들 수 있다.
이를 좋은 약재로 이용할 때 우리나라에서 난 야생 하수오를 써야 그 효능을 제대로 발휘 할 수 있다.
문헌상 동의보감을 비 롯 모든 옛 병서에 기록된 효능은 모두 자연산을 기초로 기록 되었다는 것을 염두 해 두어야 할 것이다.
야생 하수오는 재배한 것과는 완전히 다르다.
재배한 것은 뿌리 모양이 대개 한 덩어리로 길게 뻗지만 야생은 구슬처럼 어아리가 이어져 달린다
야생 하수오는 구하기가 어렵고 값도 꽤 비싸다.
야생 하수오 중에서도 적하수오와 백하수오의 쓰임새가 조금 다른 부분도 있어며 야생을 쓰야하며 그렇게 흔한 약초가 아니다
한방의학의 고전인 황제 경에서는 흰 머리가 나기 시작하면 정력이 감퇴되기 시작한 증거라고 했다.
하수오는 정력증강에 아주 좋은 약초로서 그 효과도 빨리 나타난다
그러면 아내에게 괄시받지 않도록, 흰 머리칼이 생기지 않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
황제내경에 따르면 흰머리가 안생긴다는 말은 정력도 약해지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한방의학에서 정력제로 사용하는 약재 중에 어떻게(何) 머리가(首) 까마귀처럼 검은가(烏) 라는 뜻을 가진 하수오 (何首烏) 가 있다.
예로부터 하수오는 신장기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높이고 머리카락을 게 하며 병 없이 오래 살게 하는 약초로 이름이 높다.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하여 피곤함을 없애고, 살결을 곱게 하며, 뼈와 근육을튼튼하게 하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신경쇠약이나 불면증 같은 데에도 효과가 있다.
조혈 작용이 뛰어나 빈혈치료에도 좋고 여성의 생리불순, 자궁염, 만성 변비 등에도 두루두루 널리 쓰인 다.
하수오는 약성이 온화하여 쓰임새가 넓다.
피를 토하거나 피를 많이 흘려 빈혈이거나 여성이 아이를 많이 낳아 피가 부족할 때, 갖가지 만성병으로 체력이 약해졌을 때에 좋다 .
마음을 안정시키고 머리를 맑게 하므로 신경쇠약 치료에도 효험이 크다.
머리가 어지럽고 아플 때, 기억력 감퇴, 주의력이 산만해 질 때, 잠을 잘못자고 꿈을 많이 꿀 때 등에 복분자, 산조인, 백자인 등과 함께 알약을 지어먹으면 효과가 좋다.
오래 먹으면 늙지 않고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는다.
- 복 용 법 (활용법) -
*약재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말리거나(동의보감. 의종익) 또는 술에 7일 동안 담갔다가 건져서 말려 쓴다(의종손익)
*약재를 쌀 씻은 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흑태와 함께 시루에 쪄 익힌 다음 말려서쓴다(의방유취) 또 하수오는 노인들의 기력을 돋구는 데 매우 좋은 약이다.
신장기능을 좋게 하여 머리카락이 희어지지 않게 하고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며 오래 먹으면 노화를 예방한다.
중국 사람들은 하수오를 인삼, 구기자와 함께 3대 명약으로 여긴다.
- 효능 및 용도 - ◐ 신기를 보강하며 정을 가다듬는다. 신허로 오는 유정,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고 약한데 쓴다.
두충, 우슬, 숙지황, 구기자, 토사자와 함께 쓴다.
◐ 간을 자양하며 바람기를 가라앉힌다.
힘줄이 켕기며 저린데 쓴다. 별갑. 구판, 가작약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 해독작용으로 옹종을 가라앉힌다.
국소가 벌겋게 붓고 곪으면서 아픈데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데 쓴다.
연교, 금은화, 현삼을 배합하여 쓰는 것이 좋다.
◐허리와 무릎을 튼튼하게 하고 체력을 강하게 한다.
오랜 병으로 몸이 약해졌을 때나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을 때,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플 때,겨우살이, 두충, 속단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성기능 감퇴, 조루, 유정 등에는 육종용, 보골지, 토사자 등과 같이 쓴다.
◐월경량이 많거나 날짜가 5일 이상 늦어지거나 색깔에 이상이 있을 때 숙지황, 생지황, 당귀, 황기 등과 같이 쓰면 좋다.
◐유산을 막는 효과도 있어서겨우살이, 토사자 등과 같이 쓰면 태아가 안정되고 임신으로 인한 복통이나 출혈에도 효과가 있다.
◐하수오는 갖가지 병원성 미생물을 죽이고 약한 설사작용이 있어서 체력이 약한 변비환자에게 좋다.
소장에서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흡수를 높이고 장관을 자극하여 변을 잘 통하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현저한 효능이 있다
.
◐하수오 뿌리에는 ‘옥시메탈안트라키온’ 유도체 1.8%, 녹말 45%, 정유 3,% 레시틴3.7%, 라폰틴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들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고 혈압을 낮추며 몸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하수오는 부작용 없이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작용이 있다.
날마다15그램씩 달여서 복용한다.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하는 것이 좋다.
- 허약체질에 - 야생 하수오 말린 것 다섯 근(3킬로그램)을 구해 잘게 썰어서 쥐눈이 콩 삶은 물에 하룻밤 담갔다가 꺼내어 떡 찌듯이 푹 찐다.
이것을 그늘에 말려 좋은 청주에 하룻밤 동안 담갔다가 다시 쪄서 말린다.
이 같은 과정을 아홉 번 반복하면 하수오가 마치 불투명한 유리처럼 된다.
이 같은 법제 방법을 구중구포 하는데 제대로 구중구포를 하면 약효가 극대화 되는데 워낙 노력과 시간이 소비 된다.
이같이 구종구포 하여 말린 하수오를 가루 내어 하루 세 번 빈속에 한 숟가락씩 더운 물로 복용한다.
노화방지, 정력감퇴, 빈혈, 만성변비, 성기능 쇠약, 흰 머리를 검게 하는 곳과, 머리카락이 빠지지 않게 하는 데, 체력을 튼튼하게 하는 데, 효험이 크다.
- 병후조리 -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 사전에 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kg)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것 600그램, 쥐눈이콩 1.5kg를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 죽해서 0.3g의 무게로 환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복용 한다.
- 관절염 -
류 머티스 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 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g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구 었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g의 무게로 환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복용하면 아주 좋다.
- 흰 머리를 검게 하는 데 - 하수오는 희어진 머리카락을 검게 하는 데에 특효가 있다.
야생 하수오 한 근을 잘게 썰어 좋은 토종꿀 속에 백일쯤 담가 두었다가 한번에 양껏 먹는다.
이렇게 먹고 나면 대개 명현현상으로 취해 쓰러져 자게 되는데 이틀이나 사흘 동안 자는 사람도 있다.
깨어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힘이 솟으며 오래 지나지 않아 머리카락이 까맣게 자라 나온다.
이 방법으로 흰 머리카락이 까마귀처럼 검게 된 경우가 꽤 여럿 있다.
- 신경쇠약, 불면증, 건망증, 가슴두근거림 -하수오는 불면증, 건망증,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등에도 효과가 높다.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꿈이 많으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기억력이 희미할 때에는 하수오와 오미자, 꿀을 함께 쓴다.
야생 하수오 250g, 오미자 250g 을 깨끗하게 씻어 한 시간쯤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 솥에 담고 물을 8리터 쯤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 찌꺼기는 건져내 버린다.
여기에 꿀 500g,흑설탕 250g을 넣고 약한 불로 20분쯤 끓여서 식힌 다음에 병에 담아 두고 하루에 2~3회 식후1 시간쯤 지난 후나 취침 전에 자기 전에 한두 숟가락씩 뜨거운 물에 풀어 복용한다.
6개월 이상 꾸준히 장기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신경쇠약은 증상이 복잡하고 치료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병이다.
하수오와 오미자는 다같이 뇌를 튼튼하게 하고 간과 신장을 도우며 혈액을 잘 통하게 하기 때문에 신경쇠약과 기억력 쇠퇴에 효과가 크다.
하수오를 35도쯤 되는 좋은 술에 담가 2~3개월 동안 밀봉 해 두면 하수오 술이 되는 데 여기에 꿀이나 설탕을 타서 아침, 저녁으로 한두 잔씩 마시면 정력이 좋아지고 얼굴빛이 고와지며 흰 머리카락이 검게 되며 젊어지고
오래 산다고 한다.
오발주(烏髮酒)는
하수오와 생지황 각 120그램, 숙지황, 천문동, 구기자, 당귀 각 60g, 맥문동240g, 우슬, 인삼 각 30g 을 모두 가루 내어 누룩 열 덩어리를 넣고 기장쌀 2kg으로 밥을 지어 반죽하여 술을 빚은 것이다.
이것은 살결을 곱게 하고 흰 머리카락을 검게 하며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머리가 어지러우며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치료하는 약술로 이름 높다.
아침밥 먹기 전에 소주잔으로 한두 잔씩 먹는다.
약초꾼들은 술을 마실 때 하수오 뿌리를 짓찧어 소주에 넣어 함께 마시곤 하는데 그렇게 하면 술맛이 훨씬 부드러워지고 술을 웬만큼 많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숙취도 없어진다고 한다.
또 험한 산을 오르내리면서 하수오 뿌리를 조금씩 씹어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피로를한결 덜 느끼게 된다고 한다.
하수오와 생지황으로 담근 술도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약술로 유명하다.
하수오를 먹는 동안 파, 무, 마늘을 먹지 말아야 한다.
하수오는 건강식품이나 의약품으로 개발할 가치가 매우 큰 약초라고 할 수 있겠다.
- 하수오 회춘 술 -
하수오 회춘술 은 기원전 1000년경 부 터 담구어 왔던 약술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실 수 있으나 특히 30세 이상의 부녀자, 또는 부부가 마시면 강장의 효과가 있고, 연육은 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주된 약은 하수오로서 구기자, 토사자와 함께 자양 강장 효과를 발휘하여 체력을 회복시켜 준다.
당귀는 여성에게 좋은 약재이나 남성에게도 강장의 효과가 있고 연육은 그 효과를 배가시켜 준다.
⊙ 재료
하수오 30g / 당귀 15g / 구기자 15g / 토사자 15g / 연육(蓮肉) 15g / 소주 1000㎖ /설탕 150g / 과당 50g
⊙ 담그는 법
구기자와 토사자는 그대로 사용하고 다른 것은 잘게 썰어 용기에 넣고 25도 짜리
소주를 부은 후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처음 4~5일 동안은 매일 1회 술을 가볍게 흔들어 준다. 10일 후 마개를 열어 건더기를
천으로 걸러 내고 술은 다시 용기에 붓고 설탕과 과당을 넣어 잘 저어 녹여준다.
여기에 생약 건더기 1/5을 다시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
1 개월이 지나면 마개를 열어 윗부분의 술만 따라 내고 나머지 건더기는 천이나 여과지로거른 후 앞의 술과 합친다. 독특한 감칠맛이 있는 적갈색의 약술이 완성된다.
출처 : http://blog.empas.com/kts12039/30329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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